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을 많이 해야되는데--'

흠흠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4-11-09 20:43:01
한 십년은 되었나봐요
김장철이 다가오면 걱정이 되네요
도시사는 며느리가 김장해서 시댁에 보내는데
올해에는 같이 김치해줄 사람도 없고
혼자 그걸 다해서 보내야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집에서 먹는 김치야 멋이 덜해도 내가 먹는것이지만
시댁에 보내는 김치는 신경이 쓰이네요
결혼해서 부터 건강하셨을 때도 김치를 안하시던 분이
요즘 건강도 안좋으셔서 꼭 보내드려야 되는데
남편이랑 조금전에 이야기하니 언니네가서
김치해오면 안되냐고 하길래
양심이 좀 있어야되지 않냐고 그랬어요
시댁김치까지 친정 언니가 해줘야 되냐구요
거참 말한마디라도 이쁘게 해야지
자기엄마 김치가 걱정되나봅니다
혼자 마음 다지고 준비해서 하려고
하는데 저런소리 들으면 정떨어져요
흐아----남들은 시댁에서 김치가 올라
온다던데 나는 농산물 하나하나 사다가
김치해서 내려 보내야 되는구나--'
IP : 180.71.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9 8:51 PM (211.237.xxx.35)

    원글님네도 김장 하고 시집에 시어머니 혼자 계시면? 보낼 양이 그리 많을것 같진 않은데
    이왕 해서 보낼꺼면 그냥 좋은 마음으로 해서 보내세요 ㅠ
    저같으면 시판김치 사서 보내겠지만요..;;;
    요즘은 시판김치도 진짜 잘나오긴 하는데.. 요리사이트에서 시판김치 사서 보내라고 댓글달기 좀 미안해서;

  • 2. ..
    '14.11.9 9:13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정 그러시면 농협 사이트 보니 양념과 절임배추를 묶음으로 팔아요.
    예전에 한번 사는 건 사기 싫고 그렇다고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해서
    양념을 사서 거기다 제가 더 추가해서 김장했어요.
    물론 절임배추도 추가로 주문했구요.

    양념을 사는 거라서 김치 완제품 사는 거와 같지만
    심리적으로 직접 양념을 추가하니 직접 한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덜 부담스러워요.

    그때 정말 맛있던데요.
    아무도 몰라요.
    정 힘드시면 그렇게라도 해보시면 좀 편하지 않을까요?

  • 3. 김치
    '14.11.9 9:14 PM (175.198.xxx.110)

    큰 마트에 가니 절임 배추 양념도 팔던데..그거 사서 하심 안되나요
    절임 10k 16000 양념 4k 24000

  • 4. 국민tv
    '14.11.9 9:14 PM (223.62.xxx.249)

    에서 김장대회해요.
    준비다해주니까 그날가서 버무려오기만하면 돼요.
    철원서.
    그래도 혼자하기보다는 나을거같아서 신청했어요.
    한포기당9500원
    택배비내면 보내준대요.
    생각있으시면 국민티비에 문의하세요.

  • 5. ...
    '14.11.9 9:51 PM (218.156.xxx.141)

    주말에 남편도 같이 거들라고 해요.
    같이 하면.. 빨리해요. 저도 김장 할줄도 모르고 뭐가 뭔지 모르지만..
    엄마 김장할때 그냥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요. 김치 절인거 헹구라면 헹구고..
    무채칼로 무채 만들라면 만들고.. 섞으라면 썩고.. 이런 단순노동은..
    완전 생초보도.. 손에 비닐장갑 껴도.. 손안이 이상하게 지져분하게 고추가루 다 묻긴하지만..
    다 할수 있어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만 듣고 그대로만 하면.

    혼자 하지 마시고.. 그 많은 양이면.. 남편이 주말에 같이 서브하게 하면..시간이
    반으로 뚝 줍니다. 이번에 김장할때 엄마가 참 편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 ㅡ ㅡ 가장 기초적인.. 단순노가다를 제가 다 했지만.. 기술적인건 엄마가 다
    이런식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109 우리말 표현 할 때요? 7 이게맞죠? 2014/12/27 539
450108 수학선행) 중등 수학 교재요? 5 교재 2014/12/27 1,985
450107 9살 여아 키가 어느정도 되나요? 4 언제크나 2014/12/27 4,904
450106 문과인데 교차지원해서 공대가면? 11 교차지원 2014/12/27 5,922
450105 영화 남아있는 나날 오역인가여? 16 궁금녀 2014/12/27 1,546
450104 집을 보러 갈때 2 조언 2014/12/27 1,288
450103 두돌 이상 아기들 하루에 물 어느정도 마시게 하세요? 2 궁금 2014/12/27 861
450102 인간관계 말이에요... 7 gogo 2014/12/27 2,448
450101 딸아이샴푸 선택 도와주세요 3 딸아이샴푸 2014/12/27 1,163
450100 임신한 와이프 입덧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36 ... 2014/12/27 6,514
450099 무도보니팬질하던 생각나네요 ㅋ joy 2014/12/27 740
450098 50억 복권당첨 47 파란하늘 2014/12/27 22,473
450097 82 해서 좋은 점이 모에요? 31 건너 마을 .. 2014/12/27 2,889
450096 약사님 계신가요?질문좀 2 드려요^^ 2014/12/27 1,184
450095 주변에 말년복 터진 분들 뵌 적 있으신가요? 5 4,50대이.. 2014/12/27 5,548
450094 세월호 인양은 왜 안하고 있는 건가요? 1 아듀 201.. 2014/12/27 1,519
450093 동영상 보고 요가하니좋네요 운동 2014/12/27 1,276
450092 한국에서 간호사 하기 5 뉴스 2014/12/27 2,758
450091 핑클도 보고싶었는데ㅠ 6 토토가 2014/12/27 3,356
450090 기차안인데 옆자리 아저씨 몸애서 너무 냄새나요 ㅠㅠ 20 Ktx 2014/12/27 6,812
450089 보통 집에 시부모님 사진 걸어놓고하나요? 25 ... 2014/12/27 4,404
450088 초코파이 롯데랑 오리온 어디거구입하세요? 22 옛날귀하던 2014/12/27 2,716
450087 3억1천200짜리 아파트 팔면 복비가 얼만가요? 2 ... 2014/12/27 2,426
450086 무도 감동 ses는 정말 특별한거같아요! 12 ... 2014/12/27 13,062
450085 무도 피디쎈스 ㅋㅋ 2 joy 2014/12/27 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