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과외비 받아야 할까요

ag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4-11-09 11:55:09

2년반을 제가 지도한 학생이 담주에 수능을 봅니다.

영어가 완전 바닥인 학생인데

2시간 일주일에 두번해서 한달에 30만원을 받았는데

이번 11월에는 수능치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매일가서 2시간씩 영어를 봐주는데

이번에 11월달거는 담주에 동생꺼랑(동생도 하는데 중딩인데

15만원 받네요ㅜㅜ집이 어려워서)

주신다는데 막판 정리한 11월달것을 받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이 생깁니다.

2년넘게한 정으로 그냥 동생것만 주세요 할지

그래도 같이 받아야 할지...

 

 

IP : 210.220.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9 11:57 AM (211.237.xxx.35)

    어차피 동생도 싸게 해준다면서요.
    같이 받으세요.
    받을건 받고 해줄껀 깔금히 해주는게 좋아요.
    받은만큼 열심히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나도 고3엄마에요.

  • 2. ...
    '14.11.9 11:58 AM (14.46.xxx.209)

    당연히 받아야죠~~~!!

  • 3. ..
    '14.11.9 12:00 PM (61.98.xxx.21)

    저같음 받고 아이수능때 쵸콜렛과 10만원 넣어서
    수능 끝나고 맛있는거 사먹으라 할거 같아요.

  • 4. ..
    '14.11.9 12:15 PM (39.118.xxx.106)

    받아야죠.
    저희 아이도 2주 수업했는데 그동안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한달치 수업료 드렸더니 오늘 아이 저녁으로 갈비 사 주신다네요.
    계산은 정확히 하고 주고 받는 정은 그 후에요.
    그래야 서로 깔끔합니다.

  • 5. 원글님
    '14.11.9 12:17 PM (222.119.xxx.240)

    학생이세요? 교통비도 안나오는 과외비를...
    당연히 노동의 대가는 받으셔야죠..

  • 6. ..
    '14.11.9 12:39 PM (220.76.xxx.234)

    주시면 받고 아이 힘내라고 아니면 수능끝나고 수고했다고 맛있는거 사 주시면 좋겠네요
    그동안도 애쓰셨네요

  • 7. 한나
    '14.11.9 1:47 PM (211.36.xxx.36)

    너무 돈돈 하지 마시고 좋은맘으로 야박하게 하지 않으시면 더 좋은일 많이 생기고 복 받으실거예요..^^

  • 8. ...
    '14.11.9 2:40 PM (116.123.xxx.237)

    차라리 받고 아이 수능잘 보라고 용돈을 좀 주세요
    근데 취미면 몰라도 이년반동안 30은 너무 저렴하네요

  • 9. asd
    '14.11.9 4:46 PM (211.36.xxx.129)

    싼 과외는 하지말라는 조언은 좀 가슴 아픕니다. 저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형편이 안되는 집인데 끌리는 학생이 있어요. 금전적인 댓가도 중요하지만 절대조건은 아닌거 같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수업이라면 마무리 하고 싶어질듯.
    원글님 11월분 수업비는 말씀하세요. 정확히 가이드 주시는게 학부모도 편하긴 할겁니다.

  • 10. 받아야 할지 말지
    '14.11.9 11:24 PM (14.51.xxx.99)

    고민이라면 받지 마세요.
    형편도 어렵다고 하니 그런 생각이 드나본데 저라면 안받겠어요.

  • 11. ....
    '14.11.10 1:14 AM (175.205.xxx.66)

    저 같으면 과외비 받고 아이한테 수고했다고 그 돈 그대로 용돈 줄 것 같아요. 2년 동안이면 아이한테 정도 많이 들었을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377 2014년 1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6 세우실 2014/12/24 471
448376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받는 서울시향 박현정 어록 4 꼬시다 2014/12/24 2,006
448375 심조불? 꺾은붓 2014/12/24 303
448374 신사동 가로수길 런치 잘나오는 맛집 추천해주세요 1 가로수 2014/12/24 1,578
448373 진짜 맛있는 만능양념장 좀 소개해 주세요. 3 초보 2014/12/24 1,701
448372 (친)어머니가 오시니 안아픈데가 없는 느낌... 3 두통 싫어 2014/12/24 1,979
448371 헌재 판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그 때 그 시절 영화 2014/12/24 392
448370 이효리 나대는 거 정말 웃기네요 148 나대지마 2014/12/24 24,719
448369 세상에 오늘이 클스마스 이브인지 몰랐어요 6 2014/12/24 1,106
448368 멸치 새우 다시마 등 마른 재료는 뭘로 갈아야 해요? 6 천연조미료만.. 2014/12/24 1,016
448367 뜨개질은 아닌데 이름이...??? 4 what 2014/12/24 1,402
448366 강서구,양천구 쪽에 재활치료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있나요 1 뇌경새 2014/12/24 1,673
448365 못된 사람들끼리 친구먹는 세상 3 흠흠 2014/12/24 1,481
448364 일리있는 사랑, 재방보고 있는데요 1 .... 2014/12/24 954
448363 집이 부잔데 아무런 지원을 바라지도않고 해주지도않습니다. 40 dd 2014/12/24 8,939
448362 신김치쌈 뭐랑 먹으면 맛있을까요 12 김취 2014/12/24 1,856
448361 자라 라는 브랜드 사이즈 77도 있나요? 6 ZARA 2014/12/24 1,779
448360 내일 이승환 콘서트 가는데용. 질문 6 ... 2014/12/24 1,020
448359 저렴이 화장품 중 좋았던 색조화장품들.. 7 1234 2014/12/24 3,480
448358 중학생딸의 친구문제..친구 엄마전화왔어요 6 여중생엄마 2014/12/24 3,312
448357 통진당 해산 쇼까지 했는데도 박 지지율 안습이네요~ 1 eee 2014/12/24 896
448356 초등 아이들 내일 학교에서 과자파티 하는곳 있나요? 1 궁금 2014/12/24 792
448355 마일리지로 유럽가는데 퍼스트탈까요 비즈니스 탈까요 3만점차이밖에.. 10 ... 2014/12/24 3,201
448354 중3선행을 안하고 고1 수학선행될까요? 9 선배님들 2014/12/24 2,339
448353 육아지능,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편..같이 살기 답답하네요. 8 ... 2014/12/24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