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미혼 직장여성은 무엇으로 사나요?
어제 40대 직장분들 회사 다니기 힘들지 않냐는 글이 올라 왔었는데 '네~너무 힘듭니다'
저는 국내 대기업 2군데, 외국기업 1군데를 다녀봤는데, 지금있는 곳이 불합리+부조리+급여동결의 그다지 이상적 환경은 아니나 상대적으로 몸이 편해서(일단 보고서만 잘쓰면 80%는 해결) 여기서 조기 은퇴?를 하지 않게 될까 생각합니다.
1. 원글이
'14.11.9 9:54 AM (110.70.xxx.87)흠..님, 조기은퇴가 55세라는 것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일 경우나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대기업은 50세가 max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틴다고 하는게 말이 쉽지 솔직히 외국에서 같이 공부했던 남자 동기들도 자존심이 허락안해서 때가 되면 물러나겠다고 하고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단, 언어,통계,시장조사 등 경력은 50이후에도 찾아보면 일이 있는것은 같더군요2. 아는 분
'14.11.9 10:45 AM (1.126.xxx.110)외국이라 싱글 친구들 5,60대 보면 봉사활동에 올인 많이 하더군요. 유기견 임보, 재입양, 동남아 오지같은 데 몇달간 가서 농업발달? 등등 자기 관심분야에요
3. 원글님
'14.11.9 11:16 AM (203.226.xxx.29)50세 이후엔 어떤 잡이 있을까요?
제가 언급하신 분야중 하나라서...
슬슬 10년후를 준비해야겠어요4. ...
'14.11.9 12:57 PM (175.223.xxx.123)흠님 말씀대로 법적인 보호장치아래 50세까지 만이라도 눈치좀 안봤으면 합니다. 독거노인 생활이 기다리는데 100세 시대에 40대 은퇴는 막막하지 않습니까? ^^*
50세 이후는 직장경력을 전제로 제 동료가 통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SAS, SPSS) 다룰수 있으면 학교로, 소비자 반응도 조사 등의 경험이 있으면 리서치 회사로, 또 보고서 한창 썼던 사람이면 논술교사도 가능하다 하는데 논술교사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닌것같습니다.
일단 50세 이후는 회사에서 실무에 빠삭하다는 것을 전제로의 재취업이라서 분야는 '실용성'을 띈 곳으로 한정될것같습니다.5. 40대 미혼 직장인
'14.11.9 4:49 PM (218.48.xxx.131)??????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
직장에서의 비전을 말씀하시는지, 인생 전반에 걸친 목표를 말씀하시는 건지.
직장에서는 진급 욕심 없고 다닐수 있을때까지 다니며 노년을 준비해가자 주의구요.
전 그냥 제 인생 어디 치이지 않게 스스로 간수해가며 가족들과 친구들과 살고 있는데요.
남은 인생도 그렇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소소하게 행복 맛보며 늙어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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