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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여행가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일보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4-11-09 04:11:23
가족 데리고 여행간다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저는 엄두가 안나서 못가겠어요

우리 3살딸.데려갈수 있다면
어영부영하는 일어공부도 바짝하고
방사능 생기기전에 종종가서 사귄 친구들한테
짜짠 하고 아가랑 놀러가고 싶은데

ㅜㅠ

여행 좋아해도 잊어버린 도시인데

그냥 쉬운 사람들이 있나봐요
IP : 223.62.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4:25 AM (39.121.xxx.28)

    원글님같이 말하는 사람 전 정말 싫어요.
    부럽다고 써놓고 내용은 방사능때문에 본인은 안가는 곳인데 가는 사람들 꼬는거잖아요?

  • 2. ..
    '14.11.9 4:49 AM (121.157.xxx.86)

    몇년살다가 귀국했는데요.. 이미 생선은 걔들이 집짓고 정착하는것도 아닌지라 다 이동하고 퍼졌어요ㅡㅡ 답도없음... 그리고 지진지역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보다 지진지역에서 규슈까지의 거리가 좀더 멀다는거. 그래서 방사능수치가 커지면 얘네가 오사카로 수도이전하겟다 했었죠.

    현재는 그때처럼 원전터져 방사능 미친듯 흘러나오는 상태가 아니기땜에 도쿄에있다고 피폭되는건 아니구요. 지역별 현재 방사능 수치 검색하는 사이트도있으니 찾아보세요.

    문제는 어느산지의 식자재를 먹느냐죠.
    음식점에서 지진지역식자재 쓰는경우는 드뭅니다.
    일본은 수퍼에선 대부분 산지 적어놓구요. 비쌀수록 농부 사진이나 이름까지 적어놓는데, 기본적으로 산지를 속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가끔 너무싼 채소가ㅈ있는데 그런건 지진지역에서 가까운경우도 있죠. 저야 안샀지만.. 각 기업(수퍼)에서 그쪽농민들 돕는차원에서 일부러 조금씩 받아오기도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국 돈카츠집에서 밥먹는데, 옆테이블여자가 생선카츠먹으면서 자기친구가 일본간 얘기하더니 죽으러간다는둥 지인생 망치는거라는둥 그러는데 걍좀 아이러니했어요.

  • 3. 얼마전에
    '14.11.9 5:42 AM (122.213.xxx.210)

    우리나라 원전에서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일억배던가?) 오염물질 바다에 몰래 방류했다는 기사읽고 한국이나 일본이나 방사능 오염엔 별반 다르지않겠다 생각해서 일본 여행 준비하고 있어요
    엔저로 경비도 저렴하던데.. 서울 물가가 너무 비싸 별 부담도 안되겠던데요

  • 4. ...
    '14.11.9 5:44 AM (122.213.xxx.210)

    http://thenewspro.org/?p=8454

  • 5. ㅋㅋ
    '14.11.9 6:14 AM (110.0.xxx.139)

    본인만의 소신으로 안 가시면 됐지
    뒷담하실 것 까지야....

  • 6. iii
    '14.11.9 6:43 AM (211.246.xxx.41)

    아... 글 어렵게 쓰시네요 ㅡㅡ

  • 7. ...
    '14.11.9 6:45 AM (175.114.xxx.243)

    네^^ 원글님의 예민하고 영민한 성격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나요?

  • 8.
    '14.11.9 7:30 AM (1.230.xxx.152)

    어휴‥소름끼친다 이런 사람. 글 몇 줄로도 이렇게 정 떨어지게 할 수 있다니 실제론 얼마나 소름 돋는 느낌일까

  • 9. ..
    '14.11.9 7:37 AM (116.37.xxx.18)

    지인이 들려주는 에피...

    재테크 잘 해서 임대업으로 부자 된 친구가
    한달 내내 임차인들때문에 골치아픈 일이 많다네요
    달랑 집한채 있는 친구한테 하는 말이
    넌 신경 쓸 일 없어서 좋겠다 부럽다~~ "

    하루는 갑상선?이 어쩌네하면서
    사업장 둘러보는데 동행 부탁하더래요
    5시간을 같이 다녔대요
    추어탕 한그릇 대접 받았다고...

  • 10. 내참
    '14.11.9 7:48 AM (112.148.xxx.94)

    뭐 이렇게 재수없는 글이...ㅡ.ㅡ;;;

  • 11. ..
    '14.11.9 8:01 AM (182.172.xxx.52)

    그들의 무신경함 무지함 아둔함 바보같음 어리석음이 부럽다?
    제목과 내용이 이상하게 꼬인 글이네요

  • 12.
    '14.11.9 8:19 AM (121.161.xxx.51)

    부러우면 데리고 가세요
    친구들도 마나고
    아무데도 못가지요ㅡㅡㅡㅡ

  • 13. ,...
    '14.11.9 8:33 AM (121.161.xxx.140)

    저기 식자재 얘기하신 분. 그거 아무 의미없어요.
    A지역에서 잡은 해산물을 B지역에서 포장하면 B지역산으로 되는거에요.
    일본 교수가 한 말이에요.

  • 14. ㅇㅇㅇㅇ
    '14.11.9 9:30 AM (123.118.xxx.113)

    뭐 이런 찐따스런 글같지 않은 글이..

  • 15.
    '14.11.9 1:24 PM (175.213.xxx.61)

    저는 원글님 이해되요
    저도 유일하게 잘하는 외국어가 일어뿐이라..
    영어보다 일어가 더 자유자재로 잘되요
    초등 울아들 데려가 보는 앞에서 일본인과 의사소통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싶고
    요즘 일본만화에 관심 많은아이 굿즈같은거 같이 고르고 사고싶기도 하고
    다코야키나 파르페같은 주전부리도 함께 먹고싶은데 갈수가 없네요
    아무생각없이 여행가는 사람이 부럽기까지...
    어느날은 남편붙들고 나 그냥 일본 갈꺼다 소리친적도 있어요 연예인들도 수시로 들락날락하는데
    나도그냥 가고싶어~~라고
    유학까지 했던 곳이라 더 미련이 남고
    다른나라보다 코드가 통했던 곳인데
    아이얼굴보면 못가겠어요
    우리나라에도 생선이 퍼졌네 하지만
    현지에 방사능 섞인 물이며 공기를 아이에게 줄순없으니까요

  • 16.
    '14.11.9 7:00 PM (175.196.xxx.202)

    그나라 말하는거 아이들한테 보여주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요 ?
    여기 공기가 방사능 수치 더 높구요
    물은 캐리어 하나 가득 챙겨가시던가 현지에서 에비앙 드세요
    관동지방 아니면 우리나라랑 별 차이도 없고 그거 며칠 간다고 무슨 큰일 나는것처럼
    다른 사람 비아냥 거리는것도 별로 보기 안 좋아요

  • 17. 깡텅
    '14.11.9 10:56 PM (39.7.xxx.214)

    근데 원글님이 방사선 땜에 못간다고 했나요? 걍 방서선 터지기 전에 사귄 친구들 어쩌구.. 한 거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뭐 그런 의미일 수도 있지만 애가 세 살이라니 방사선 터질 싯점에 애 놓은 거 같고 그 전엔 애가 없었으니 잘 다녔다가 지금은 애도 있고 애가 어리니 데리고 다니기 좀 그래서 못간다는 말일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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