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 좋은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가 없다....
좋은일에 기뻐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 아니면 슬픈 일에 슬퍼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 등등
저의 경우는 솔직히...... 제 슬픈 일이나 좋은 일이나 진심으로 슬퍼하거나 좋아해주는 타인은 없더군요....
슬픈 거는 부담스러워하고 좋은 일은 배아파하고...
그래서 씁슬하지만 제 인생이 이런 걸 어쩌겠어요....
마음이 허해서 끄적여봤습니다...
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 좋은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가 없다....
좋은일에 기뻐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 아니면 슬픈 일에 슬퍼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 등등
저의 경우는 솔직히...... 제 슬픈 일이나 좋은 일이나 진심으로 슬퍼하거나 좋아해주는 타인은 없더군요....
슬픈 거는 부담스러워하고 좋은 일은 배아파하고...
그래서 씁슬하지만 제 인생이 이런 걸 어쩌겠어요....
마음이 허해서 끄적여봤습니다...
원글님은 어떠신지요?
친구의 좋은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슬픈일에 슬퍼해주는지요?
결혼전에는 그런걸 거의 못느끼고 살았는데
결혼하고나니 정말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아주 심한것 같아요
명품이란 단어조차 없던, 자랑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카스같은것도 없던 시절에 젊은 날을 보냈던
그 시대에 비하면 참 살기 빡빡해진듯해요
첫번째 댓글과 같은 말 드리고싶어요. 누가 나에게 뭐 해줬으면 좋겠다...이런생각보단 먼저 실천해보세요. 그렇게 하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따뜻해지더라구요.
전 그런맘 가지는 친구있고 그친구도 저를 그렇게 생각할거라 생각해요
물론 저만일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가질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만도 행복해요
제 일에 진정으로 슬퍼해주고 기뻐해주는건 부모밖에 없는것 같아요.
진심 안타까워하고 기뻐해주는 건 부모밖에 없어요.
저도 대학 졸업할때까진 그런 친구밖에 주변에 없었어요.
친구 사이란게 다 그런건줄 알았죠.
근데.. 오히려 사회에 나와서 코드가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나니, 제 예전의 인간관계가 잘못됐었다는걸 깨달았고 그들을 다 정리했어요.
지금 친구들은 서로가 고통에 슬퍼하고 좋은 일에 기뻐하는 사이랍니다.
원글님처럼 그렇더라구요.
저도 그랬고,그냥 대충 건성으로 타인으로 대하면 지나치게 서운한것도 없고,기대할것도 없는게
인간관계같아요.
나 아닌 타인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아니할말로 나말고 더 소중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좋아도 내가 좋고,아파도 내가 아픈거지~
그런 친구들 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명은 존재하고요, 시샘하거나 고소해하는 친구들 만나서 상처입고 공허함을 느끼느니 좁지만 편안한 인간관계가 낫다싶어요.
아무리 절친이라도 남의 일에 진심으로 슬프거나 기뻐지지는 않더군요.
그 슬픔이나 기쁨이 나와 이해관계가 있거나 감정이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진심으로 슬프거나 기쁠 수 있기는 한데, 그건 결국 상대가 아니라 나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오직 상대방만을 위한 희비라고 말 할 수 없는 거죠.
기뻐해 주는 친구는 잘 몰라도....안타까워서 도움 주는 훈훈한 우정은 들어 봤는데요.
꽤 여유있는 친구가 금전 빠듯한 친구 대학원 등록금 전학기 내 준 거요. 남자 경우라 여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사람은
날 사랑하는 부모님뿐.
그런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개차반 부모는 아니더라고요.
여기 82만 봐도 그런글 많잖아요.
원글님은 주변 친구들 타인들에게 그렇게 해준 적은 있어요?
남이 안해준 것 기억하는 것보다 자신이 남한테 해준거라도 기억하면 더 따스하지 않을까요.
남이 해준거는 원글님이 선택할수 없지만 원글님이 남한테 해주는건 원글님의 의지대로 할수 있잖아요.
이런 생각이 들땐 원글님 자신을 반성해 보시길 권해드려요..얄밉게 굴던 사람이 잘되면 누가 진심으로 기뻐해주겠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해줘도 꼬아서 받아들이면 그진심 알길이 없는거죠..
남편이 마누라 잘 되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부모님도 딸 잘 되는 걸 질투하기도 하는데
하물며 남이요....
내 일은 나만이 챙긴다고 생각하고 살면
오히려 인간관계가 풍요로워지기도 해요
전 그런 기대까지는 안해요.
왜냐면 저 조차도 진심으로 축하하기 어려운 기분 느껴봤으니까요.
힘들던 사람이 잘되는건 당연 축하하지만 나보다 잘되면 살짝 배아파요 ㅎㅎㅎㅎ물론 그래도 사람 나름.
슬픈일 도와주는건 오히려 쉬워요.
부모님에게 오로지 자랑할수있고요. 힘든건 오히려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리고요.
제가 제 갈길 열심히 잘 가고 준비하면 덜 부러워요.
내가 행동으론 안하고 제대로 안하고있음 더 부럽고요. 결국 내 인생 열심히 살면 일이든 공부든 그게 남는겁니다.
내가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것에 중점을 두려고해요
친정부모나 형제들도 저보다 잘살면 덕이나보려고하고 친정엄마도 시기합니다 인간이란
동물은 믿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내가인덕이없나 이런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