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인 배추 아침까지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어쩌나..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4-11-08 23:03:25

2주후에 김장인데 그전까지 먹을 김치가 완전히 똑 떨어져서

오늘 급하게 배추 세포기랑 얼갈이 한단 섞어서 절였어요.

포기로 절이지 않고 막김치로 휘리릭하려고 절여놨는데

아이가 칭칭거려서 아이랑 놀아주고, 저녁 먹이고, 재우다가 같이 깜박 잠들었다가

후다닥 일어나보니 이 시간이에요. @.@

배추는 다 절여진 것 같은데 이 시간에 믹서 윙윙 돌리며 김치 담그자니

이웃집들에 민폐라서 내일 아침에 하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저 절여진 배추들 어디에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지금 냉장고랑 김냉에는 아이랑 사과따기 체험에서 따온 사과랑

김치에 넣을 각종 채소랑 텃밭에서 마지막 갈무리해온 채소들로 가득차서

자리가 없어요.

물기를 빼놓자니 배추가 질겨질 것 같고,

소금물에 담근채로 두자니 너무 절여져서 짤 것 같고...

 

저 어떡해요. ㅠ_ㅠ...................................... 

IP : 119.71.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8 11:13 PM (59.15.xxx.61)

    소쿠리에 건져 놓으세요.

  • 2. ..
    '14.11.8 11:14 PM (59.15.xxx.181)

    와...원글님 우선 원글님께 정말 존경의 박수 부터 보내요..


    저도 저런 상황에서 김치를 담궈본적이 없는지라..
    저라면 어쩔수 없이 물기를 빼고 놔둔상태에서 내일 버무릴것 같은데...

    다른분들 댓글 저도 기다려봅니다

  • 3. 어쩌나..
    '14.11.8 11:36 PM (119.71.xxx.143)

    점셋님, 소쿠리에 건져서 어디에 둘까요? 집안보다는 베란다가 나을까요? 아니면 현관?
    헹궈서 건져놓을까요? 아니면 그냥 건져만 놓을까요? 으흐흑...

    점둘님, 왜 저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신다는 건지.... ㅠ_ㅠ

  • 4. 지니마미
    '14.11.8 11:41 PM (59.19.xxx.94)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물끼 빠지게 두었다가 내일 아침에
    양념 발라도 괞찮습니다
    집안보다는 베란다가 좋겠지요

  • 5. 어쩌나..
    '14.11.9 12:25 AM (119.71.xxx.143)

    지니마미님, 지금 남편과 둘이서 배추 3번 헹궈서 소쿠리에 담아 베란다에 내놨어요.
    감사합니다. ^^

  • 6. 하이
    '14.11.9 12:46 PM (220.76.xxx.23)

    그러니까 배추절이고 아니면 미리양념만들어서 냉장고에 두어도
    숙성이되어 김치담으면 맛있어요 남으면 냉동해두엇다가 나중에쓰면되요
    아이키우면서 김치해먹을려면 변수가 생기니 미리해두는것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10 어쩌자는건지 1 2015/01/13 1,266
455809 외벌이 400에 양가부모님 생활비요.. 11 그 분 2015/01/13 7,830
455808 취업 후 바로 대출은 안되나요? 6 ".. 2015/01/13 1,983
455807 과년한 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2 궁금 2015/01/13 1,617
455806 요즘은행적금 하세요? 대신 뭘하시는지? ... 2015/01/13 1,250
455805 엄마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 12 ...아들 2015/01/13 3,508
455804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군 93 ... 2015/01/13 46,297
455803 진건지구에 2 부동산 2015/01/13 1,385
455802 대화할때 여운이나 여백을 못견뎌요 4 11 2015/01/13 1,462
455801 저녁 6시 30분쯤 강남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까지 택시로 .. 7 ... 2015/01/13 1,403
455800 연봉 2억에 차없는게 이상한가요? 26 ... 2015/01/13 6,134
455799 전설의 마녀 질문있어요. 2 ... 2015/01/13 2,209
455798 암보험 이냐 실비보험이냐 13 43세 2015/01/13 3,023
455797 친구 모친상 조문 7 .. 2015/01/13 2,819
455796 결국 정승연 판사는 팀킬했네요 18 애플 2015/01/13 15,465
455795 고관절수술어떻게결정해야하나요? 3 우유만땅 2015/01/13 2,382
455794 주몽으로 송일국이 떴는데 그때가 노무현 정권 때 8 참맛 2015/01/13 1,641
455793 겨울 담양, 볼거리 소개해주세요! 2 추워서 2015/01/13 1,858
455792 개그콘서트에서 4 ㅁㅁ 2015/01/13 1,516
455791 삼둥이 논란 - 당신들은 삼둥이의 만분의 일이라도 주변을 즐겁게.. 30 길벗1 2015/01/13 3,849
455790 중년에 차 없이 사는 사람들도 15 있죠? 2015/01/13 4,208
455789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직원들에 특정사상 강요 논란 3 세우실 2015/01/13 959
455788 자기 집 냄새도 맡을 수 있나요? 14 궁금 2015/01/13 3,905
455787 남자들이랑 못 친한 경우는... ㅇㅇ 2015/01/13 1,191
455786 여주375아울렛 명품매장 1 패랭이 2015/01/13 7,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