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롯데마트에서 점원이...

.......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14-11-08 21:18:32

등산복 매장에서 손님이 간 줄알고 아줌마 점원이 손님이 한 말 따라하고,

몸매가 어떻다고 비웃다가 딱 걸렸어요.

손님이 막 소리지르고 엄청 무섭게 다그쳐서 점원 아줌마는 완전 망신당했어요.

 

그런 사단 나면 보통은 고객이 진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자존감 낮고 분노조절 안 되서 직원 다그치는.

그 손님이 분노조절이 안되고 좀  심하기는 한데, 마트도 엄연히 직장인데 ...너무 아줌마 마인드로

손님 뒷담하는 직원 가끔 보고 눈쌀 찌푸린 터라  그 손님탓만 할 수도 없는 거 같아요.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1.8 9:23 PM (175.127.xxx.187)

    아이구...
    등산복 이쁘지도 않은거..
    살마음도 없다만.

    근데 후줄근한...부터 시작해서
    나 왜 찔리는지...

    하여간 웃기긴 하네요.

  • 2. 진상손님은
    '14.11.8 9:23 PM (180.182.xxx.179)

    있기마련이라
    판매원들 심정 모르는바는 아니나
    행생가지고 뒷담한거면 손님한테 당해도 싸네요....
    돈받고 일하면서 손님 차별대우라니...

  • 3. ㅋㅋㅋ
    '14.11.8 9:28 PM (175.127.xxx.187)

    근데 원글님은
    위치가??

    손님? 동료? 누구세요?

  • 4. 링크에서
    '14.11.8 9:29 PM (211.207.xxx.203)

    글쓴분은 그래도 고충도 느껴지고 창고까지 오르락내리락해서 열받은 마음도 이해되고 그나마 양반이예요,
    제가 본 고객에게 당한 그 등산복 매장의 직원은
    진짜 편도 들어줄 수 없었어요. 별로 진상부린 고객도 아닌데 본인이 하도 입을 함부로 놀려가지고. 천박이 뚝뚝....
    직장에선 제발 직장인 마인드로 일했음 좋겠어요.

  • 5. 저는
    '14.11.8 9:32 PM (211.207.xxx.203)

    그냥 하도 소리를 지르셔서 지나가다 본 손님인데, 저도 일부 아줌마 점원분들 근무태도 가끔 거슬렸어요.
    아줌마라 푸근한 점원 분이 더 많으시지만요.

  • 6. 패랭이꽃
    '14.11.8 11:21 PM (186.136.xxx.16)

    제가 생각지도 않게 이쪽 업계에서 일하다보니 점원들이 올린 글에 동의하고 고개도 끄덕하게 되네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자신들이 푸대접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하루에 한 사람도 아니고 수십명이 그러고 가면 나중에 사람들이 아주 싫어지고 세상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이 든답니다.

  • 7. ㅇㅇ
    '14.11.9 1:41 AM (49.1.xxx.224)

    제가 예전에 마트에서 알바할 때 정말 진상 아줌마가 한명 있었어요.
    저녁이니까 팩에 포장해놓은 고사리나 도라지 그냥 달라고 하질 않나, 포도 한박스에 18000원이라고 입이 닳게 설명해서 사갔는데
    나중에 전화해서 우리가 1만 4천원이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해서 직원들 모두를 현기증나게 하던 사람이었어요
    저한테는 하체가 뚱뚱하다는 덕담까지 해주시던-_-그런 분...
    근데 제가 언젠가 다른 직원에게 그분 험담을 하고 있었는데 과자코너에서 그 아들이 쑥 나오는 거 있죠ㅠ
    진짜 심장이 쿵 내려앉았는데 다행히 이어폰 끼고 있어서 못들었나봐요. 제가 진짜 분개해서 떠들었는데...
    그 뒤로는 아무리 수준이하인 사람이 왔다 가더라도 늘 한참 있다가, 동료의 바로 가까이에 가서 속삭이며
    험담하곤 했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06 귤쨈 만들어 드신분들 만족하시나요? 3 귤쨈 2014/12/05 848
442205 일산 코스트코 평일 퇴근시간대 사람 많을까요? 3 아들만셋 2014/12/05 1,071
442204 쫓겨나기전에 스스로 나와야 할까요 12 여기 2014/12/05 4,238
442203 남자는 어떤상황에서도 좋아하면 잡나요?(내용 삭제) 7 ... 2014/12/05 2,896
442202 15분내로 먹을수 있는 중딩저녁 뭐가 좋을까요? 8 저녁식사 2014/12/05 1,570
442201 영어 엄청 간단한 문장인데 문장구조 좀 봐주세요 2 rlsrwt.. 2014/12/05 856
442200 왜 고구마스틱만 하면 탈까요.. 1 ... 2014/12/05 788
442199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이요~ 눈눈 2014/12/05 446
442198 국민카드 쓰시는분들요~ 카드사용 몇시부터 되나요? 6 카드 2014/12/05 931
442197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 1 힘드네요.... 2014/12/05 812
442196 이맘때면 가장 갖고 싶은 패션 아이템 뭐에요? 10 사고싶다 2014/12/05 2,573
442195 인라인스케이트 강습해주는곳이 있나요? 1 커피나무 2014/12/05 748
442194 너무 진짜같아 문제인 인조모피 17 그런데 2014/12/05 6,827
442193 시모한테 사랑해 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24 문자 2014/12/05 4,723
442192 고등학교 내신과목 2 2014/12/05 1,518
442191 아이돌들 쌩얼 극과극이네요 ㄷㄷ 4 제이날도 2014/12/05 3,852
442190 대한민국의 5년짜리 비정규직.jpg 럭셔리 2014/12/05 1,202
442189 목동지역 고등학교 배정 고민요.. 2 예비고딩맘 2014/12/05 1,227
442188 20개월 지나친 식탐아기 내분비과 가봐야 하나요? 3 ㅇㅇ 2014/12/05 3,475
442187 청와대 헬스기구가 인기있는가 보네요. 참맛 2014/12/05 812
442186 우체국 운전자보험 살펴보니... 3 운전자보험 2014/12/05 7,768
442185 청담동스캔들 뒷부분 못봤는데요 9 케로로 2014/12/05 1,858
442184 압구정백야 나단이 좋아요 9 나단 2014/12/05 1,845
442183 통통한 헐리웃 여배우들 10 행복 2014/12/05 3,279
442182 조수미 연말콘서트 70대엄마 보기에 괜찮을까요? 2 푸른대 2014/12/05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