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오래전 신해철씨가 쓴 글이래요
1. ㄱㄷㅋ
'14.11.8 9:05 PM (125.178.xxx.147)오늘 라디오에서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듣는데 눈물이 비오듯 나왔어요.ㅠ
마왕 다음 세상에도 나의 마왕으로 다시 태어나줘...ㅠ2. ㅠㅠ
'14.11.8 9:32 PM (121.130.xxx.222)마왕..
너무 인간적이에요..
따뜻한 사람..ㅠㅠ
하........................................
진짜..믿겨지지않는 현실...........ㅜㅜ3. 부활
'14.11.8 10:29 PM (222.234.xxx.207)팬민정음...
그의 인간사에 대한 진정한 많은 고뇌가
생각할수록 안타깝고 너무도 아까운 분이십니다.4. ....
'14.11.8 11:07 PM (123.215.xxx.84)글에서 돌비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뚝뚝 묻어나죠. 마지막은 정말... ㅠ
저도 이 곳에서 저 블로그를 알게 돼서 신해철님이 오래 전에 20대 중반부터 쓰신 글도 몇 개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눈물을 정말... 많이 흘렸습니다.
라디오를 오래 들어와서 일반사람들이 모르는 신해철씨의 인간적인 면모를 좀 알고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 분의 글을 보니 그동안 생각했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너무나 어찌보면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맑은..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혼시절 잘 놀았다고 그러는데 그런 것과는 별개로.
커다란 프레임에서 보면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성자와 같은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정한 원칙대로 삶을 살아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5. 잘가요 천사
'14.11.8 11:48 PM (110.14.xxx.144)(블로그 쥔장)글쓴이 '크롬'이 바로 신해철씨입니다
6. ㄴㄴ
'14.11.9 1:07 PM (1.240.xxx.223)저도 이 글을 최근에서야 읽었답니다.
평소 tv도 안보고 방송과 약간 떨어져서 사는지라
이제서야 마왕의 인간됨됨이를 과거 글을 보고 알아가며 그의 사망이 너무 아까워서
며칠이 지나도록 먹먹하고 슬픈 감정이 지워지지가 않아요.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하늘로 갈 때 과거에 먼저 세상을 뜬 반려동물들이 마중을 나온다고 하죠.
얄리와 돌비가 신해철 씨를 따뜻하게 맞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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