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삼 연아선수가

악어의꿈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4-11-08 21:00:28
너무 대단한 전무후무한 선수였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중국서 열리는 그랑프리 보니깐 올림픽때 연아 라이벌
어쩌구 해대며 점수 포크레인으로 퍼주던 리프닌지
뭔지는 무슨 애들 재롱잔치에나 나가면 좋을 수준에
금메달 훔쳐간애는 아예 뒤로 숨기 바쁘고 나머지 선수들
경기는 차라리 안타까워 못봐주겠더군요.
1등한 툭타민가 뭐는 무슨 치렁치렁 시커먼 보기싫은
패션으로 아름다움과 예술성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수
없고...
연아선수의 경기를 보면 느꼈던 아련한 슬픔 아름다움
경이로움을 이제 다시는 느낄수 없음에 슬프네요.ㅠ ㅠ
IP : 112.148.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1.8 9:14 PM (223.62.xxx.62)

    갑자기 경기보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나이들며 눈물이 흔해진건 아닌데...
    김연아 선수 현역일때 그 소중함을 몰랐었구나하는
    아쉬움과 뭐 이것저것 섞인 묘한 감정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네요ㅜㅜ

    그 드러운 판에서 지켜주지못해 미안하고
    이제는 그곳에 있지않아도 되서 좋기도하고ㅜㅜ

  • 2. ....
    '14.11.8 9:19 PM (121.167.xxx.114)

    오종종 짧은 팔다리로 휘젓기만 하는 게, 이게 학예회인지 뭔지 한숨이 나오더군요. 근데 소쿠리는 그보다도 못해서 잠수타고.

  • 3. ..
    '14.11.8 9:23 PM (126.236.xxx.55)

    원글 댓글 다 공감합니다.
    저는 연아 선수 소치 영상을 아직도 마음 아파서 잘 못봐요.. 그랑프리 시즌 시작하니 그 때의 울분이 다시 되살아나요 ㅠㅠ

  • 4.
    '14.11.8 9:29 PM (213.33.xxx.107)

    연아선수 은퇴한 이유로 피겨 끊었어요.
    저 더러운 판, 빙엿, 다 안봐도 되니까 속이 편하더라구요.
    연아때문에 그 드런 꼴 다 보고 속 터지고.
    이젠 연아 저런 진흙탕에서 발빼고 행복하게 마음 편하게 사니까 다행이다 싶고요.

  • 5. ==
    '14.11.8 9:42 PM (121.140.xxx.57)

    저도 김연아팬으로 시작해서 피겨보기 시작한 거라 피겨에 대한 애정도 많지도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때문에라도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니더라구요. 다들 휘젓기만 하고 저게 뭔가 싶은 것이 참...

  • 6. 요즘
    '14.11.8 9:49 PM (182.212.xxx.51)

    전 벤쿠버때 처음으로 연아선수 경기 본사람입니다
    차원이 다르다는거 피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첨본 저도 알겠더라구요
    요즘 케이블에서 마오와연아 경기 라이벌식으로 나오는데 마오랑 라이벌이 아니고 사제지간 같아요
    비교자체를 한다는게 말이 안되요
    제일 마지막이 올림픽 끝나고 세게선수권이가 였거든요
    그경기에서 벤쿠버때 기를 다 빨렸는지 연아선수가 같은 프로그램으로 실수를 많이하고 마오는 실수는 없어요
    그런데도 그런거 있잖아요

    넘어져도 차원이 다른거 ㅋㅋ
    죽음의무도는 진짜 레전드입니다

  • 7. ..
    '14.11.8 10:04 PM (110.70.xxx.156)

    연아는 지금나가서 아이스쇼정도만 해도 금 휩쓸것 같아요
    너무너무 아까운 선수에요

  • 8. ㅎㅎ
    '14.11.8 10:11 PM (182.219.xxx.202)

    연아선수 없는 피겨..별로 관심이 안가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아서요.
    뒤를 잇는 선수들이 힘을 내길 바라지만 아직 연아선수가 너무 아쉬워서 마음이 그래요...

  • 9. 맞아요
    '14.11.8 11:06 PM (211.215.xxx.166)

    전에 외국 해설자가 김연아 선수가 프리 프로그램 반정도 하니깐 이제 그만해도 다른 선수랑 점수 비슷할거라고 했던게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들도 알겁니다.
    연아 선수가 레벨이 다르다는걸.
    그러나 피겨라는 종목에 아시아 선수가 레전드 되는거 싫어해서 암묵적으로 소치 스캔들을 외면하는 것라고 봅니다.
    전 연아 선수 이전부터 피겨 즐겨 봤는데 연아선수의 등장으로 눈높이를 높여 놓은건 분명합니다.
    지금 러시아 선수들의 오종종한 피겨가 연아 선수 등장 이전의 모습입니다.
    다시 후퇴한거지요.
    그녀가 우리나라 선수라서가 아니라 냉정하게 보아도 그녀는 정말 넘사이고 앞으로 나오기 힘들거라는걸 피겨 관계자들도 다 알겁니다.

  • 10.
    '14.11.8 11:28 PM (119.202.xxx.88)

    친콴타가 주무르는 더러운 피겨판 지구상에서 피겨는 없어져야 합니다 저건 스포츠가 아니에요
    연아 현역 시절에도 그랬구요

  • 11. 동감...
    '14.11.8 11:33 PM (211.201.xxx.173)

    피겨가 스포츠가 아니라는 윗님 댓글에 동감이요. 저게 무슨 스포츠에요.
    완전 야바위도 그런 야바위가 없어요. 눈이 달린 사람이라면 넘사벽이고 레전드라는 걸
    알텐데 어떻게든 올림픽 2연패를 안 시키려고 택도 아닌 사람한테 금메달을 주다니...
    그거 한번이면 말도 안해요. 내내 학예회 수준인 애들로 연아 발을 건 적이 한, 두번...
    하아... 진짜 연아 은퇴하고 피겨판을 안보니 마음이 편해 살이 다 찌네요. 나쁜 놈들.

  • 12. ----
    '14.11.9 1:34 AM (84.144.xxx.187)

    미쉘 콴이나 카타리나 비트한테 미안한데요. 연아만큼의 기량과 기품은 아니에요. 오글오글해도 사실은 어쩔 수 없음. 백년 피겨 역사에 한 명 나왔으니 100년 또 기다려야 할 겁니다. (솔직히.....몸매까지 더하면 또 나오긴 힘들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37 혹시 인천 연수구 쪽 남고생 학부형 계신가요? 4 중3엄마 2015/09/17 1,159
483736 우리 사위가 먹성이 좋아서 편식을 안해.jpg 5 .... 2015/09/17 3,015
483735 좀전에 "닭이나 달이나 가스통할배나 문빠나" .. 1 ... 2015/09/17 807
483734 산후조리한다고 여름에 에어컨 안 트나요?? 9 근데 2015/09/17 1,646
483733 비정상회담 재미있나요? 요즘 2015/09/17 985
483732 셀프페인팅 관심 있는 분들~ 셀프페인팅 2015/09/17 834
483731 운동회때 음식 뭐준비해갈까요., 4 좀 알려주세.. 2015/09/17 1,465
483730 실리콘 찜판..잘 사용하세요? 49 실리콘 2015/09/17 2,082
483729 들깨가루 껍질 깐게 나은가요? 껍질 안깐 들깨가루가 나은가요? .. 3 궁금혀 2015/09/17 2,085
483728 학부모교육 -자기소개서쓰기 -- 강좌인데 이거 어떤가요 49 고1맘 2015/09/17 1,056
483727 주진우 기자가 일본대부업체 오릭스에 소송당했네요. ㄷㄷ 12 사채업자 2015/09/17 3,367
483726 사춘기 아이 두신분들 49 사춘기 2015/09/17 1,302
483725 자기 자식 결혼 다 했다고 인연 끊는(냉무) 10 사람 2015/09/17 3,860
483724 가수 헨리 24 아하 2015/09/17 13,476
483723 화폐개혁 과연 할까요? 16 . 2015/09/17 4,685
483722 이정재 연기 어때요? 13 2015/09/17 2,821
483721 김치사먹기 .. 4 aksyd 2015/09/17 1,963
483720 우리은행에 돈 많이 넣어도 괜찮겠죠? 7 .... 2015/09/17 3,103
483719 흑형이라는 말... 19 ㅇㅇ 2015/09/17 4,697
483718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한다고 성토하던 대구지인분..... 3 참맛 2015/09/17 1,272
483717 40중반 긴머리들 모여라2 49 호잇 2015/09/17 5,070
483716 생활비주는 백수남편과 사이좋게 지내는법 49 지혜 2015/09/17 4,047
483715 코를 풀면 피부도 건조해지나요? 3 ... 2015/09/17 1,024
483714 아이들이 잘때 꼭 있어야 잘자는.. 5 꼭 있어야 .. 2015/09/17 1,060
483713 친정엄마, 세자매 함께하는 가을 제주여행 코스에 대해서요.. 2 제주여행 2015/09/17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