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보던 남자랑 흐지부지...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4-11-08 20:22:29
요즘 세대 말로 하면 "썸"이 끝났어요

서로 알아가자고 만나보고 있었는데 둘다 불타오르던 상태도 아니고 적당한 호감선에서 만나다가 시들시들 흐지부지...
언제는 술에 잔뜩 취해서는 자기여자라고 한적도 있고 바쁜데 보고 싶다며 만나러 온적도 있으나...
요 며칠 사이에 급시들시들해져버렸군요.

이제는 연락도 안옵니다. (그동안 연락은 저도 그쪽에서도 서로 많이 했어요.)
좀 오래 끌긴 했죠. 두달 가까이나 그렇게 지냈으니...

한 사람한테만 올인해서 구속받고 하는 것보다 가볍게 사람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를 사귀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요 ㅠㅠ
IP : 39.7.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지
    '14.11.8 8:34 PM (220.72.xxx.248)

    30대 중반이후일것 같은 느낌이...
    불타오르는 연애세포들이 30부터 맛이 가는듯한...

  • 2. 원글이
    '14.11.8 8:43 PM (39.7.xxx.131)

    오마이갓 ㅋㅋㅋ 둘다 30대 초반이예요
    근데 초반이나 중반이나... 할말은 없네요 ㅋㅋ

  • 3. 웬지
    '14.11.8 8:51 PM (220.72.xxx.248)

    그렇다면,,,,30초반이라면....

    인연이 아닌 거에욧!!!!

  • 4.
    '14.11.8 9:36 PM (121.157.xxx.158)

    나이가 드니까 ... 어떻게 흘러갈 지 예상된다는 게(혹은 예상된다고 착각하는 게) 가장 큰 적이더만요.^^;;;
    다른 의미로 정말 마음을 비워보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고민이라도 하시는 걸 보면,
    아직 타오르지 않다 뿐이지....:)

  • 5. 허참
    '14.11.9 5:30 AM (183.107.xxx.99) - 삭제된댓글

    연락하고 찾아오고 내여자라했던 사람이 연락이 없다면
    아직 마음은 있지만 여자쪽의 태도에 스스로 치쳤거나...
    기타 수백가지 중에 이유가 있겠죠.
    계속 대쉬해 주기를 기다리다가 혼자서 포기하지 말고
    또는 짐작만 하지말고 물어보세요. 그게 정확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406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 2 듀얼 2014/11/09 962
434405 신혼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4 신혼 2014/11/09 906
434404 말투때문에 무시당해요.. 1 .. 2014/11/09 2,048
434403 웹툰, 마음의 소리 vs 프리드로우 40 염치 2014/11/09 17,363
434402 청해진해운측 변호사 "세월호선체 수중촬영하라".. 4 닥시러 2014/11/09 1,294
434401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아주 가관이네요 9 심플라이프 2014/11/08 3,193
434400 그것이 알고싶다 저 아파트 뭐죠? 이상해요. 21 어휴 2014/11/08 12,877
434399 제가 열이나는데... 폐렴같아요. 10 .. 2014/11/08 2,116
434398 한우 분실 사건... 5 멍청이 2014/11/08 1,664
434397 수능전인데요, 여고생 네명이서 10 여고생 해외.. 2014/11/08 2,955
434396 82쿡님들 저 휴대폰 변기에 빠뜨렸는데요..??ㅠㅠㅠㅠ 10 .. 2014/11/08 1,551
434395 인터스텔라 별로인 분은 없나요? 5 저처럼 2014/11/08 3,167
434394 휴대폰액정 꺠먹었어요 ㅠㅠ두달만에... 7 2014/11/08 1,356
434393 너무 음식을 많이 하시는 시어머님... 12 ... 2014/11/08 3,405
434392 마늘 얘긴 알겠는데, 김이나 재우라는 건 무슨 얘기인가요 ? 23 ........ 2014/11/08 2,740
434391 음악 들으며 82 허세유 8 무제 83 2014/11/08 943
434390 절인 배추 아침까지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6 어쩌나.. 2014/11/08 1,380
434389 수돗물을 끓여먹는게 나을까요 아님 부적합약수물을 끓여먹는게 나을.. 8 요리좋아요 2014/11/08 1,974
434388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8 고민 2014/11/08 1,653
434387 지하철에서 있었던일 4 궁금 2014/11/08 1,779
434386 돌출입 교정이 부작용은 없을까요? 7 비용도비용 2014/11/08 3,827
434385 애가 이불을 강박적으로 씹는거 문제될까요? 8 왜이러는걸까.. 2014/11/08 2,132
434384 게시판에 글쓰고 기분더럽네요 24 다신안사 2014/11/08 9,195
434383 채소 3 다욧 2014/11/08 750
434382 친구가 결혼을 해요~ 국제결혼이라 우편으로 선물을 보내야할텐데 3 친구 2014/11/08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