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있습니다.
미인이시고, 성격도 좋아요.
사촌 오빠랑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잘 안 됐어요(사촌 오빠가 차인 듯--;)
암튼, 이상한 게 그 언니를 보면 남자들이 "잠시만요." 하고 나가서 담배를 피운다는 겁니다.
역시나 사촌 오빠도 "잠깐 나갔다 올게." 하고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제 남자친구한테 남자들은 그 언니만 보면 왜 담배를 피울까? 하고 물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네요--; 근데 그 언니가 넘 미인이라, 자기는 좀 불편하대요.
저처럼 편한 스타일이 낫다고 (남자친구는 담배 안 피우거든요)
사촌 오빠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피우고 싶으니까 피웠지! 왜!" 그러던데
도대체 이 언니만 보면 남자들이 담배 피우는 심리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