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번 수시 지원해서 그냥저냥한 대학에 합격했는데 13일 수능을 본다고 하네요
접수비를 환불해주지 않구,경험 삼아 본다하는데...
수능 날 온종일 긴장하고 고생한 엄마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날 여행이라도 갔다오는 것이 좋을 듯해요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세요?
고3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번 수시 지원해서 그냥저냥한 대학에 합격했는데 13일 수능을 본다고 하네요
접수비를 환불해주지 않구,경험 삼아 본다하는데...
수능 날 온종일 긴장하고 고생한 엄마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날 여행이라도 갔다오는 것이 좋을 듯해요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세요?
저는 해외로 대학을 진학하게 되어서 수능을 안 본 입장인데요.
지금 20대 후반인데 나이 들어서 보니 한번쯤은 수능을 볼걸...하고 지금도 간간히 생각해요
남들 다 갖고있는 경험, 추억이 저만 없으니까 좀 아쉽더라구요.
제 생각은 경험삼아서 한번 보는 게 좋을거 같아요. 수능 본다고 지금 붙은 대학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니까요.
뭐 어때요~ 한번 경험삼아 보는거죠. 이미 수시 붙었으면 심리적인 압박도 없을텐데요.
점수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수능이면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 뜻대로 하게 해주세요.
붙었어도 더 좋은데 붙을수 있으니 부담없이 보면 역대 최고성적 찍을수 있죠
수능이 안 들어가고 붙었어도 자격은 수능을 본 학생일수 있으니 잘 살펴 보시구요
이미 붙었는데 뭐 마음고생하면서 볼일 있나요?
저희애는 안보고 그냥 그날 저랑 조용하데 가서
먹고싶다는거 외식하고 돌아와 쉬었어요.
시험장이 바로 이웃이라 아이들 가는것도 다 보였는데 가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랬다가 너무 시험을 잘봐서
그냥저냥 대학정도 아닌
훨씬 좋은대학갈 성적 나오면
그 아쉬움을 어쩌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