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모기는 참 지능도 좋은듯.

..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4-11-08 12:46:37
밤새 6살 9살 애들을 어찌나 물어놨는지.
저는 같이 자는데 귓가에 윙~ 소리만 몇번 들렸어요.
애들도 잠 설치고, 저도 새벽녘에 그냥 깼어요.
불켜면 어느새 알고 침대밑이나 그런곳에 숨나봐요.
암만 찾아도 없네요.
특히 6살 둘째는 얼굴 2방, 배꼽주위,
손등, 발등.. 다리는 수도없이 물렸어요.
화가나서 애한테 너 이렇게 문 모기 찾아봐.
잡아 죽이게.

했더니,
"엄마 모기 잡아 죽이면 모기 엄마랑 아빠가 슬퍼할텐데... "
ㅋㅋ
IP : 1.224.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4.11.8 12:48 PM (211.227.xxx.155)

    같은생각. 이것들은 두뇌가 진화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심지어 요새는 모기가 옷에 붙으면 손으로 후쳐도 안가더라고요.;;;;;

  • 2. ㅎㅎㅎ
    '14.11.8 12:48 PM (118.46.xxx.142) - 삭제된댓글

    귀요미...모기 엄마아빠 걱정까지 ㅋㅋㅋ
    모기들 진짜 머리좋은거 같아요.
    윙소리나서 불켜보면 찾을수가 없어요.
    표안나는 쪽에 잽싸게 숨는거 보면 나름 두뇌가 있는듯 ㅎㅎㅎ

  • 3. 저도 한마디
    '14.11.8 12:53 PM (119.71.xxx.132)

    여름모기는 소리듣고 불켜면 벽에라도 붙는데
    요즘것들은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예요
    담날아침에 보니 까만색 인조대리석 화장대에서 휘릭날아오르더군요 밤색 침대헤드나 샤시프레임 문짝등 짙은색에 앉으니 찾을도리가 없죠
    약은 것들
    나름 보호색찾나본데
    저흰 여름보다 요즘에 모기가 더 마나요ㅜㅜ

  • 4. ㅇㅇ
    '14.11.8 12:59 PM (121.173.xxx.87)

    아기 귀엽네요. 진짜 여름 모기보다 가을겨울 모기가 더 극성이죠.
    자다가 윙 소리에 전자모기채 휙휙 휘두르기도 지쳐요. 대체 언제쯤 사라질라나.

  • 5. ^^
    '14.11.8 3:49 PM (121.157.xxx.199)

    밤새 시달리다 화장실 다크브라운 타일에 붙어있던 놈 간신히 잡았는데
    얼마나 통쾌한지 웬수갚은거 맞죠!!

  • 6. ..
    '14.11.8 3:56 PM (220.76.xxx.234)

    모기도 살아야할테니까요
    여름철보다 지금이 모기가 많아요ㅠㅠ

  • 7. 그러게요
    '14.11.10 7:48 AM (115.143.xxx.79) - 삭제된댓글

    밤마다 윙소리에 정말 죽겠네요..같이 자는 3살아가만 무는통에 아가얼굴은 엉망이고ㅜㅜ
    이사온 집 주위에 산이 있어그런건지..올해가 유난한건지..전에 살던 집은 모기구경도 못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407 김범수씨와 안문숙씨에 대해 12 사랑의 완성.. 2014/11/21 6,843
438406 김치가 너무 빨갛지가 않아요.. 3 나비잠 2014/11/21 1,137
438405 일본식 버터 설탕 토스트 때문에 미치겠어요. 74 아흑 2014/11/21 20,465
438404 결혼생활 불행하면 심장병 위험 증가한다 샬랄라 2014/11/21 686
438403 연예인 2세들 잇달아 광고모델 나선다. 5 블랙야크 2014/11/21 2,013
438402 둘째 출산후 4개월. 안아픈데가 없는데 뭘하면좋을까요? 2 예쁜홍이 2014/11/21 1,347
438401 그냥 마음이 외로운지 어떤 사람이 좋아졌어요. 4 자유 2014/11/21 1,430
438400 초등입학아이들과 남편있는 시골에서 1년살다가 전학오는거 어떨까요.. 6 고민 2014/11/21 1,017
438399 배추김치 위에잎파리만 담가두 맛있을까요? 5 요리초보 2014/11/21 872
438398 소크라테스나 강태공의 부인이 악처라고 생각 안해요 1 여자 2014/11/21 1,134
438397 영어 필기체 배우기와 사용 12 명필 2014/11/21 3,506
438396 나에게 주는 선물-pt, 어떻게 하면 잘 받을까요? 3 결심 2014/11/21 1,460
438395 진한컬러 왁싱후... 2 왕 스트레스.. 2014/11/21 1,102
438394 말'뽄새' 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나요? 13 2014/11/21 4,311
438393 vince에서 옷을 3개나 샀어요. 8 Vince 2014/11/21 2,731
438392 쌍용차 22번째 죽음 쓸쓸한 뒷 이야기 4 슬프네요. 2014/11/21 1,066
438391 이별통보 여친 살해, 여친 애완견까지 세탁기 넣어 죽여 6 참맛 2014/11/21 3,703
438390 "내 새끼 사랑해"... 서울시 세월호 기억공.. 5 샬랄라 2014/11/21 1,096
438389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마카롱 상자 사려고 합니다 2 포장 고민.. 2014/11/21 802
438388 내년에 금리 오르면 돈떼이는 사람 많을것 같아요 4 깡통전세 2014/11/21 3,573
438387 급질/ 절인배추 20킬로그램에 까나리 액젓 얼마나 넣을까요? 23 아아 2014/11/21 3,709
438386 20대후반 옷은제평 몇층가야하나요? 4 모모 2014/11/21 1,139
438385 큰글씨 달력 (어르신달력) 3 0000 2014/11/21 1,039
438384 무국요 소고기 없이 무만 해도 15 카라 2014/11/21 3,844
438383 요즘 부츠 신으세요? 6 커피 2014/11/2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