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복 바짓단 수선비용 오천원?
첨이라
방금 동네에 세벌 맞기고왔는데
비싼듯해서요
새로 생긴곳요
기존에 가던곳은 남자면바지
바짓단 삼천원이었는데
양복이 더 줄이는 가격이 비싼가요?
감사합니다 미리
왜 작은돈에 이리 신경쓰이는지
제가 시세를 몰라서요
1. 그정도 가격인것 같은데요
'14.11.8 11:29 AM (180.65.xxx.29)양복 바짓단은 두루룩 박는게 아니라 손으로 하던데요 그걸 무슨 바느질이라 하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손이 가더라구요2. ㅇㅇ
'14.11.8 11:30 AM (116.33.xxx.17)육천원 인데 싼 거예요.
면바지처럼 드륵 박는게 아니고
바느질 해야 하잖아요3. 네
'14.11.8 11:30 AM (220.76.xxx.234)울 동네는 그리 받아요
발품팔아 조금 먼 동네가면 삼천원, 차비 생각하면 그 돈이 그돈이라서..4. 라르고
'14.11.8 11:39 AM (118.223.xxx.28)바지단 줄이는 방법에 따라 달라요.
면바지는 재봉틀로 박았을테니 쉽고 빠르겠고
양복바지는 안으로 접어서 공그르기(?)
그런 방법으로 손으로 해야하니 좀 더 비싼거 같아요.5. ㅇㅇ
'14.11.8 11:42 AM (223.33.xxx.45)제가 수선집을 하고있습니다.
20년전에도 바지기장 2천원했어요.
2년전에 개업 하면서 3천원 받는데 비싸다고 입대신 분들이 간혹있는데 물거 오른거에 보믄 오른것도 아니에요. 양복바지 하나 하는데 잘라야지 덧단대야지 5천원도 사간대비 쌉니다.
다른 비싼거 십만원대 백만원대 백화점 물건 병원비 그런건 깍지않고 결재 잘하시잖아요.
수선인으로 원글님께 뭐라하는것이 아니구요 한번 쯤 하고싶은 말이었어요6. ...
'14.11.8 11:55 AM (220.72.xxx.168)면바지는 뚜루룩 박는 거라 좀 싸구요.
양복바지처럼 해야하는 건 좀 더 비싸더라구요... 그정도는 평균가격같은데...7. ㅇㅇ
'14.11.8 11:59 AM (116.33.xxx.17)사람 손으로 직접하는 거는 그 수고를 생각 하셔야 함
저도 한 때 인터넷으로 미싱 사서 만드는 재미에
빠진 적 있어요 ᆞ소파패드 커튼까지 해 봤는데
원단 사야지 마름질 힘들고 박느라고 원단부피랑 싸우고
정말 힘들어요 . 완성도도 떨어지지 재료비 등등
사는 거 더 싸요.
다른 얘긴데 우리딸 한국오면 때미는 거 너무 싸다고
자꾸만 하려 함^^ 시카고 사우나 입장료도 엄청나고
세신비는 팁까지 줘야하고 한국 8배 그 이상이랍니다
인건비에 대한 개념이 다른 세상이지요8. 원글이
'14.11.8 12:06 PM (203.210.xxx.208)다들 감사합니다
몰랐던 양복바지 수선에 눈을 떴네요^^
비싼거 아니라니 기분조으네요
맞아요
다 올랐는데 수선비는 정말 안올랐네요;;9. 지방
'14.11.8 2:07 PM (116.34.xxx.244)우리동넨 이천원하는데 엊그제 양복바지 카브라에서 일자로 손봤는데 저희도 광역신데 다르네요
10. ...
'14.11.8 2:09 PM (1.252.xxx.17)우리 동네는 그냥 바지 드르륵 박는거는 삼천원 양복바지는 안단까지 대져있으면 팔천원 홑겹이면 조금 싸고 그래요. 제가 외국 살 때 손바느질로 바지 다 줄여입었었는데 하나 하는데 2시간은 족히 걸려요. 한국 오니 단 줄이고 세탁소 보내고 하는 가격이 저렴해서 옷집에 세탁소에 옷 자주 맡기고 있어요. 동네 옷수선집 사장님이 예전에 의상실 하시던 분이라 그런지 결과물도 만족스럽구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
11. 하이
'14.11.8 10:12 PM (220.76.xxx.23)수선비용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한마디 합니다 우리동네에 마트에 수선집이잇어요
3층에있는데 여름에사둔 겨울티가 있어서 가지고가서 여러장이있는데 한장만 가져왓다고
수선하는데 얼마나 하냐고하니까 남자가있고 여자가있어요 여자가7천원이래요 그래서
여러장이니 조금깍아주면 안되냐하니까 남자가하는말 아줌마가 하세요 이러더라구요
내가할수있으면 수선집 가져갔겠어요 남자를째려보고그냥나와서 마트서비스센터에
토시하나안빼고 말했어요 그직원이 눈동그랗게뜨면서 죄송합니다하데요 전에살다온 동네에
가져갈려고했는데 그냥사는데서하자 햇더니그렇게 싸가지없는종자를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