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장에서 영화관람시 연령제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4-11-08 10:42:28

극장에서 영화관람시 연령제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현재도 제한은 있죠. 그런데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영화가 아니면 그냥 통과시키는 분위기잖아요.

어제 인터스텔라를 보러갔습니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좌석이 좀 넉넉했어요.

제 옆에 벽쪽 2인석에 부부가 왔나보던데 5살정도 되는 딸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영화시작전에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이 부부 좌석이 넉넉하니 앞 뒤로 앉았었는데

5살정도 아이가 인터스텔라가 뭐가 재밌겠어요.

아이에게는 깜깜한 극장이 지루한 공간인건 당연하죠.

그러니 노래부르고 엄마 찾고 아빠 찾고 컵가지고 딸그락 딸그락 놀고

와...진짜 옆에서 짜증나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밖에 나가서 안내원에게 항의할까 하다 빈좌석이 좀 많아서 그냥 옮겨서 영화를 봤습니다만..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신작 나오면 보고싶은거 이해갑니다.

본인 보고싶다고 데려와서는 아이도 힘들고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끼치고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아이가 어리다면 또 아이를 돌봐줄곳이 없다면 포기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IP : 222.108.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4.11.8 10:46 AM (219.250.xxx.189)

    맞습니다 맞습니다
    큰스크린과 .큰음향은.어린애들에게 정신적으로도 충격과 공포를 준다고햇고
    민폐도 장난아니고
    누구는 공짜로 보는영환가?
    애들좀 못들어오게했음 좋겠어요

  • 2. ..
    '14.11.8 10:47 AM (121.157.xxx.75)

    영화관측에서 강하게 연령제한을 하던지 아니면 아이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던지 해야할듯요
    요새 이런 불만들 여기저기서 많네요

  • 3. 헐~
    '14.11.8 11:09 AM (58.140.xxx.162)

    요즘 그러나요들? 어린이만화영화도 아니구.. 웬일이래요..
    팔십년대 후진 동네 동시상영 영화관도 담배연기 자욱할지언정 애들은 없었는디..

  • 4. .....
    '14.11.8 11:26 AM (175.223.xxx.219)

    극장에 백날 항의해봤자 암소용없어요.
    법적으로 보호자 동반하면
    애들도 15세 영화까지는 입장 가능해요.

    근데 정말 궁금한건
    연령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
    폭력적이나 선정적이나 이유가 있을텐데
    그거 상관없이 어린애들 델고 극장오는 부모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 5. 무개념 많아요
    '14.11.8 11:37 AM (222.119.xxx.240)

    여기에서도 얌전한 애인데 데리고 가도 될까요? 하는 질문 간혹 봤어요
    얌전한 애가 지겨울거란 생각은 안하는지..그것도 학대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어른이봐도 재미없는 영화가 있는데..애들이 특히 외화는 말도 안들리고 자막에 집중할리도 없고

  • 6. .....
    '14.11.8 12:18 PM (222.108.xxx.138)

    요즘 이런 무개념 부모들 많아요. 게다가 애들 데리고 들어와서 민폐를 끼치던지 말던지
    신경안쓰고 태연히 영화를 봅니다. 아무리 얌전한 아이도 깜깜한데서 2시간은 고문이라는거 왜 모르는지..

  • 7. 그뿐아니라
    '14.11.8 2:04 PM (220.94.xxx.165)

    내용이 19금이상 수위인데 15세 관람가인것도 많아요.
    중딩아이랑 영화보러갔다가 식겁하고 나온적도 있어요.

  • 8. dlfjs
    '14.11.8 2:52 PM (116.123.xxx.237)

    부모가 문제죠
    본인 좋자고 애 고생시키고 민폐끼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75 친정아빠의 양팔 경직?마비..왜이럴까요 3 ㅠㅠ 2015/08/12 1,293
472374 딸결혼시키신분들께 조언부탁드려요 4 천리향내 2015/08/12 2,208
472373 이연복 셰프 팔* 짜장면 맛있네요... 14 그냥 2015/08/12 5,735
472372 택배 부재시 문앞이라고 해놓고 잃어버린 적은 없나요? 4 아기 2015/08/12 2,895
472371 신혼부부 통장관리 질문있어요. 4 찬란한내인생.. 2015/08/12 4,214
472370 삼겹살이랑 어울리는 곁들이 음식은 된장찌개 뿐인가요?? 4 흠.. 2015/08/12 2,755
472369 아들의 피파게임/// 4 윤니맘 2015/08/12 806
472368 부모를 잘 만나야 된다는게..아무리 아이가 잘나도... 10 rrr 2015/08/12 3,986
472367 암살이 미국에서도 개봉했군요. 1 암살 2015/08/12 1,374
472366 잘 우는 아이 (쓸데없이 우는 아이) - 남자 5 성격돈 2015/08/12 2,773
472365 베테랑 보면서 웃기지는 않고 씁쓸하기만(스포) 3 ㅇㅇ 2015/08/12 2,234
472364 전 왜 부추 냄새가 이렇게 싫을까요,, 6 지나갑니다 2015/08/12 4,403
472363 이놈의 좁쌀여드름! 14 ㅇㅇ 2015/08/12 4,555
472362 용돈으로 사는 것들은 그냥 두는게 맞을까요? 5 초등 3학년.. 2015/08/12 1,536
472361 다이어트 한달째인데..배가 허한느낌이 좋아서 밥먹기가 싫어지네요.. 10 ㅡㅡ 2015/08/12 3,526
472360 40대 남편에게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7 선물 2015/08/12 1,533
472359 캔음료를 어제와 오늘 마셨는데요... 2 참을수 없는.. 2015/08/12 1,189
472358 저 오늘 칭찬받을 일 하나 했어요~~^^ 1 삐약이네 2015/08/12 1,289
472357 공무원 면접시 대답요령에 대한 질문입니다. 8 딜레마 2015/08/12 3,220
472356 진짜 제사 안지냄 큰일날까요 28 진짜 2015/08/12 6,117
472355 영화 암살에서 그 돈은 누가 보낸건가요? 24 ,, 2015/08/12 9,493
472354 싱크대상부장 3 싱크대. 2015/08/12 1,552
472353 연애에 실패하고 마음이 괴로워요 7 마음이 2015/08/12 2,085
472352 [사진으로 보는 북한여행 20]이희호여사가 방문한 한반도 5대 .. 3 NK투데이 2015/08/12 910
472351 지금 살고있는 전셋집이 팔렸다는데.. 8 .. 2015/08/12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