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친구인데 오늘 인연끊기로맘먹었어요....
독일권 국가에서 살아서 독일친구들도 많았고 제 스스로 독일인들ㅣ랑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점점 피곤해지네요.근데 제가 쪼잔한듯 느껴지는 부분도있어 이렇게 글 올려요.
예를 들면 더치페이가 칼이예요. 이렇게 칼인 애 두번째로 겪었는데 전 더치페이 하는편이지만 친구들과는 돌아가면서 사기도하고 제가 주로 더 많이 내요. 제가 더 많이내거나 전부 내면 이친구는 그냥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얘가 한국말을 못하니깐 제가 대부분을 어렌지 하는데 그게 점점 당연하게된듯하고 정말 이제는 너무 깍쟁이같아서 얘가 저한테 안준돈 끝까지 받아냈어요.
그리고 이제 스물일곱인데 정말 대화를 하면 똑똑하고 잘난아이인데 모든거에 대해 안다는 식으로 말을하니 이젠 얘가 잘난척하는구나.....근데 은근히 저를 깎아내려요. 제 입장에서는 독일회사 다니는 펑범한 아이인데 본인가치를 스스로 너무 높여 생각한다할까요? 저도 오랫동안 유럽에서 살았는데 어디든 경력이 없으면 트레이닝 시작해서 점점 올라가고 중요한일은 시간이 지나야 맡게되잖아요? 말 하다보면 자존감인지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스물일곱짜리 초짜거든요 ㅡㅡ
지금 제가 사는집이 경기권인데 혼자 살아요. 평범한 오피스텔요.출퇴근 시간이 좀 걸려서 이사할까 생각중인데 이친구가 본인이사는 강남은 너무 비싸서 너 어차피 못살잖아....이런투로 말하더군요 ㅡㅡ 본인집 크다는 이야기를 몇번을 이야기하고....근데 그때마다 제 느낌이 얘가 일부러 저한테 말한다는느낌?
오늘 터진게 제가 다른 친구 a를 초대했는데 셋이 밥먹고 술마시는데 a가 거의 다쓰고 이 독일 친구것까지 다 계산을했어요...
제가 티켓을 사서 친구a 는 고맙다고 사고 전 커피사고 그러다 술값나와서 더치하자 했는데 a가 결국 냈어요. 근데 독일애는 아무~~말도안하고 있더군요. 그애가 낸돈은 0원 ㅡㅡ
영리하고 합리적이고 약속 잘지켜서 괜찮다 생각하며만났는데
오는 번호 지워버렸어요 ㅠㅠ
제가 예민한건가요?
1. 아니요
'14.11.7 10:08 PM (27.1.xxx.232)님이 아니다 느꼈으면 아닌거죠 우리가 평가할게 아닙니다
2. 독일인이든
'14.11.7 10:16 PM (110.8.xxx.60)한국인이든 뭐 맘에 안들면 안만나는 거죠
제가 독일인 많이 본건 아니어서 독일 사람들이 다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님이 독일말을 굉장히 잘하시나 봐요
뭐 한국까지 와서 너는 어차피 강남 못살잖아 그런 류의 대화도 나누나요 ?
저런 류의 수다를 저렇게 디테일하게 느끼며 하는걸 보면 ...
제가 좀 친하던 독일 분이 계셨는데 정말 성격 화통하고 유머 감각 넘치고 배려심 최고에
깍쟁이 기질없이 잘 챙기고 ...여장부다 싶고 통도 크다 그랬는데
정말 놀랠만한 미국식 유머를 정말 잘 구사 해서 같이 대화하면 너무 재밋었어요
저 영어 잘 못하는데 저배려해서 정말 쉬운 영어로 천천히 말해주시니 대화가 가능햇죠
독일에서 유학한 다른 친구 말로는 자기는 독일 4년 살았더도 저런 독일 사람 못봤다며
독일 사람 같지 않다 그러더라구요
대부분 독일 사람 굉장히 사소한것도 다 따지고 남에게 이유없이 돈 쓰는일도 별로 없고
그리 재밋지도 않다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독일분이 어려서부터 미국이랑 유럽 여기저기 굉장히 인터내셔널 하게 사셔서 그런거구나 싶었어요
살던 지역이 뮌헨 근처인가 그랬는데 그쪽이 원래 독일인과 좀 다르게 화통한 기질이 있다고 하구요
뭐 여튼 독일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건 아닌것 같고
저 같으면 저런일로 연락 끊을까 말까 하기도 귀찮아서 내버려 둘것 같긴한데
님이 싫으면 싫은거죠3. 독일인이라서가 아니라
'14.11.7 10:21 PM (213.33.xxx.246)여자가 이기적인거죠. 게다가 한국에서 떠받들여 살다보니 저렇게 지가 잘난줄 아는거죠.
예전에 한국 관련 책 쓴 그 독일여자애가 이런 스타일이었죠.
서양인이라면 우쭈쭈해주니까 지가 이쁜줄 알고 날뛰던...4. ~~
'14.11.7 10:28 PM (58.140.xxx.162)국적과 관계없이 안 맞는 사람은 안 보는 게 맞아요.
저도 독일서 오래 살았는데
대부분의 독일사람들 진짜 잘 맞았거든요.
헌데, 오래 봐도 도저히 관계가 좋아지지 않는 경우는..
한국사람들 중에 제가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경우와 똑같은 문제였어요. 사람이 가까울수록 함부로 하고, 정색하고 거리를 둬야 제대로 행동하는 거 저는 도저히 적응이 안 돼서..
그래서, 국적 따질 것 없이, 지금 어느 나라 사는지 따질 것도 없고, 그 친구와 원글님은 안 맞는 거예요.5. 원글이
'14.11.7 10:35 PM (223.62.xxx.116)굉장히 예의바르고 똑똑해요.근데 너무 인간미가 안느껴진다할까요... 이친구가 한국을 잘 모르고 저도 여러나라살면서 외롭고 힘들었던적이 많아서 나름 좋은 기억 안고가라고 야구경기며 콘서트 여행 모두 나서서 해줬는데 십원한푼손해 안보려는 태도에 정나미가 떨어졌어요. 그리고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한국 깔보는 인상도 많이받았구요. 한편으로는 자존심이 너무 강하고 본인 약점이나 실수 절대 말하는거 보면서....내가 얘앞에서는 똑같이 잘난척해야겠구나 생각하는 제 자신이 좀 한심하기도 했어요. ㅠㅠ
6. 받아내죠
'14.11.7 10:37 PM (211.59.xxx.111)저는 얄미우면 더 꼭 받아내는데
그나저나 원글님처럼 똑부러진 글로벌 인재를 보면 제가 흐뭇한건 왜죠7. ~~
'14.11.7 10:41 PM (58.140.xxx.162)뭐하러 그딴 애랑 똑같아지려고요??? 그냥 멀리하시는 게 좋아요. 괜히 그런 못된 것만 배운다면 원글님한테 두고두고 제일 큰 손해죠.
모르긴몰라도 68세대 중 어설프게 배운 부모님을 둔 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부류들 있어요, 강박적으로 자기주장만 주구장창 해 대는.. 뭔가 불안한 기저를 깔고 있는 느낌도 들더라고요.8. 진짜
'14.11.7 10:43 PM (59.28.xxx.58)너무 밉상 스타일이네요
저도 저런애들하곤 절대 친구안되더군요
원글님 맘에
든거‥돈 받아낼것 다받아냈다해서
제가 다 후런합니다
똑똑하면 뭐하나요? 딱보니 밥맛인데
절대 먼락하지말아요9. 근데
'14.11.7 10:44 PM (1.127.xxx.84)더치페이는 제 외국인남친도 그래요, 그냥 적응하셔야 할 듯 한데..
친구들이랑은.. 저랑은 아니지만요.
남친엄마도 꼭 자기 식사비는 본인이 딱 내세요. 니껀 니가 내라 그러세요.
잘난척도 뭐 그게 그사람 문제지 원글님이 구지 신경 쓰셔야 할 거 아니구요10. 원글이
'14.11.7 10:51 PM (223.62.xxx.116)사람마다 다르긴해요. 근데 제가 그런사람만 만났던건지 아니면 친구들 99퍼센트가 유럽애들인데 이친구들과는 친해지면서 더치페이 개념이 없어졌달까요....딱한명 핀란드애만 정말 심하게 더치하고 얻어먹고도 입딱씻는애가 있었는데 다른애들도 나중에 정떨어져하더라구요. 국적이문제가 아닌건 아는데 경험상 결국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지 해요.
11. 응?
'14.11.7 10:58 PM (213.33.xxx.246)더치는 보통 유럽에서 흔한데요......
더치가 나쁘다고 보이진 않아요. 누가 한 턱 내고 이런 것도 오바인 경우가 많아요.
더치가 가장 깔끔하고 좋은데.....12. 원글이
'14.11.7 10:59 PM (223.62.xxx.116)그리고 제 친구a도 외국인인데 이 친구는 대기업임원이예요. 나중에 셋이 대화하다 무게있는 주제에대해 토론비슷하게 했는데 a와 제가 의견이 달랐어요. 서로 자기 주장피력하는데 독일애가 a의견에 전적으로 맞장구치면서 저를 좀 한심하게 본달까? ㅡㅡ; 본인이 너무 잘나서 난 다른사람과는 달라...근데 오직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들말은 인정할께....이런분위기..ㅠㅠ 제가 열폭하는건지...
13. ...
'14.11.7 11:02 PM (221.139.xxx.19)우리딸 독일친구가 와서
일주일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했는데
딸도 없는 시간 쪼개어 시간내주고..
둘이 임진각? 투어 갔는데
딸이 현금 12000원 빌렸나봐요
그거 정확히 받길래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한국 아줌마 정서로는
도저히 ~~~14. ~~
'14.11.7 11:03 PM (58.140.xxx.162)그니까요.. 그런 인성을 갖고 이러니저러니 고민할 가치도 없단 말씀.
진짜 잘난 사람은
토론시 의견주장을 아무리 해도
상대가 기분 상하게 하지 않아요.15. 외국인 중에
'14.11.7 11:05 PM (213.33.xxx.246)한국 사람 등쳐먹는 놈들 많아요.
윗님 경우처럼 먹여주고 재워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죠.16. 응응??
'14.11.7 11:06 PM (115.137.xxx.209)원글님이 더치페이 자체를 문제삼는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유럽이고 미국이고 한국보다는 각자계산 문화가 확실히 정착되어있는 건 맞지만
마음맞고 친해지면 사주고 얻어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원글님의 이 독일친구처럼
몇 번이고 그냥 얻어먹는 경우도 흔치않을걸요. 정 불편하면 자기건 자기가 내겠다 니네는 서로 사주든지 말든지
알아서해라 할지언정.17. 잘하셨어요
'14.11.7 11:13 PM (46.198.xxx.25)저도 외국 살고 있고 그 전에 한국에서 강사생활 하면서 외국인들도 많이 만났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이상하게 외국인 특히 유럽인 만나면 친절함이 지나친 경우가 많거든요. 처음엔 왜 이러나 하던 애들도 시간 지나면 아 여기 문화인가보다. 하고 편함을 넘어서서 느슨해 지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은 외국인 대접해 주는 문화구나. 돈 안내도 되나보다 이런식으로요.
그러면서 본인은 더치패이나 상태 안좋으면 확 일어서 가거나, 약속할때 이야기 안나온 다른 애 부르는 건 똑 당연시 하고요. 본인 문화와 한국 문화 중 유리한 점만 빼서 취사선택하는 거 정말 보기 싫었어요. 정말 경우 있는 애들은 안 그럽니다.18. 원글이
'14.11.7 11:43 PM (180.71.xxx.68)저도 참다가 나중에 폭발하는성격이라 고치려하는데 안되네요. 제가 이친구 3개월동안 자주 만나면서 처음에는 더치하다 나중엔 제가 많이 냈어요. 카드로 계산하다보면 그냥 제가 낼때도있고요. 근데 오늘 화가난건 제친구a는 이독일애랑 처음만났는데 이친구가 다 계산할때 가만히있는게 너무 얄밉더군요. a도 유럽애예요.
얘가 독일애라서 잘해준것보다는 저도예전에 말도 안통하는 나라들 살면서 도움도많이 받아서 이친구한테 잘했어요.
내년이면 돌아갈 아이인데 있는동안 많이 다니고 좋은경험했음 했구요. 제가 어리석었죠 ㅠㅠ19. 원글님이
'14.11.7 11:52 PM (110.11.xxx.116)예민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나라 사람이건 아닌것 같으면 만나지 말아야죠.
저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무조건 더치페이 하는게 편하더군요.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 좀 있는데 보면,,, 한국인들이 외국 사람들에게 필요이상으로 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놀랐어요. 예를들면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거나, 밥값 총액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한국인만 1/n해서 내준다거나,,, 대개 우리보다 선진국이라고 일컬어지는 나라 사람들에게 그러더군요.
그들도 처음엔 거절, 미안해하다가 이게 한국인의 정?인가 하면서 묻어가다가 나중엔 당연히 얻어먹는 분위기가 됩니다.
한국 사정에 서툰 외국인 친구에게 뭔가 알려주는것 정도는 할수 있지만
그 이상 친구로서 무게중심의 축이 옮겨가는 정도의 행동은 절대 싫더라구요.
그리고, 카드로 계산할 때도 부분결제 되니까 카운터에 말해면 되요.
현금+카드 또는 현금+현금, 카드+카드 원하는 대로 금액 나눠서 결제할 수 있어요.20. 사람마다 다르지만
'14.11.7 11:57 PM (213.33.xxx.246)전 남한테 얻어 먹는 것도 싫고 깔끔하게 더치가 제일 편하죠.
오바해서 님이 먼저 돈 내주고 하지 마세요.
솔까 상대가 내 달란것도 아니고 님이 상대 의사 물어 보지도 않고 돈 내버린거잖아요.
이번엔 내가 냈으니 다음엔 니가 내라는 무언의 압력같고 부담스러워요.21. 원글이
'14.11.8 12:25 AM (180.71.xxx.68)돈때문에 정떨어진거외에도 그아이의 태도 때문에 이렇게된이유가 커요. 주말 재밌게 보내자고 티켓 끊고 여행예약 다 하고....근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태도랄까요..제가 기쁨조도아니고 시녀도 아닌데 이건뭐 스케즐짜서 대령하고....저도 몰 바라고 하면 안되는데 사람인지라 짜증이 났어요. 오버했죠...
22. ...
'14.11.8 2:43 AM (80.84.xxx.58)우리나라 사람들을 호구로 생각해요
그 나라에선 안 그러다가도 한국에만 오면 돌변...
일본인, 독일인, 영국인, 미국인 할 것 없이요.
전에 제 친구가 미국 연수 중에 중국애가 운전하는 차 타고 가다가 다른 차와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는데... 운전한 애는 자기 차 아니라 빌린 거라면서 못 물어주겠다고 하고, 일본애는 먼 산 보고... 그래서 결국 참다 못해 자기가 냈대요. 국민성 딱 드러나는 일화에요. 이런 약점을 외국애들이 금세 알아채죠.23. whffhr
'14.11.8 3:59 AM (223.62.xxx.71)그런애들한테 잘해줄필요 없어요.
독일애들 대부분 똑똑하죠. 그치만 그렇게 싸가지없게
말하는데 친구로 대해줄필요 없어요.
너는 돈이없어서 강남을 못올거라니ㅋ
본인은 독일 어디산답니까
독일도 집값 차이 좀 나잔아요
저도 독일젊은애한테 안좋은 기억있어
글만읽어도 화나네요.24. ...
'14.11.8 6:44 AM (87.152.xxx.159)저같아도 다시는 상종 안합니다.
저런 싸가지 없는 인간이 어느나라나 존재하는군요.
그리고 독일이든 뭐든 그쪽나라 사람들 은근히 인종적 우월감 있구요
이런 사람 왜 상대합니까?25. 이상한애네
'14.11.8 11:26 AM (61.82.xxx.136)독일이고 뭐고 간에 인격이 거지같은 애네요.
분명히 지네 나라에선 저렇게 안할텐데 누울 자리 보고 뻗는다고 만만하니까 저런 식으로 나오는 거에요.
상종하지마세요.
잘해줄 필요도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인한테 너무 관대한데 그럴 필요 전혀 없어요.
싸가지 없는 말 하면 똑같이 되받아 치세요.
요즘 한국에 젊은 외국인들 점점 늘어나면서 허세 찌들고 웃기지도 않는 사람들도 비율이 많아지더라구요.26. 친하게 지내지마세요....
'14.11.8 11:44 AM (119.149.xxx.91)독일인 친구가 독일에선 안그랬을 겁니다.
우리나라 와서 이기적으로 변했을 확률이 커요.
우리나라선 코쟁이 외국인이라면 우상숭배하듯 숭상하니까요.
그걸 알고 한국인인 님을 한단계 깔고 보는거죠.
그 기부스한 뻣뻣한 목 우리나라에서 사는한 안풀릴겁니다. 22222222222227. ...
'14.11.8 11:55 AM (121.147.xxx.96)네가지 없는 친구.....
28. 아이스라떼
'14.11.8 2:25 PM (58.120.xxx.21)어우 짜증나네요. 잘하셨어요.
저도 독일서 1년 일했는데 독일 사람들 다 좋았어요. 얘만 이상해요29. Gh
'14.11.8 2:30 PM (223.62.xxx.28)어차피 돈없어서 강남 못올거라니 ㅋ ㅋ
이런못된건 어디서 배웠대요? ㅎ ㅎ30. 어휴
'14.11.8 2:39 PM (218.156.xxx.67)그냥 그 사람 성격이 그렇게 생겨 먹었거나
위 댓글들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한국에서 너무 대접받아 그렇게 되었거나...
정말 한국사람들 얼굴 하얀 외국인들에게 무슨 환상 가지고 있는지, 직업상 외국인들 접하는데 본인 나라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얼굴이 백인스러우면 여기에 와서는 잘 나가는 연예인들하고 노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대체 왜들 그러는지...지극히 평범한 한국인이 한국보다 못 사는 아시아 나라에 가서 영문도 모른 채 떠받들여지면서 그 나라 상류층이나 상류 연예인들과 놀며 VVIP 대접 받는 격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 얼굴색 좀 까마면 또 무시하기 일쑤고... 저 자신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근데 더치페이는 그렇다치고 지는 대접받으면서 지 돈은 늘 한 푼도 안 쓰는 거.. 저라면 당장 끊습니다. 돈 씀씀이가 마음 씀씀이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친구가 나를 위해 돈 한푼 쓰는 거 아까워 한다면 그 친구에게는 나를 존중하거나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는 증거라 생각해요.31. 그놈의 더치
'14.11.8 2:44 PM (211.108.xxx.9)더치 페이 편하긴 하지만 외국인들도 눈치만 있으면 그런 만남의 경우 공연은 누가 초대하고 커피는 누가 내고 이런 식으로 더치 한다는 거 머리 다 돌아가서 알아차리고 미움 안받게 행동해요. 꼭 한국식으로 하는게 아니라도요.
저도 유럽 오래 살았는데 친구들끼리 자기돈 아끼고 그러지 않아요. 이상한 애들이나 그러지.32. .....
'14.11.8 3:05 PM (121.177.xxx.96)일부 외국인들 한국에서는 그래도 되는줄 압니다
대접받는게 권리인줄 아는 외국인도 꽤 있답니다.
독일인 친구가 독일에선 안그랬을 겁니다.
우리나라 와서 이기적으로 변했을 확률이 커요.
우리나라선 코쟁이 외국인이라면 우상숭배하듯 숭상하니까요.
그걸 알고 한국인인 님을 한단계 깔고 보는거죠.
그 기부스한 뻣뻣한 목 우리나라에서 사는한 안풀릴겁니다3333333. ㅇㄷ
'14.11.8 3:30 PM (121.168.xxx.243)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하잖아요. 여긴 한국이고 한국사회니까 한 번 가르쳐주세요.
간혹 더치페이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한 번씩 돌아가면서 사는게 한국식이다라고요.
그게 한국인의 정서고 한국인의 정이다라고요.
말 안하고 당하는 게 더 안타깝네요. 독일인 친구한테 꼬옥 한 번 말해주세요.
너 같이 행동하면 한국에서 개싸가지라고 욕먹는다고 말해주세요.34. 어머
'14.11.8 4:04 PM (182.225.xxx.135)그 독일애가 개싸가지인거지 보통 독일애들 안 그래요.
오히려 정확하다 보니 내가 한거번에 내는 걸 더 못견뎌하는데 무슨 님이 다 내고 얻어만 먹다니요.
걔가 이상한거니까 자르세요.35. リプルを呼ぶ
'14.11.8 4:42 PM (211.219.xxx.221)これはお前の問題だ。全部自分で決めて自分でいやにしてる。彼女が何かやったのか、いいえ、彼女は何もやらずに待っていればお前が全部自分やってあげる。彼女がなぜ別にやってあげる必要があるか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やってなかったお前が自分で呼んだ問題なの。なのに彼女がやってあげないんだって、ちょっとわがまま過ぎるじゃないか。
36. 쪽바리야
'14.11.8 5:29 PM (213.33.xxx.246)일본가서 놀아. 예의도 없는 것들.
37. 음
'14.11.8 7:18 PM (183.96.xxx.143)リプルを呼ぶ님, 글 잘 읽어 보세요.
더치의 문제도 있지만 상대를 깔보고 무시하는 게 글의 포인트인 거 모르세요?
그리고 한국을 몰라서 이것저것 알려 주려고 만나자고 하는 건데 싫으면 처음부터 거절하거나
만나는 거면 적어도 식사값정도는 내야지요, 뭐든 공짜로 얻어 먹으려고 하는 못된 근성은 어디서 배웠을까요?38. 음...
'14.11.8 7:50 PM (220.75.xxx.102)그만 만나세요.
배려를 권리로 아는 외국인이구먼요.39. 하트
'14.11.8 10:12 PM (119.149.xxx.124)진짜 짜증나시겠다
댓글 왜이래요?..헉..
저는 대부분 언니들이랑 친한편이에요..
엄마가 쇼핑좋아하셔서 명품옷 같은거 더러 사주세요. 저는 30대구요..
자켓이나 원피스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2-3개 정도?
친한언니들 만날때 가끔 옷입고 갈때 있잖아요 차려 입어야 할때...
명품옷 입고 가면 언니들이 귀신같이 알아보고..이러쿵저러쿵 이야기 해요
저는 절대 브랜드이야기나 명품 이야기 전혀 안하고 같이 백화점도 안가고 그러는데..
그 언니들이 그런거 보고 짜증나고 그런지 몰라두..
은근히 저를 갂아내려요.... 너는 어차피..어쩌구저쩌구....너는 어쩌구 그럴꺼잖아..
막 님..친구처럼 막 은근히 상대 기분나쁠거 알면서 깍아내려요
근데 지금 시간지나 생각해보면... 질투가 막 쌓여서 자기가 해소할때가 없으니까 질투쌓인 상대에게
화풀이 같은거 하면서 갂아내리는것 같아요....
남자들 앞에서도 절 그렇게 갂아내리더라구여...
님이 잘나서 그런다고 생각해버려요
저도 외국인친구 많았는데 다들 넘 이상하게 점점 변하고 개인주의 심해서 다 잘랐어요
한국인만 만나셔요 왠만하면40. ???
'14.11.8 10:39 PM (14.36.xxx.18)독일 친구 많은데 늘 더치하지 않아요. 내 쪽에서 낼 때도 있고 내가 초대받을 때도 있죠. 앞으로 깍쟁이 같은 사람이면 너무 배려해주지 말고 처신을 딱 부러지게 하세요. 보통 식사 전에 einladen(초대)하겠다는 말 안 하면 자동 더치인 거 아시잖아요. 여행 준비면 나는 이걸 할테니 넌 저걸 해라 먼저 말 해버리시구요. 아무래도 한국 와있으면 손님 대접하는 기분 들긴 하는데 그래도 그 친구도 직장 다닌다면서요. 그런 앤 안 만나는 게 상책 같네요. 괜찮은 독일 애들도 많은데 괜히 그런 관계로 힘빼지 마세요.
41. ㅎㅎ
'14.11.8 10:58 PM (211.178.xxx.134)왜 질려하시는지 공감 100%로 되요. 저도 독일에서 살았는데, 인간미 안느껴지는 인성의 사람들이 좀 많죠.
너무나 원리원칙주의자이고. 합리적이다 못해 계산 칼 같고..... 잔정없고... 에누리도 없고 -_-
그래도 제가 알던 독일 사람들은 칼같이 더치를 하더라도, 남에게 그냥 공짜로 얻어먹는것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하는데... 아마도 친구분은 한국인들이 호의를 배푸는 것에 길들여졌나 봅니다.42. リプルを呼ぶ님
'14.11.8 11:06 PM (121.157.xxx.86)저도 일본오래살았는데요, 쓰신 일본어들 군데군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넘많은걸 보니 일본분이 전혀 아니신데 왜 뜬금없이 여기에 일본어로 하세요? 그리고リプルを呼ぶ가 뭐에요.. 번역기돌리셨나..일본사람들도 이해못할듯ㅡㅡ 암튼 원글님 탓하고싶으시면 한국어로 하세요.
글구 원글님은 인연끊더라도 반드시 독일녀에게 한마디하시는게 좋을듯. 니네집 크다는둥 나더러 강남못온다는 잘난척은 하는애가 왜 맨날 얻어먹고 사니? 고맙다는말은 독일에 두고왔니? 하고 한마디하세요43. 왜그렇게
'14.11.9 6:36 AM (27.118.xxx.10)하세요..
아쉬울거없으면 패스패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