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진로 여쭤요...중 3이에요

미래엔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4-11-07 21:48:49
성적은 30~40%대구요
인문계로 진학은 할건데요...
얼마전부터 한국무용을 하고 싶다고 그러네요
일단 기말고사 끝나고 한번 해보게는 해주마 했구요
내성적인 아인데 예고도 가고 싶다고...
지금은 일단 진학은 인문계로 하고 편입의 방법도 있긴하다고...
근데 담임 선생님도 애아빠도 너무 늦다고
그냥 취미로 해 보라 그러는데
본인은 열심히 하면 잘 할수도 있다고 얘기하네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한국무용 지금 진정 늦은걸까요?
지금 시작해도 본인만 의지가지고 열심히 하면 예고 편입하고
가능할까요?
무용학원 전공선생님은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 말만 믿고 가기도 제 입장서는 불안해서요
여기 여쭤봐요
IP : 113.131.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1.7 9:55 PM (175.194.xxx.227)

    무조건 늦었습니다. 지금부터 하면 정말 돈지랄입니다.
    친척동생이 국악과 나와서 잘 아는데요, 늦어도 초등학교
    때는 시작해야됩니다. 중3은 고입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발레보다는 나은데 일년에 천만원씩 무용 뒷바라지 하실 수 있나요? 조심스럽게 사회체육학과를 권합니다.
    그과도 쉽지는 않는데 나중에 무용을 취미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취업에 그나마 유리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소질은
    '14.11.7 9:57 PM (27.1.xxx.232)

    있는거같은데 솔직히 쓰겠습니다 얼마나 지원하실수있습니까 유학 갔다와서도 자리 못 잡은 애들도 넘쳐나요 예체능중 10%내외만이 엘리트 코스 거쳐서 교수나 전문 무용가 음악가 화가가 될수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실 수 없다면 자제분 재능이 특출해서 기업지원을 받을정도는 되어야합니다

  • 3. 예체능이요
    '14.11.7 10:23 PM (110.8.xxx.60)

    특히나 하는사람도 많이 없고
    객관화도 힘든 한국 무용 같은경우 ...
    중간에 해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경우일지라도 엄마 뒷바라지 비중에 너무 커요
    그냥 돈이 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돈들일도 엄마가 다 인맥 만들어 찾아다니고 껴달라소리 나오게 작업 해놓고
    어디가 진짜 라인인지 제대로 알게 될때까지 여기저기 다 발 들여 돌아다녀야 해요
    물론 아무 대학이나 무조건 들어가면 된다 정도라면 그냥 몸이 한국 무용에 적합하고
    내신에 수능 어지간하고 소질도 있고 기술도 있으면 들어가려면 들어가긴 할거예요
    고등때 대회 나가 수상 경험 있고 그래서 추천 비슷하게 수시로 전통있는 대학에서 한국 무용 전공하고
    그 무리 안으로 들어가려면
    기본적으로 엄마가 감당이 되야 해요
    그냥 집에 가만히 있는데 우리 팀에 아이 넣어줄테니 의상 얼마 하고 레슨비 얼마 내서
    누구에게 레슨받으면 발표 회 참가시켜주겠다 그러는게 아니거든요
    여튼 쉬운길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어렵게 나온다고 그배운 한국 무용을 춤춰서 밥먹고 살기는 정말 어렵구요
    체육 선생님 정도 하면 성공한 편이겠죠

  • 4. 많이 늦음
    '14.11.7 11:38 PM (125.177.xxx.23)

    초3이면 모르겠으나...
    예중 들어간 아이들도 하다가 힘들어서
    일반중으로 전학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784 이 옷의 정체는? -_- 24 ... 2015/01/12 5,576
454783 학원원장님께 교육비입금후 연락하는 것 10 학부모 2015/01/12 2,183
454782 스카이병원 이름바꿔 다시 영업하네요 6 2015/01/12 2,704
454781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마지막 편.. 스윗길 2015/01/12 715
454780 나이가 든다는 건... 21 ... 2015/01/12 5,421
454779 2015년 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2 690
454778 부탁해요!!살면서 받았던 감동의선물을 얘기해주세요 6 감동 2015/01/12 1,604
454777 친정아버지 보청기를 해드려야하는데요. 9 친정아버지 2015/01/12 2,212
454776 운동 칼로리 계산좀 부탁드려요 1 ;;;;;;.. 2015/01/12 639
454775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A양과의 부당 거래 투잡 2015/01/12 4,147
454774 이너시티프레스, 한국의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해 보도 1 light7.. 2015/01/12 966
454773 또봇 미니를 이마트에서 샀는데 오리지날로 찍혀서 차액이 만원정도.. 2 뭔가 2015/01/12 1,175
454772 주말에 시어머니 시누 방문 18 정말 2015/01/12 5,394
454771 박창진 사무장 응원 서명 받고 있네요 17 [아고라] 2015/01/12 1,640
454770 남편이 며칠째 돌아오지 않아서 30 기다림 2015/01/12 17,906
454769 집근처 선원에서 불교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5/01/12 1,515
454768 레지오에밀리아 유치원 리스트, 장단점등 알고싶어요 5 Secret.. 2015/01/12 5,984
454767 지금 이 시간까지 주무시지 않는 분들은.. 8 HHSS 2015/01/12 1,509
454766 언니가 딸만 셋인데요. 13 입만 살아서.. 2015/01/12 6,679
454765 느타리버섯 볶음 냉동 해도 되나요? 3 나비 2015/01/12 1,296
454764 경남 부곡 갈 곳이나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1 봄에 2015/01/12 2,040
454763 남편이 스미싱문자를 클릭했는데요. 2 잠다잤다 ㅜ.. 2015/01/12 1,508
454762 극심한 편식하는 유아 혼내도 되나요? 어떻게 해요? 9 2015/01/12 1,490
454761 배추찜할때 배추는 어떻게 씻나요? 3 ,,, 2015/01/12 1,431
454760 제가 엄마와 많이 닮았네요. 1 엄마 2015/01/12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