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간 바깥활동을 안하고 집안에서만 지내다보니 복부비만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외출할 땐 옷으로 가리지만 집에서 편하게 거울을 보면 임신 5개월ㅜㅜ
처녀적 44 싸이즈 입던 허리가 이렇게도 변했네요.
치료를 받던지 수술을 받던지 뭔가 해결을 보고 싶어 전문기관에 가고 싶지만
이런 배를 남에게 드러내기가 너무 창피해서 도저히 용기가 안나 세월만 보내고 있어요.
아직 40초반인데 지금이라도 독하게 맘을 먹고 뱃살을 좀 빼고 싶은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움직이기 싫어하고 늘 배불리 밥 먹고 편한 옷차림으로 앉아서 지내다시피 했어요.
어떤 조언이던 듣고 싶습니다.
이대로 50대를 맞을까봐 두려운데 좀 도와주세요.
식이가 80%, 운동이 20%예요.
식사 일기 쓰시고 먹는 것 줄이시면 정말로 좋아져요. 보증해요.
포화지방이 든 음식 끊으세요. 섭취후 바로
내장지방이 됩니다.
어떤 음식이죠?
운동 안하고 적게먹는거로만으로는 안되나요?
적게 먹는걸로만도 되요.
적게 먹어야 운동해도 효과가 나더라고요.
포화지방은 주로 동물성 지방에 많아요. 육류하고
유제품이요. 식물성 지방중에 팜유 마가린 쇼트닝
에도 포화지방이 많구요. 아시다시피 과잉섭취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피하지방이구요.
포화지방은 섭취하면 바로 내장지방으로 변합니다.
피하지방은 운동으로 뺄수 있지만 내장지방은 운동으로도 빼기 어렵습니다.
뱃살은 특히나 안먹어야 해요 ㅠ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조절 안하면 건강한 뚱뚱이 ㅠㅠㅠ
근데 많이 줄이셔야 할 거에요.
저녁 굶고 아침 점심 정말 가볍게 반찬도 적게 짜고 달고 맵지도 않게
그렇게 최소 1-2년 드시고 운동으로 유지하면 요요는 거의 안 오는데 보통 중간에 포기들을 하시죠
작심삼일 몇일하다가 우울하거나 그럼 미친듯 먹어요 생리전은 머가 이리 먹고싶은지 배고프면 잠도안오구 살빼고싶은데 ㅠㅠ힘드네오ㅡ
떡, 빵, 튀김, 치킨, 만두, 술, 순대...이런 거 드시지 마세요.
고추장 넣고 비빈 밥 칼로리가 어마무시하죠. 게다가 거기
참기름까지 넣으니~@@ 믹스커피도 끊으시고 운동하세요.
잘 먹고 무엇보다 과자와 맥주를 좀 좋아했어요.
지금은 둘다 끊은 상태인데 밥은 참..
반성하고 갑니다.
먹을수밖에 없어요....
저도 30넘으니 먹는만큼 살로 족족다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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