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문구점에서 뽑기를 했다네요.
오늘 학교마치고 물고기 완전 작은걸 가져왔는데
이 생명을 우째야할지. ㅜㅜ
어디 풀어줄곳도 없고 키울 자신도 없고 어쩌죠??
정말 울고싶어요.
우선 삼다수 큰 통을 가로로 눕히고 위에 네모낳게 구멍 크게 뚫었어요. 물 채워넣고 딸려온 먹이 몇개 넣어줬더니 먹었는지 없긴하네요.
혼자서 잘 움직이지도 않고 구석에 있는 녀석보니 넘 미안하고
이대로 죽을까봐 겁나요.
최선이 뭘까요? ㅜ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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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짜리 붕어? 어찌하나요?
ㅜ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4-11-07 21:16:57
IP : 220.12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7 9:18 PM (125.186.xxx.76)붕어는 산소공급기 없으면 죽을텐데... ㅜㅜ
2. ..
'14.11.7 9:19 PM (59.15.xxx.181)난감하시겠어요...
그런걸 뽑기로 걸다니 정말...나쁘네요
저라면 어차피 가져온거
일장연설...해주고(생명은 뽑기하면 안된다 라는 내용의..)
그러나 생명이니 어항 작은 거 사고..친구녀석 한마리 더사고...나름 거둘것 같아요..ㅠㅠ3. ...
'14.11.7 9:22 PM (122.31.xxx.80)전 돈 들어도 택시타고 가서 주변 강에다 방생했어요.
4. 원글
'14.11.7 9:22 PM (220.124.xxx.131)산소공급기가 뭔가요? ㅜ
생명 죽이는거 싫어서 화분도 안키우는데 ㅜㅜ
어항사고 정식으로 키우는 수밖에 없을까요?5. 금붕어는
'14.11.7 9:37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산소기 없어도 좀 오래 살아요
먹이만 구하셔서 길러 보세요
어항 수초 자갈 사려면 사실
배보다 배꼽이고요
아이 교육상 집안 습도상 키우는 집들도 많은데
이 참에 두어마리 사다 키워 보시던지요
그런데
진짜 살아잇는 붕어를 뽑기로 하나요?
그게 더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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