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틱장애로 병원방문 시 기록에 남을까요

괜찮아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4-11-07 18:08:49

틱장애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받으면

그 기록이 남는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종합병원을 예약했습니다.

아이는 참 이쁜아이인데...

그래도 처방이 나오면 먹일려고 합니다.

그냥 먼저 알고 싶습니다.

괜찮다 그래도 괜찮다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이쁜아이니까....

걱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담담한 모습 보이고 또 그럴겁니다

횡설수설같아 죄송합니다

IP : 114.200.xxx.17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7 6:11 PM (1.235.xxx.157)

    어느 정도인지요.
    올 수능 치는 울 아들 초딩 4학년까지 틱하다가 지금은 긴장 스트레스 심할때 외에는 안해요.
    심하지 않으면 한번 두고 보는것도 괜찮아요.
    6살 정도 시작하더니 점점 덜해져 4학년무렵에는 거의 안하게 되더라고요.

  • 2. 그러게요
    '14.11.7 6:12 PM (175.121.xxx.142)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왠만하면 병으로 안만드는게...
    저절로 없어지는것도 많아서요
    엄마가 예민하면(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애한테 병을 막 만들더라구요

  • 3. 그러게요
    '14.11.7 6:22 PM (175.121.xxx.142)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크게 심한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지는 말고
    그럴때 살며시...안아주고 안심시켜주면 괜찮아질것 같기도 한데....아닌가요..

    안아주면서...우리 00 이 참 예쁘다..이렇게요.

  • 4. 원글입니다
    '14.11.7 6:23 PM (114.200.xxx.174)

    일단은요 5초~10초 사이로 코를 훌쩍이며 꼭 입을 벌리며 얼굴을 찡그리는걸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사이 한번씩 가슴을 내밀며 어깨를 들석입니다
    코는 몇달 되었습니다
    찡그리기와 가슴은 제가 안게 몇일 되었습니다
    그러니 몇주정도 되었을것 같습니다

  • 5. 원글입니다
    '14.11.7 6:26 PM (114.200.xxx.174)

    5학년 여아입니다. 친구들은 모른다고 합니다
    집에서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 6. ㅇㅇ
    '14.11.7 6:31 PM (49.175.xxx.237)

    초딩시절 틱이있었는데 그땐 그게 틱인지도 몰랐구요
    저는 치료없이 중학교때 무렵부터 저절로 없어졌어요

  • 7.
    '14.11.7 6:33 PM (211.36.xxx.35)

    우리아들도 너무이쁘고 진지해요..틱이좀있어서 병원갔더니 많이 이뻐해주라고...하네요..심하진않은데... 눈을깜빡여요...힘들때그러는거같아요.

  • 8. 틱과 더불어
    '14.11.7 6:40 PM (211.202.xxx.145)

    다음카페에 "틱과 더불어"라고 틱자녀부모모임이 있습니다.
    가입해서 한번 둘러보시면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저도 가입해서 가끔 들러보는 부모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록남는 것보다 아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3년전에 대학병원에 가서 온갖 검사를 다 해보았습니다.
    약처방 나오면 약 먹일 각오까지 하고요.
    약 처방은 나오지 않고, 아이가 틱행동을 보이면 고개를 돌려 외면하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아이의 문제보다 저의 우울증이 심하다고 나왔습니다.
    괜찮아 님의 마음이 무척 괴로우실 거라 생각되지만
    점차 이겨내실 거라고 믿어요.

  • 9. ㅇㅇ
    '14.11.7 6:43 PM (118.46.xxx.41)

    6학년 아들엄마예요.
    4학년때 소아정신과에 갔었죠.
    대학병원아닌 개인병원요.
    그땐 근육틱만 하다가 음성틱이 심하게 와서 ,본인이 인지하게 되면서 갔어요.
    가기전 담임과 통화했는데 학교에서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정신과샘은 학교에서는 본인이 참는다고 하네요.그래서 수업 집중도 못할거라고 하더군요.
    집에오면 학교서 참은거 실컷 하는거구요.
    저희아인 두고 보자고 했구요.
    그뒤 지금은 여전합니다 ㅠ
    난이도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정도죠

    제 개인적으로 약은 안 쓰고 싶어서 버티고 있습니다.
    가끔 틱하고 있는 아이를 몰래.내색않고 쳐다볼때 가슴이 무너지지만 기도하고 맘 편히 지내려고 해요

  • 10. ..
    '14.11.7 6:44 PM (1.235.xxx.157)

    울 아들은 틱을 돌아가며 진짜 다양하게 했어요.
    얼마간은 눈을 찡긋하다가..어깨 들썩하다가..입을 턱쪽으로 실룩이다가..눈을 희번득 거리다가..코를 실룩거리다가..두가지 정도 섞어서 하다가..
    그냥 그대로 두고 좀 심할땐 한마디 하는정도..
    지금도 긴장 스트레스 받으면 잠깐씩 해요.. 그러면 아,,스트레스 심하구나 생각하고 기분 풀어주려 노력하죠.

  • 11. 원글입니다
    '14.11.7 6:44 PM (114.200.xxx.174)

    이 정도면 약 처방 없이 상담같은 걸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제가 위에 언급했던 정도는 뭔가 재미있는 텔레비젼 프로를 보면서
    좀 긴장 흥분했을때의 상태입니다

  • 12. ㅇㅇ
    '14.11.7 6:45 PM (118.46.xxx.41)

    그리고 거기서 결재할때 묻더군요.
    일반으로 하면 기록 안남는데 어쩌겠냐구요
    일반은 8만원
    의보는 4만원?이었던것 같아요.
    별수있나요!
    8만원 내고 왔죠...

  • 13. 원글입니다
    '14.11.7 6:47 PM (114.200.xxx.174)

    oo님 저는 성*병원 예약되어 있는데 차라리 개인병원이 나을까요?

  • 14. 그러게요
    '14.11.7 6:48 PM (175.121.xxx.142)

    에이..원글님
    티비볼대 흥분해서 그러면
    그냥 두고보셔도 괜찮을듯한데요...

  • 15. 원글님..
    '14.11.7 6:50 PM (1.235.xxx.157)

    제 경험상 아직 그 정도는 괜찮을거 같아요.
    울 아들 뿐 아니라 조카중에도 음성틱까지 갔는데도 중학교갈 무렵부터 안하게 된 경우도 있어서요.

    좀 기다려 보시고 그대신 스트레스 안받게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 16. 원글입니다
    '14.11.7 6:51 PM (114.200.xxx.174)

    평소에도 하는데 저때는 좀 심할때이구요
    실은 제가 오전에 소아과에 먼저 가서 오후에 아이랑 올테니 한번 봐주십사 부탁드렸어요
    그때 선생님께서는 틱이 그리 흔한게 아니고 알러지일꺼다 하셨는데
    오후에 아이를 알러지 검사 하시는듯 하시면 보신결과 큰병원 가봐라고 써주셨어요

  • 17. 원글입니다.
    '14.11.7 6:59 PM (114.200.xxx.174)

    대형병원 방문만으로도 기록에 남는다는 말씀을 주셔서 지금 알았습니다.
    저는 약처방 안받으면 괜찮은줄 알았거든요

  • 18. ..
    '14.11.7 7:08 PM (180.70.xxx.150)

    대형이든 개인이든 의료보험으로 진료를 받으시면 기록이 남죠.
    처음에 접수할때 주민등록번호 넣고 진료예약 하시니 그 주민등록번호가 들어간 쪽으로(보통은 아버지 회사쪽이죠) 의료보험 청구가 들어가고 그러니까 기록이 남는 겁니다.
    기록남기기 싫으시면 비보험으로 받으세요. 단 돈은 보험진료보다 3배가량 비쌉니다.
    그리고 정 기록 남는게 걸리시면 처음에 진료예약할때 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그럼 어떻게 하라고(예를 들어 비보험으로 진료받으세요 등등) 알려줄거예요.

  • 19. 원글입니다
    '14.11.7 7:15 PM (114.200.xxx.174)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되고 용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으로 일단은 개인병원가서 검사정도받고
    한 한달정도 완급을 지켜보려 합니다.
    스트레스 안주려 노력한지(수학 영어 만 다니던 학원도 다 그만두었습니다) 한 3일정도 되어서
    좀 그냥 둬 보겠습니다.
    많은분들 감사합니다
    계속 말씀 남겨주시면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 20. ...몇달 두어 보세요
    '14.11.7 7:22 PM (116.123.xxx.237)

    첨에 손톱 물어뜯는건 괜찮아 지더니 약한 음성틱을 하대요 원래 틱이 여러가지 돌아가며 할수도 있대요
    그래서 진료후 한두달 정도? 약 먹였는데 효과 없고요
    의사말이 이 정도는 그냥 두라고, 사춘기 지나면 덜할거라고 하대요
    스트레스 거리 없애주고요
    초2 인가 시작된게 중3 지금도 비슷해요
    그냥 그러려니 둡니다

  • 21. ...
    '14.11.7 7:22 PM (223.62.xxx.51)

    저라면 기록에 상관없이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에 매진하겠습니다

  • 22. 미카엄마
    '14.11.7 8:10 PM (39.118.xxx.74)

    초5 저희 아이도 틱있습니다. 저는 그냥 아이가 어떤 불안상태나 스트레스가 있는지 원인을 알고 싶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미술치료합니다.
    저희아이는 원인중 하나가 친구의 지속적인 괴롭힘이였습니다.
    절대 아이에게 틱에 대해서 언급하지않고 틱행동이 보일시 얼굴늘 쓰다듬어주거나 안아주었습니다.
    그리도 그친구가 사과한 날은 그 행동을 보이지 않더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담들을 통해서 원인을 찾아보세요.
    물론 그이후로 틱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빈도수가 줄어들더라구요.

  • 23. 아줌마
    '14.11.7 8:14 PM (112.156.xxx.40)

    두고는 보시돼 시간을 오래끌면 안되요 여차하면 복합장애가 나타날수도 있어요
    동네에 그런식으로 시간끌다가 만성된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는 3학년때부터 서울대에서 약 먹어요
    약부작용이 그 아이는 살이 많이 붙더라구요 스트레스도 주면 안되구요

  • 24. 원글입니다
    '14.11.7 8:19 PM (114.200.xxx.174)

    다음주에 대형병원이 예약되어 있는데 취소하고
    그냥 다음주에 동네 소아정신과 가보고 한달정도추이를 봐서 종합병원으로 갈지 결정하려 합니다.
    이러면 어떨까요?

  • 25. ^^;
    '14.11.7 9:58 PM (116.126.xxx.37)

    제가 자녀키우고 아이들 놀이치료관련 일도 하는 강사인데요.
    확실하게 예약하신 병원가서 진료받고서
    다음을 생각하는게 정확하실듯해요.
    비염이나 알르레기성으로 하는 틱반응등 일시적인 증상들과 틱증후군 증상들은 좀 다른걸로 알고있어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이 중요할거같아요.
    진료기록등 약처방등 기록이 아이의 인생에 어떤 악영향이
    미칠까요...?! 약물치료로 완화될 수 있는 증상인데
    부모님의 염려와 판단이 아이한테 오히려 해가 될수있구요
    의사의 진단대로 그때가서 치료문제는 결정하시면 될거같아요.부모님들 자존심 때문에 신경정신과는 안갈려고 하고
    감기처럼 금방 좋아질 수 있는 아이들도 더 악화되기도 하구요. 어떤부분을 염려하시는건지 알지만 할려고 했던 처음 생각대로 하세요..!

  • 26. 5년
    '14.11.8 9:38 PM (210.178.xxx.225)

    라디오에서 소아정신과 샘이 그러는데 기록 남지 않는 대요.

    의료 관련 기록은 5년이래요.

    건강보험 때문에.

    여성시대 다시듣기로 지난주거 우리 아이 문제 없어요 들어보세요.

  • 27. bogers12
    '16.1.10 7:11 PM (211.114.xxx.171)

    지금 아이가 좀 어떤가요? 치료하시고 계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40 둘째 임신 계획 중 나이 터울이냐 연초생이냐... 5 2014/12/22 1,564
447939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꾸준히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7 미생은 가고.. 2014/12/22 1,613
447938 아침에 저희집에서 다과가 있는데 아이디어좀 주세요.. 7 ... 2014/12/22 1,843
447937 살아있는 염소 도살로 시연한 대속, 동물학대로 고발 당함 5 속죄 2014/12/22 1,132
447936 오트밀 드시는 분 10 오트밀 2014/12/22 9,907
447935 사회생활 힘드네요..그냥 눈물 나요 5 ㅓㅓㅓ 2014/12/22 3,622
447934 리프팅관련... 조언좀 ㅠㅠ 24 ... 2014/12/22 7,659
447933 (끌어올림) '세월호와 언론' 최종 책임은 대중에게 있습니다 1 미국인 대학.. 2014/12/22 445
447932 엔엘이 북한 노선인가요? 6 종북은? 2014/12/22 536
447931 내일이 원서접수 마감인데 경희대(국제)인가?건국대인가? 고민이네.. 7 재수생맘 2014/12/22 2,031
447930 폐인이 된듯.... 2 헐헐 2014/12/22 1,673
447929 남자가 말하는 예쁘 ㄴ여자가 뜻이 달라요.. 6 asd 2014/12/22 4,913
447928 남편이랑 님아~ 그 강을... 심야 볼려고 하는데... 3 ... 2014/12/22 1,404
447927 풋버퍼 어떤 거 쓰시나요? 3 발관리 2014/12/22 1,169
447926 지창욱은. 1 성형중독.... 2014/12/22 2,109
447925 예비중학대비 어떻게해야할까요? 2 아일럽초코 2014/12/22 844
447924 목검으로 7세아이 100 9 미친 2014/12/22 2,417
447923 주택청약 최소 2만원정도 부터 시작할수 있나요..?? 2 .. 2014/12/22 2,765
447922 자식과 송년모임중? 15 새벽 2014/12/22 2,764
447921 군 하사관 이나 은행 무기한 계악직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2014/12/22 898
447920 세월호251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돌아오실 수 없나요... 14 bluebe.. 2014/12/22 473
447919 고양이 어떡해요 32 너구리 2014/12/22 3,136
447918 MBC 노동 개혁 최우선 집중…유연성 높이고 사회안전망 강화 1 이게뉴스 맞.. 2014/12/22 621
447917 영문과 3학년 수준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4 ..... 2014/12/22 1,244
447916 장기요양등급 5 요양 2014/12/22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