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일어난 일인데요
기분 순간 묘해지더라고요..물 한잔 드시고 가셨는데 다음에 또 오진 않겠죠?? 뭘 조심해야 하나요??
저 교회 다닌다고 하고 교회 이름도 문앞에 붙여있거든요..
유심히 보시고 가셨는데...다음에 오면 뭐라 해야 되죠??
1. 다음에오면
'14.11.7 5:55 PM (211.36.xxx.126)없는척~~
2. 웃긴게
'14.11.7 5:55 PM (175.121.xxx.142)절에서 오면 꼭 물달라고 하고
교회는 안다니면 지옥간다고 하고
레퍼토리 좀 바꿨으면..지겹지나 않지 ㅋㅋ
다음에 올겁니다.
제가 그런데서 오면 있어도 대답안하는데요
걔들은 꼭 문만 두드려요(저흰 주택)
누구라고 어디서 왔다고 절대 말 안하더라구요(저런류가 대개 다 저렇더라구요)
오늘 문열어줬으니
적어도 한번은 더 올겁니다.
다음엔 없는척 하세요3. ..
'14.11.7 5:58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저도 조금전 절에서 오신분들 물 드렸는데.. 배부르시겠네요.
4. ...
'14.11.7 6:01 PM (116.123.xxx.237)또와요
지인이 잘해서 보내니 다음에 와선 아이가 안좋다 치성드려라 해서 대판 하고 쫓아냈대요5. 이런...
'14.11.7 6:03 PM (183.101.xxx.228)갓난이땜에 집에 오는 사람은 다들 문 두두리는데요..
갓난이를 아기띠에 안고 있어서 보고 갔다는게 더 걸리네요..6. 웃긴게
'14.11.7 6:09 PM (175.121.xxx.142)그러면 문에다가
아기가 예민해요. 문 두드리지 마세요.
꼭 필요하신 분은 휴대폰으로 하세요(아는 사람만 하겠죠. 택배라든지..)이렇게 커다랗게 적어두세요
애 어린집은 그렇게 할 필요 있어요. 애도 놀래고...7. 아~~
'14.11.7 6:14 PM (183.101.xxx.228)감사해요^^얼른써서붙여야겠네요~~^^
8. 웃긴게
'14.11.7 6:17 PM (175.121.xxx.142)예전에 우리애 3-4살때
방문앞에 있다가 애가 오줌을 쌌어요
마침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어요.
누군가 싶어 나가다가..애도 저 따라 나오고
그러다가 문지방에 거려서 오줌에 미끄러졌어요.
애 뒷통수 피나고 깜짝 놀라서 병원갔는데요.
머리에 흉터 있고요.
나중에 보니
아랫층 여자였더라구요.
맨날 뭐 빌리러 오는데(커피,된장)
그날도 그랬던거 같아요.
얼마나 짜증나든지.....
그다음부터 그 여자 멀리 했네요
하여간 애 키울때는 애가 제일 우선 이에요.
문 여는거 안열어주면 그만이죠.9. 대순진리
'14.11.7 6:28 PM (121.148.xxx.177)대순진리가 그러고 다녀요.
10. ...
'14.11.7 6:30 PM (203.244.xxx.28)아... 갑자기 예전 일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애기 낳고 얼마 안되서 절에서 시주왔다길래 문열어주고 마침 쌀이 없었어요.
남편이 과일인가 뭔가를 주섬주섬 찾아서 죄송하다고 이거밖에 없다고 드렸는데
표정이 당황하시면서.... 알고보니 돈을 바란거였고...
우린 그때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그래 덕을 쌓아야지 하고
절을 안믿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챙겨드리자 한거였는데
사기꾼임을 알고 황당~~~~ ㅋㅋ 그후로 몇번 더 왔는데 쌩했어요.11. 대순진리
'14.11.7 6:55 PM (222.232.xxx.111)다음엔 인복이 없다는둥 터가 안좋다는둥
별시답지 않은 얘기 할거에요. 모르는 사람은
아예 문 안열어주는게 상책이에요.12. 열어주지마세요
'14.11.7 6:58 PM (223.62.xxx.26)초인종눌러서..누구세요?하면
저기요. 잠시만요..하면. 또 누구세요?
잠시만 문좀 열어주세요..하면 또 누구세요?
공격적으로 누구세요! 누구시냐고요!!하고 물어요
절에서......또는 물...한글자 나오는순간
아니요!하고 신경질적으로 얘기하고
인터폰 탁 내려놔요13. 음
'14.11.7 7:40 PM (180.224.xxx.207)문앞에 아기 있다 어떻다 써붙이지 마세요.
그런 집만 표적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기 있으니 시끄럽게 계속 두드려대면 안 열 수 없잖아요.
다음부턴 인터폰 화면이나 문에 있는 작은 렌즈로 누군가만 확인하고 모르는 사람이면 인기척 내지 말고 지쳐서 가도록 냅두세요.14. ...
'14.11.7 8:34 PM (180.229.xxx.175)절이 아니에요...
문 열어주심 안돼요~
절에선 탁발다니지 않아요...15. 아줌마
'14.11.7 9:04 PM (122.37.xxx.213)저희 어머니 아파트에 어느집에 물 한잔만 마시자고 들어와선 여차여차 이야기하다가 금패물 도둑맞았대요.
16. 불자들 아닙니다.
'14.11.7 9:25 PM (118.38.xxx.202)보통 절에서 왔다 그러면 경계를 안하고 문을 열어주니 그래요.
그리고 설사 절이라고 한다해도 그런식으로 신도 모우는 사찰 없구요.
다음에 또 오기 위한 순서지요.
물 달라 그럼 슈퍼에 생수 파니 사 드시라 하세요.
저는 불자라도 그렇게 말합니다.
옛날에 생수 안팔때야 이게 통해서 목 마른 사람 물 많이 줬지 요즘은 아니네요.17. ㅇ
'14.11.7 9:37 PM (211.36.xxx.54)절때 상대하지마세요 문열기금지 큰일나요
18. 오래전에 지인 집에
'14.11.8 12:33 AM (121.88.xxx.86)어떤 여자분 둘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문좀 열어달라고 해서 , 저 아래 관리실가면 화장실 있다고 그리로 가라고 했더니 인심이 야박하다고 뭐라고 하더래요.
왜 더럽게 남의 집 화장실을 쓸려고 그러냐고 , 절대로 문 안열어준다고 하더군요.
요즘엔 화장실에서 물로 바뀌었나봐요.19. 저는요
'14.11.8 1:11 AM (203.226.xxx.115)그 사람들이 문 두드리면서 계세요?? 이러면
집에서 아주 큰 목소리로 없어요~~ 이래요 ㅋㅋㅋ 좀 당황하다가 그냥 가요 ㅋㅋ20. 아직도 물한잔
'14.11.8 1:37 AM (115.93.xxx.59)할머니께서 그 말에 속아 문 열어주셨다가
두시간 시달라셨어요
일어날 생각을 안하고
할머니는 차마 집에 온사람 가라고 눈치줄순 없다며 말도 못하시고........
그냥 갔다니 다행이네요21. 돌돌엄마
'14.11.8 2:24 AM (115.139.xxx.126)아기가 자고 있어요 절대로 써붙이지 마세요.
애랑 젊은엄마랑 단둘이 있는 거 광고하는 셈이에요.
절대로 낯선사람 문 열어주지 마시고
택배 와도 문앞에 놓고가라고 하고 나중에 가지고 들어오고요,
저도 복도식 살 때 별 이상한 사람들 다 문 두들기고
어떤작자는 지능적으로 "아래층이에요" 이지랄하는데
다 사기꾼들이에요.
꼭 애 잘 때 시끄럽게 난리라는.....
무슨 진짜 볼일 있는 사람마냥 계속 두들기고 ㅈㄹ
차라리 잡상인 종교인 접근금지 라고 써붙이세요.22. 돌돌엄마
'14.11.8 2:25 AM (115.139.xxx.126)가스점검, 소독 등 단지에서 하는 거는 미리 방송하니
그건 기억했다가 문 열어주고요..23. 화장실,문
'14.11.8 3:48 AM (210.205.xxx.161)정말 절에서 왔다면 물 한모금 마시러 아파트 골목골목 찾으러 다니겠어요?
집안으로 들이지마시길...
애초 말을 붙이지마세요.
저는 신혼때...아파트문 복도청소중이라 문을 열어놨는데...(물가지러간 사이..현관으로 들어옴)
물 한잔 달라면서..어쩌구 해서 물옆이라 물을 떠다 컵을 찾아 드릴려고 하니
소파에 있는 애를 안아들고 서있더라구요.
남의 아이,,손대기 쉽나요?저 기겁하는 줄 알았습니다.
큰일은 없었는데...(아이 잘생겼네...장군감이네..어쩌구...) 그래도 별로 반가운 손님은 아니였습니다.24. 절 아닙니다 속지 마세요
'14.11.8 7:54 AM (211.108.xxx.216)문 두드리고 다니는 분들 절에서 온 것도 아니고 불자도 아닙니다. 속지 마세요.
한국 조계종에서는 집집마다 다니면서 탁발하고 전법하는 행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절에서 왔다는 소리에 마음 흔들리면 안 돼요. 부디 매정하게 쫓아내주세요!25. 없는 척
'14.11.8 9:29 AM (125.135.xxx.60)누가 벨 눌러도 없는 척해요
집에 찾아오는 모르는 사람 중에 내게 도움되는 이는 하나도 없었어요
잡상인 사기꾼 종교단체 등등.
아이들에게도 누가 벨 눌러도 답하지 마라고 일러둡니다.26. ㄱㄱ
'14.11.8 9:40 AM (223.62.xxx.35)별일도 아니고만 뭔일 일어났는줄 알았네요
27. 문 열어달라고
'14.11.8 10:08 AM (182.219.xxx.32)누구시냐고 여쭸더니어디어디에서 나왔다고...관심없다고 했더니 그럼 물한잔만 달라고 해서....솔직히 물한잔이 목적이 아닌 문을 열게 유도하는 말이라서 관심없으니 가시라고 했더니 인정없이 그러지 마시라고 해서 그냥 무응답했더니.....며칠뒤 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동네를 돌아다니시면서 하시는걸 보고 난후에.....초인종 누르시기에 이렇게 말했어요..."저희집 똑똑히 기억하시고 벨누르지마세요...한번만 더 누르시면 경찰부릅니다. 분명히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야박하다고 가시더군요.... 집근처에 지구대가 있어서 효과본것 같아요
28. 도둑이 승려 행세하고
'14.11.8 10:16 AM (220.76.xxx.184)미리 염탐 한건 아닌지 노인이었으면 물먹는척하고 금반지라도 훔쳐갔거나 친한다음 다음에 훔쳐 갈라고 젊은 사람이라 물만먹고 톡낀거 같음
전 그래서 교회에서오면 절다녀요
절에서 오면 교회다녀요
이러는데
아예 문을 안열어 주기도 함29. ...
'14.11.8 12:09 PM (121.181.xxx.223)요즘 왠만한 식당이나 분식점에 정수기 물있고 마트 편의점에 생수 파는데 누가 일반가정집에 물만 딱 얻어마시러 오나요..대부분 물은 핑계임.
30. **
'14.11.8 12:20 PM (1.229.xxx.172)조심하세요
아는 언니가 그런 사람한테 피해입었어요(300만원)
절에서 왔다고 물 한잔 달라고...집안이 어쩌고저쩌고 풀어야 한다고...그들의 영업방법이에요
가가호호 방문하며 절에서 왔다는 사람들... 불자가 아닙니다31. ...
'14.11.8 1:26 PM (58.123.xxx.114)생수 동네슈퍼에서도 500원이면 삽니다..
500원 없어서 물 달라 하겠어요?
전 예전 스무살 넘어 혼자 있을때 그런 분들이 오셔서 몰래 숨죽이고 문구멍으로 내다 봤더니 밖에서 거길 툭툭 치면서 여기로 보는거 다 안다고, 사람들이 인정머리 없다고 욕하면서 가더라구요..섬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