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퇴근해 오시면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에휴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4-11-07 17:08:56
우리 무식 위원장,
인격파탄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는데
참, 인성 더럽기로는 닭녀 못지 않은 듯.
 
아무리 자기가 윗사람이거나 '갑'의 입장이라 해도
사람을 저렇게 모지리 취급을 하고,
자기가 하지 말라 해 놓고 지금 와서는 왜 안 했냐 XX이고,....
 
저 남직원, 협력업체 사람인데
그래도 어느 집 귀한 아들이고, 어느 집 귀한 남편인데,
자기도 아들 가진 인간이 사람을 저리 취급하나 욕나옵니다.
 
잘못은 사실 자기가 한 건데, 그걸 다 남에게 뒤집어씌우기 잘 하는 인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저 정도까지인 줄 몰랐네요.
 
에휴,
 
이 글 보는 분들 남편분들도 회사에서 어화둥기 떠받드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다들 윗사람 눈치 보고,
가끔 우리 위원장 같은 인간말종개차반후레자식 같은 상사 만나면
가족들 얼굴 떠올리며 이 악물고 '네 죄송합니다'하고 회사 다니죠.
 
여자는 안 힘드냐 하시겠지만 지금은 여자도  힘들다 말하는 글 아니구요....네.
직장인들은 다 힘들어요.
 
그러니 서로 위로해 주세요.
전업이신 분들도 힘드신 거 아는데,
그래도 밖에서 인격모독 당하며 일하고 남편분들 들어오시면
수고했다고, 당신이 최고라고 기운 좀 북돋워 주세요.
 
그리고,
 
 
 
위원장아, 조심해라.
그 협력업체 직원이 네 비리 몸통 증거 갖고 있는 거 모르냐.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 문다는데,
현실적으로 위원장 네가 몰고 있는 건 쥐가 아니라 그리즐리베어다.
IP : 121.167.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7 5:36 PM (211.237.xxx.35)

    일하는 아내들도 많아요. 적어도 50프로는 넘을껄요..
    슈퍼갑이 아닌한 다 마찬가지로 힘들게 사는거죠.
    얼마전 82에서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회사가 비현실적이라고 하는글 읽었는데
    그렇게까지 인격모독하고, 직원들 함부로 부리는 회사가 있냐고
    그건 심하게 과장된거라는 원글과 댓글 읽은적 있는데
    전 그런분들이야 말로 참..운이 좋고 복이 많은 분들이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897 자영업 하는 남편 5 ~~ 2015/08/04 2,753
469896 겅희대자연사박물관 가보신 분이요 5 교통 2015/08/04 1,167
469895 세살 딸들 엄마 힘들다 3 아이고 2015/08/04 1,556
469894 산업은행이 그런 구조인줄이야.. 2 방송에서 나.. 2015/08/04 3,252
469893 독일에서 한달 살기 질문 8 dd 2015/08/04 4,661
469892 재외국민 12년 특례는 조건만 갖추면 대입이 쉬운가요? 9 .. 2015/08/04 4,286
469891 신동빈-신동주, '일본국적' 앞세워 병역-세금 면제 5 일본롯데 2015/08/04 2,494
469890 싱크대 상판 관리법이요 .. 2015/08/04 2,298
469889 서울이나 근교에서 10명(아이포함)이 숙박 포함 모일 수 있는곳.. 4 고민 2015/08/04 988
469888 초등 저학년 둔 직장맘의 방학걱정... 5 ㅠㅠ 2015/08/04 2,416
469887 치아파절 실비보험되나요? 14 ... 2015/08/04 12,972
469886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광화문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8 .... 2015/08/04 2,520
469885 결혼해서 불행할거라 말하는 사람들은.. 3 바요 2015/08/04 1,564
469884 지하철 노인분들 왜그럴까요 6 뚜벅이 2015/08/04 2,266
469883 행복이 뭐 별거 있나요? 11 ㄴㄴ 2015/08/04 2,996
469882 여러분, 글 수정 잘 됩니다~ 2 알고 계셨어.. 2015/08/04 840
469881 아이허브 들어가 지나요? 4 아이허브 2015/08/04 978
469880 박진영 뮤직비디오에 엉덩이 그게 큰건가요?? 9 둥ㄷㄷ 2015/08/04 3,943
469879 들을 때마다 감정이 아련해지는 노래 있으세요? 29 ** 2015/08/04 3,526
469878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는 분들은 어떠 ㄴ점이 행복하다는 건가요??.. 32 rrr 2015/08/04 6,183
469877 원룸에서냄새가나요 1 자취 2015/08/04 1,281
469876 해외구매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샤퍼 2015/08/04 656
469875 혁오가 정형돈에게 준 첫번째곡요. 비슷한 풍 추천좀 해주세요 5 무도 2015/08/04 1,949
469874 유산상속 포기에 대한 상담 7 사망보험금 2015/08/04 3,435
469873 스스로를 비판하는 스탈이세요?합리화하는 스탈이세요? 2 자존감 2015/08/04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