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을 그만둘까합니다.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4-11-07 15:33:1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0873

 

이건 지난 글이고요...여러 조언 해 주셨는데요..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오늘 점심 먹으러 가는데 제가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느라 뒤따라가고 있었어요. 

차도로 걷고 있었는데 차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싹 피했는데 갑자기 저를 돌아보면서  

'왜 뒤따라 오냐, 남이냐? 옆으로 가까이 와라'하네요.

앞에 또 차가 오고 있어서 옆으로 못가고 그냥 뒤에 바짝 붙어서 갔는데 갑자기 앞으로 잘 가다가

홱 뒤돌아 서면서 '점심 따로 먹읍시다'하면서 혼자 갑니다.

점심은 사주는 조건이라 지갑은 안 들고 나와서 전 그냥 굶고 있는 중이고요.

사무실 들어오는데 표정이...너무 무섭네요..

 

좀 더 버티는 게 나을까요? 

 

 진짜 여기까지만 참는 게 현명한 거겠죠?

IP : 112.169.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7 3:37 PM (39.115.xxx.6)

    뭘 버터요, 그냥 그만두세요
    직원이 아니라 무슨 애인 구하나...
    생각할게 더 있으세요? 남한테 그만두라 마라 할 소리는 아닌데...앞으로 더더 힘들어 질것 같네요

  • 2. 그때
    '14.11.7 3:38 PM (218.37.xxx.227)

    그만두라 다들 그러셨는데
    좀 더 버티는게 나을까요?
    라고 또 물어보시네요?

  • 3. ....
    '14.11.7 3:41 PM (14.52.xxx.175)

    지난 번 거 지금 읽어봤는데
    원글님은 진심 저런 분과 계속 한 방에 있고 싶으세요?
    직장이 절실한 사정이야 있겠지만
    저러다 갑자기 확 덥칠 기세인데 안 무서우세요?
    기어코 일이 날 때까지 버텨보시려구요.

  • 4.  
    '14.11.7 3:58 PM (121.167.xxx.152)

    답정너이신 듯.

    네. 버텨보세요.

    이 답 기다리시나봐요.

  • 5. ..
    '14.11.7 4:06 PM (1.225.xxx.163)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상황이 됐는데 무슨 말을 더 듣고 싶으신지..

  • 6.
    '14.11.7 5:02 PM (1.235.xxx.207)

    저번 글 읽어봤는데 진작에 그만 뒀어야 줘 저런 인간하고 일하다간
    언제 어느순간에 더 큰일 나겠네요
    완전 ㅁ ㅊ ㄴ 이것 확실하네요 기본이 덜 된 인간입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직장이 절실한 사정이야 있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 7. 근데
    '14.11.7 5:09 PM (114.200.xxx.29)

    전에 댓글 두개나 달았는데 이제보니 원글님이 더그만두기 싫어 하시는 것 같아요.

  • 8.
    '14.11.7 5:24 PM (223.62.xxx.75)

    댓글 감사합니다. 질책도 감사합니다.
    그만둔다고 말하면 어찌 나올지 너무 무섭네요.

  • 9. ㅇㅈㅇ
    '14.11.7 8:55 PM (121.168.xxx.243)

    그만 두세요. 뭔 미련이... 일 당하고 그땐 이미 늦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315 아빠장례식에 오시지 않은 시어머님 5 천벌 04:08:16 345
1630314 상대적 부의 차이에 대한 기억 아몬드 03:59:30 176
1630313 남편, 아이 입맛 맞춘다고 맨날 호화식단이네요.. 11 .. 03:22:47 716
1630312 더워서 잠이 안오네요 7 아우 더워 02:52:09 760
1630311 시댁 친정 모두 타지에요. 명절 어떻게들 다니시나요 .. 02:46:43 208
1630310 왜 드라마에 몰입이 안 되는지 이제 알겠어.. 02:44:32 300
1630309 오전에 올라온 돈잘버는데 감정교류안되는?남편 8 돈잘버는 02:33:35 639
1630308 혼자 사는데 21kg 세탁기 너무 클까요? 2 2013 02:29:03 430
1630307 반려견 심장 질환 한약 체험단 제안이 왔는데요. 4 .. 02:23:31 189
1630306 린클 미생물 잘 키우시는 분? 5 ㅇㅇ 02:11:05 186
1630305 방광염 내지 신우신염 병원 부인과? 신장내과? 2 이야 02:07:46 223
1630304 주방에서 식사준비 하면 다리가 너무 아파요 9 ㅇㅇ 02:05:37 628
1630303 우리나라 명절문화를 바꿔버린 단 세문장 7 나나잘하자 01:49:36 2,093
1630302 욕조철거하고 싶어요 ,,,, 01:18:30 477
1630301 엄지발톱 맞닿은 살이 붓고 아픈데 2 어느 병원 01:16:56 339
1630300 강남인데 추석선물이 확 줄었네요 7 ㅇㅇ 01:14:30 2,115
1630299 뉴진스요~ 10 ........ 01:09:04 1,038
1630298 식세기에 2배식초 넣어도 될까요? 1 ㅇㅇ 01:05:18 316
1630297 30살에 전공 바꿔서 대학 다시 가도 될까요? 12 고민 01:01:55 915
1630296 5세 정말 귀여운 나이네요 6 Dd 01:01:49 1,084
1630295 은방울꽃에 환각성질이 있나요? 우씨왕후 보니... 6 999 00:54:07 1,080
1630294 김건희 차기 대선 나온다는 소문 20 00:48:13 3,228
1630293 연휴 시작이네요 2 추석 00:47:35 495
1630292 엄마몸매랑 딸몸매랑 거의일치하나요? 21 ㅇㅇ 00:47:14 2,082
1630291 최근 당근 가입해서 당근을 열심히 하고 남편이 하는 말 1 당근 00:44:18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