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시간빈곤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4-11-07 15:15: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

[단독-한국인의 '시간 빈곤']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팍팍한 삶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누구나 겪지만 무시해 온 ‘시간 부족’…‘시간 빈곤’을 초래하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김씨의 이야기는 결코 특별하지 않다. 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게다가 아이까지 둔 여성이라면 더욱이 심각하게 겪는 일상이다. 너무 바빠 ‘나’는커녕 내 아이와 가정도 돌볼 겨를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시대다. 그런데 ‘삶의 질’을 포기한 대가로 딱히 돈이 모이는 것도 아니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들었던 이야기 ‘시간은 돈’이라는 가치가 감안되지 않아서다. 

가사 노동 시간·비용 고려한 고용·임금 정책 필요성 높아져

그러나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용·보육 정책이나 저소득층의 생계지원금 책정 등에서 시간 부족은 아직까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시간 부족 개념을 연구한 것 자체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권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맞벌이 등은 빈곤 함정에 빠져 있지만 사회적 지원 없이 바깥 언저리에 있는 계층이 많다는 것이 드러난다”면서 “특히 여성 취업자가 소득 빈곤인 경우 시간 빈곤의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여성 고용률을 높이려면 가사노동에 따른 비용을 실질적으로 계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공식 가계생산 통계에 보조지표로 성별을 반영하는 ‘가계 위성 지표’를 마련하자는 논의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IP : 207.244.xxx.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84 희한하게 산후조리때 먹은 미역국은 안질렸어요 7 ... 2015/09/20 1,752
    484483 개 배설물 냄새 7 ㅠㅠ 2015/09/20 1,550
    484482 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3 씁쓸 2015/09/20 1,621
    484481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 하라는데 1 종부세 2015/09/20 2,343
    484480 명절에도 펜션영업 하나요? 4 ^^ 2015/09/20 1,735
    484479 대학교 자퇴~~ 워킹 홀리데이 문의합니다 5 투투 2015/09/20 2,009
    484478 40살 노처녀...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47 ,,, 2015/09/20 21,744
    484477 미술유학준비... 3 시간의끝 2015/09/20 1,281
    484476 포항제철고 잘아시는분? 2 궁금 2015/09/20 2,530
    484475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봐요 84 지금 시작 2015/09/20 4,685
    484474 남동생 벤처사업이 드디어 코스닥 상장 하게 된다고 연락왔어요 11 아름다운그녀.. 2015/09/20 2,904
    484473 혹시 obs 안에 커피샵 .. .. 2015/09/20 675
    484472 일주일 정도 수업을 못받을것 같은데요.. 2 고3 수업... 2015/09/20 700
    484471 어릴때 엄마가 해준 반찬중에 뭐가 젤 맛있었나요? 33 엄마반찬 2015/09/20 6,289
    484470 기타를 사고싶은데요. 작은손 2015/09/20 696
    484469 집사고싶네요... 7 .... 2015/09/20 2,413
    484468 제모 후에 자꾸 각질이 일어나요..왜이럴까요? 1 ss 2015/09/20 1,230
    484467 가족 여행 23 ㄴㅅ 2015/09/20 3,941
    484466 조언 구합니다.(경기도립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11 sy 2015/09/20 1,791
    484465 개 8년 키워가다 문뜩 상상 4 상상 2015/09/20 1,828
    484464 솔직히..애들 다커서 집안이 한적한게 좋으세요 아님.. 34 000 2015/09/20 15,755
    484463 오뎅볶음 .. 2015/09/20 1,144
    484462 에휴 어찌 할까요? 속상하네요 8 중고등맘 2015/09/20 1,735
    484461 전주한옥마을 다녀오신분들~~ 17 전주 2015/09/20 4,435
    484460 지금 이마트몰 결재안되죠 kk 2015/09/20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