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 진짜 의인이네요..스카이병원, 의료소송 올해만 3건

mew2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4-11-07 13:04:14
기사 읽으면서 부들부들 이 ㅅㄲ 미친.. 욕밖에 안나오네요
신해철과 비슷하게 천공으로 죽은 사례도 있고
담즙 내고 방치해서 죽은 사례도 있고,,
심지어 소송에서 이겨 거액을 챙기질 않나,,,
대체 이런 기본도 안돼있는 미친 새끼가 어떻게 메스를 들고 그동안 남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찢고 꼬매고 했답니까!!!
그것도 서울대 간판 높이 내걸고.
무섭고 끔찍하고 재수없이 그 병원에 걸려 고통에 몸부림치다간 신해철 생각에 더욱 몸서리가 쳐집니다.
신해철이 한 말 맞네요.원장이 대체 내몸에 무슨 짓을 했길래.. 몸부림쳤다죠. 엄청난 일이 자기 몸에 일어난 것을 신해철은 직감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저는 괜시리 숙연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신해철, 마지막까지 할일을 하고 가는구나..
대체 신해철이 희생당하지 않았다면 이 악마ㅅㄲ 병원에서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죽어갔을까요.
일반인들이 얼마나 소리도 없이 죽어가고 배상료까지 물어야됐을까요.

닥터의 승부도 폐지시키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사망 의료 소송이 몇건이나 걸린 병원 원장 ㅅㄲ를 명의로 계속 출연시키다니요. 그 방송 때문에 수십, 아니 수백명이 더 피해를 입지 않았겠어요?
신해철님 고맙습니다. 악마같은 새끼. 인간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돈의 노예들이 칼들고 설치는 것둘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요?
마지막까지 좋은 일 하고 가시네요..
님처럼 살다가 저도 불꽃처럼 어느날 사라지고 싶네요.



[단독]신해철 장 수술 병원, 의료소송 올해만 3건

고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ㄱ병원이 올해 의료사고로 3건의 송사를 치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 병원을 상대로 한 다른 1건의 송사도 준비 중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월 ㄱ병원 강모 원장이 2012년 환자 임모씨를 대상으로 한 수술 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었음을 일부 인정하고 2700만원가량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강 원장은 임씨에게 복강경을 통한 담낭절제술 등을 시행했고 임씨는 1주일 뒤 담즙 누출에 따른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병원장이 담즙 누출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했어야 함에도 이를 게을리했다"고 판시했다.

최근 법원조정이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피해자 박모씨는 지난해 ㄱ병원에서 수술받는 과정에서 혈관 출혈을 일으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최근 피해 유족들이 제기한 위자료 8000만원 중 24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ㄱ병원이 소송을 앞둔 사례도 있다. 최근 한 의료단체는 "'ㄱ병원 측이 수술 중 혈관을 건드려 허혈성 뇌손상을 일으켰다'는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이 단체에 "치료 도중 종합병원으로 이송이 늦어진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올해 3건의 의료사고에 대해 ㄱ병원 측 변호인은 "노코멘트"라고 했다.

앞서 ㄱ병원은 2010년 소송에선 승소했다. 송모씨(46)는 ㄱ병원에서 복강경을 통한 위밴드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지만 복통을 호소했다. 병원은 송씨의 소장에서 천공을 발견해 수술했으나 송씨는 복막염 상태가 지속돼 사망했다. 송씨 유족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올해 초 소송을 기각했다.

보건의료단체와 피해자단체는 ㄱ병원을 상대로 한 의료사고 소송과 신해철씨 사망 사고가 한국 여러 병원에 퍼진 의료상업화로 인한 이윤 추구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신씨 사망과 소송에서 논란이 된 수술 후 미비한 환자관리나 전원(상급병원 이송) 의무 위반, 신중하지 못한 조기 퇴원 문제가 한국의 많은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료사고의 주원인이라고 말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이행순 활동가는 "최근 일부 병원들은 환자를 빨리 회전시키느라 지나치게 빨리 퇴원시키고, 정작 종합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때는 문제가 있을까봐 망설이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또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다 한 명에 대한 수술 후 관리가 부족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병원이 자본 논리로 돌아가다보니 생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강태언 사무총장은 "의료상업화가 팽배한 분위기에서 의사들의 책임 의식이나 양심을 논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이제는 환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의 수술을 집도한 ㄱ병원 강 원장을 오는 9일 소환하기로 했다.

IP : 126.255.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분이 올린것도 같지만 다시 올려요
    '14.11.7 1:05 PM (126.255.xxx.165)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1107060108031

  • 2. ...
    '14.11.7 1:07 PM (220.121.xxx.7)

    이 분 죽음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마음아파서...쉽게 기사에 손이 안가요
    저라면 딸린 자식만 없었어도 그넘을 죽이....
    에혀 법으로 강하게 심판하고 애들이랑 잘살아가기를 ㅠㅠ
    또 눈물나네요

  • 3. 잠실토박이라 더 끔찍
    '14.11.7 1:15 PM (126.255.xxx.165)

    지금은 조금 떨어진 곳에 살지만,, 제 형제가 부모님이 친구가 그 병원 찾아갔다가 영영 잘못 될 수도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식은땀 흐르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천공 내고 하늘로 갈 때까지 방치하는 게 특기인가 봅니다.

  • 4. 으휴
    '14.11.7 1:19 PM (61.79.xxx.175)

    저 원장놈은 전문분야가 구멍 뚫는 거군요.
    저렇게 실력없는 돌팔이가 계속 수술을 해왔다니.. 잠재적 살인기계가 매일 환자를 봤었던 거네요.
    그런데 서울대 간판이란 것은 아무 의미 없는 거 아닌가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몇 년 전까지는 전문의 시험에서 합격률이 다른 대학들보다 좀 낮았던 게 서울대에요.
    게다가 어차피 대학에 들어가면 똑같은 교재로 똑같은 공부를 하고 전문의 합격해서 나오는 건데
    무슨 실력차가 있겠어요.
    서울대 출신이니까 더 실력이 뛰어날 거라는 생각은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 5. ㅁㅁㅁ
    '14.11.7 1:25 PM (182.226.xxx.10)

    의료 사고 대부분이
    피해자가 싸우기를 포기하거나
    합의로 끝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소송이 3건이라는 건
    사고건수는 훨씬 많다는거죠

  • 6.
    '14.11.7 1:26 PM (121.188.xxx.144)

    백분의 일.천분의 일도 안될것 같습니다만

  • 7. ,,,
    '14.11.7 1:28 PM (223.62.xxx.33)

    소송으로 간것만 3건이지
    일반인 중에는 시도도 못해보는 경우도 많아요
    더 있을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정말 화가 나네요

  • 8. 서울대 간판 크게 내걸었으니
    '14.11.7 1:29 PM (126.255.xxx.165)

    사람들을 더 많이 현혹시켜서 많이 찾아갔겠지요
    그게 나쁘다는 겁니다.
    실력으로 승부했다면 벌써 매장당해야 했을 놈인데.
    서울대 후광효과에(신해철님 마지막 방송 주제였죠)
    인맥에 방송까지 타니 사람들이 몰려들 수밖에요
    그리고 간판이 왜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인간이니까 느낌과 신뢰가 아무래도 달라지죠. 실력을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그 방송 보세요.

    마루타들이 몰려들어서 좋았냐 써글놈

  • 9. ....
    '14.11.7 1:31 PM (218.159.xxx.43)

    이거 제가 올린건데.....;;

  • 10. 서울대?
    '14.11.7 1:45 PM (182.210.xxx.147)

    학벌주의의 폐해가 이번 사건에서도 드러난거예요.
    공부머리 우수해 서울대 간 걸로
    평생 갑질하며 울궈먹는
    그런 무개념을 선망하는 사회가 정상은 아니죠.
    특히 외과나 치과같이 손의 감각이나 테크닉이 중요한 의사를
    단순히 서울대간판 따위로 능력을 판단하는 건 무지의 소치죠.

  • 11. 으휴
    '14.11.7 1:49 PM (61.79.xxx.175)

    서울대 간판.../ 서울대 간판이 환자들에게 효과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의사의 실력을 논할 때 서울대 간판을 갖고 판단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주변에 의사들이 많은 편인데 확실히 좋은 평가 받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환자의 마음으로
    진료하는 친구들이더군요.

  • 12. 지금 그런 맥락 아니잖아요
    '14.11.7 1:56 PM (126.255.xxx.165)

    계명대건 서울대건 실력이 뛰어나고 인간이 되어 있다면 쥬면에서 알아주겟죠 안그럼 서울대 출신 빼고 병원 다 망하게요??
    저넘 얘기할 때 꼭 학벌로 비하하냐고 딴지 거시는 분들 있던데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답답해요 가끔. 포인트 빗나가서.

    저넘은 인간자체가 안돼있고 의료인으로서 마인드가 썩었자나요. 그래놓고 병원 이름까지 스카이.
    하늘 의미보다는 대학 학벌 연상시키려 지은 거겠죠.

  • 13. ...
    '14.11.7 1:59 PM (117.111.xxx.120)

    MBN 황금알에도 출연했더라구요... 재방인지 본방인지 어제 방송나왔다네요.

  • 14. 학벌 내세우는
    '14.11.7 2:19 PM (182.210.xxx.147)

    의사만 나무랄 수도 없어요.
    환자들이 학벌주의에 찌들어 있는데
    의사입장에서야 학벌에 금칠을 해서라도 광고하고싶지 않겠어요.

    여기에서도
    계명대인데 학벌 속인 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때도 단순히 학벌 속인거에 대한 성토가 아니었어요.
    계명대? 그럼그렇지..서울대가 아니니 실력이 그모양이지.. 첨엔 이런 분위기였죠.

  • 15. 와,,,
    '14.11.7 2:19 PM (210.178.xxx.13)

    진짜 수술 못하는 외과의사나 봐요..헐..외과나 치과의사일수록 학벌만을 보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16. 솔직히 전
    '14.11.7 2:20 PM (126.255.xxx.165)

    첨부터 그런 생각도 했어요
    오죽 실력이 없었으면 법의학 전공까지 했을까 하고.
    실력 연마하고 연수할 생각은 안하고 (방송에서 약파느라 시간없었겠지)
    휘말린 의료소송에서 이길 생각부터 했으니
    법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너무 무서워요
    애초부터 자기 한계를 알고도 메스를 들었다는 건데
    의사로서 자질과 실력이 부족한 것을 딴것으로 땜빵하려고
    공들인 흔적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849 턱선 지방종인거같은데 어디 가야하나요?? 2 .. 2014/11/07 1,639
433848 말린 무화과 어찌 처치해야한까요? 7 대략난감 2014/11/07 1,541
433847 잇몸건강 이빨건강에 옥수수대가 좋다는데... 4 라라 2014/11/07 2,910
433846 바리솔 등 이라고 아시나요. 6 이사가요 2014/11/07 9,243
433845 혹시 지금 삼시세끼 보시는 분 8 김지호 2014/11/07 7,186
433844 성인 취미피아노 혼자 책사서 할수 있나요? 피아노 2014/11/07 975
433843 지하철에서 눈감고 잠이 들었는데... 17 ........ 2014/11/07 8,998
433842 강아지와 고양이 같이 잘 지내나요? 9 머털이 2014/11/07 1,526
433841 세율호206일)겨울되기 전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기 바.. 10 bluebe.. 2014/11/07 565
433840 행복 1. 2. 3 2 행복 2014/11/07 693
433839 미생 이성민 살인의 추억 송강호인줄 9 블레이크 2014/11/07 2,724
433838 해철님 팬이었나보네요 6 정글 PD 2014/11/07 2,211
433837 외국도 샤넬 에르메스 이런 거 많이 선호하나요?? 25 외국사례 2014/11/07 10,026
433836 토요일 상계방면 동부간선도로 몇시부터 막힐까요? 1 동부간선도로.. 2014/11/07 546
433835 2015 수능 예체능계열은 수능 안봐도되나요? 6 아줌마 2014/11/07 1,426
433834 만삭 사진은 니들 끼리나 봐라 69 민망 2014/11/07 19,844
433833 가정폭력피해자 15살태현이를 위해 서명을~ 5 ... 2014/11/07 937
433832 기억나는 추억의 만화영화 뭐 있으신가요? 42 만화 2014/11/07 2,660
433831 영어도 1 예술 2014/11/07 634
433830 길냥이 밥그릇 바꾸니 후련하네요. 6 걸배이 2014/11/07 1,278
433829 나이 들면 탱탱한 얼굴의 볼륨이 사라지나 봐요, 4 ........ 2014/11/07 2,858
43382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 못가게 될것 같은데.. 4 프로야구 2014/11/07 605
433827 독일친구인데 오늘 인연끊기로맘먹었어요.... 44 어렵다 2014/11/07 15,568
433826 추억의음악블러그운영하고있어요 짜짜 2014/11/07 527
433825 이런 질문해도 될런지..남편과 관계시... 8 음. , 2014/11/07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