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들에게 알바시켰어요.ㅎ

ㅎㅎ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4-11-07 11:48:43
빨래너는거 해주면 
천원주겠다고 했더니
아들이 천원 벌 욕심으로 
하더라구요.
빨래가 엄청 많았는데ㅠㅠㅠㅠㅠㅠ
사실 집안일중에 요리 청소는 할만한데
빨래 너는거랑 개켜서 각각 주인서랍찾아서 넣는거 저는 너무 힘들거든요 그래서 싫어하고 ㅠ
그래서 꾀를 부려 
알바하라고 빨래한번 널고 천원이면 고소득이라고 했더니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니
나중에 이러네요
엄마
양말 누가 뒤집어 놨어?
난 양말 안뒤집어 놓는데 분명 OO(남동생이름)일거야..걔는 왜그래 진짜
아...일일이 뒤집어놓은거 펴서 너는거 힘드네....아...진짜..아...

나중에 가봤더니 양말 수건 종류별로 가진런히
이쁘게도 널어놨네요.^^


IP : 180.182.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7 11:55 AM (222.101.xxx.138)

    너무 헐값에 노동력 착취 하신거 아니에요?
    ㅎㅎ 애가 참 착하네요. ^^

  • 2. 하하하
    '14.11.7 12:01 PM (222.107.xxx.147)

    아드님 귀엽네요~
    앞으로는 양말 뒤집어 벗지 않을 뿐더러 아마 동생에게 잔소리도 할 걸롱 예상되죠?
    아이들 일 시키면 제가 하는 것보다 꼼꼼하게 해놓더라구요.
    저는 매일 하는 일이니까 그까이 거 대충~하는데
    애는 완전 꼼꼼하게...ㅎ
    다음에는 천 원 더 주세요 ^^

  • 3. **
    '14.11.7 12:02 PM (14.52.xxx.104)

    우리 애도 얼른 키워서 알바 시키고 싶어요~ ^^

    착한 아이에요~

  • 4. ^*^
    '14.11.7 12:04 PM (58.226.xxx.33) - 삭제된댓글

    심성도 좋고 곰살맞은 아들둬서 행복 하시겠어요.
    가사에 어릴 때 부터 참여해봐야 장가가서 지마눌한테 구박 덜 받아요.
    가지런히 널었다는 빨래 상상하며 흐믓해지네요.
    이쁜 녀석!!!

  • 5. 여기가천국
    '14.11.7 12:13 PM (175.223.xxx.239)

    아 이뻐요
    이렇게 집안일에 동참시켜야 집안일도 할줄알게되고 좋은커같아요. 근데 이천원주면 안되요? ㅎㅎ

  • 6. 호수맘
    '14.11.7 12:19 PM (58.236.xxx.15)

    신혼때는 신랑이 도와주었구
    두아들들은 초등때 부터
    칼켰어요 너희 이다음에 크면 다 맞벌이
    해야하니 와이프 도와줘야 한다고. ..

    으왕 아들들 보고싶어요

  • 7. 저도
    '14.11.7 12:26 PM (175.127.xxx.167)

    아들행동은 귀여운ㄷ요^^

    집안일을 용돈주고 시키는건 아닌거 같아요.
    집안공동체라서 서로 다 집안일 해야하는거거든요.

    윗님 말대로 그냥 용돈으로 주는거하곤 개념이 다르다고 봐요~~

  • 8. 그냥도
    '14.11.7 12:44 PM (180.182.xxx.179)

    많이 해요.
    재활용 쓰레기도 버려주고
    어제는 양이 많아서
    그냥 시키기 미안하고 그냥 시키면 말 안들을것 같아서
    살짝 천원으로 협상본거에요.
    일상의 작은에피소드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51 푹~ 잘수있는방법 하나씩 알려주셔요 12 루비 2014/12/02 2,110
441750 진상호구 전문가분들 봐주세요 18 ... 2014/12/02 5,468
441749 방금 우리집 나간 중국교포 아줌마 때리고 싶어요 30 세상에 2014/12/02 14,540
441748 허니버터칩이... 10 2014/12/02 2,928
441747 의외로 믿을만한 조울증 심리치료소가 없네요.. 6 겨울 2014/12/02 2,063
441746 국민tv 4인방에 대해서 2 뚜벅네 2014/12/02 817
441745 남녀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궁금한 점.. 9 00 2014/12/02 2,231
441744 요리책제목좀 알려즈세요 1 요리 2014/12/02 664
441743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58 누누 2014/12/02 5,029
441742 석화가 일반 굴보다 영양가치 있나요? 3 질문 2014/12/02 1,895
441741 독일 다니엘 너무 좋아요 16 독다만세 2014/12/02 6,373
441740 영어 가정법 좀 도와주실분... 11 gajum 2014/12/02 1,257
441739 어지럽네요 1 어지러워요 2014/12/02 580
441738 전기난로 조언 2014/12/02 464
441737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궁금해서 2014/12/02 5,443
441736 내일자 장도리.jpg 2 보세요 2014/12/02 1,222
441735 잘지내온 시댁..이혼얘기 꺼내면 돌이킬수 없을까요?ㅣ 20 배숙 2014/12/02 6,125
441734 양현석씨는 무슨 능력이 있는걸까요 30 ee 2014/12/01 8,911
441733 하자 많은 집을 팔려면 7 우찌 2014/12/01 2,231
441732 중앙난방 아파트 살고있는데요.현재 방 기온이 21.8도입니다. 13 .. 2014/12/01 4,650
441731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al 2014/12/01 2,508
441730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508
441729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734
441728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591
441727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