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디에 어떤 답을 기다리는건 아니지만,
내 아이니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맘으로 자문구합니다.
인문계 고1 우리 아이..
정말 어릴때부터 매년 이런저런일로 엄마를 학교에 드나들게 했어요.
올핸 2번 교내 흡으로 적발되어 학교에가서 각서도 쓰고
담임선생님 뵐면목이 없어 죄송함에 힘들었어요.
아인 다시는 안피겠다고 반성 반성하구 약속했지만
그런데,
이번엔 또 교내 흡연 적발..
얼만전 아빠도 흡연자라 금연을 시작하면서 전자담배 도움을 받았는데
아이가 자기도 도움받고싶다,,,아빠가 가지고 있던 전담을 건네주면서
끊기로 약속 했는데...
번번히 아이를 너무 믿었던 제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교내 흡연 3회 적발 되었구요..
다음주 선도위원회가 열리니 오라는 담임선생님 연락 받았습니다.
어떤 처벌을 받나 여쭤봤는데...퇴학,,이지만
전학을 권유할거라 말씀하시네요
어쩜 좋을런지 정말 떨리고 손에 일이 전혀 안잡혀요...
제 아이예요..전 엄마구..
어떤 처신이 아이에게 좋은지 그것만 생각하고 싶은데
휴...
그냥 주절주절 거려 봤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