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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도 안한애들이 서로 여보라고 부르는거..

aa 조회수 : 10,461
작성일 : 2014-11-07 10:40:15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정말 거부감있어요..
그 호칭이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거 아니잖아요..
결혼으로 골인하기 까지 얼마나 도를 닦고
산전수전을 거치고 헤쳐나가야할것이 많은데
..결혼도 안한것들이 감히..그 호칭을...그런 생각이 들어요 ㅎ 
IP : 59.13.xxx.151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꼴깝
    '14.11.7 10:42 AM (180.182.xxx.179)

    꼴깝떤다는 생각만 드네요.
    결혼해서도 여보란 호칭 나오기까지 한참 걸리던데...

  • 2. 그러거나 말거나
    '14.11.7 10:43 AM (175.223.xxx.3)

    결혼이 벼슬도 아니고

  • 3.
    '14.11.7 10:43 AM (223.62.xxx.197)

    전 그냥 아무생각 없던데요
    남이사 그러던 말든
    내가 싫으면 내가 안하면 그만이죠

    저도 기혼이지만 결혼도 안 한 것들이 이런 생각 좀 불편하네요
    그럼 애견인들이 강아지 엄마라고 하는것도
    애도 안낳은 것들이 어디 엄마...이러실건가요
    각자 남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하고 싶은대로 살면 되는거 아닌지,,,

  • 4. ㅁㅁ
    '14.11.7 10:45 AM (59.13.xxx.151)

    결혼도 안한것들이 라는 게..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우월하다는뜻이 아니라..그 호칭은 엄밀히 결혼한 사이에서 쓰는 말이잖아요..그 호칭이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라는거죠..

  • 5. ..
    '14.11.7 10:47 AM (121.129.xxx.139)

    결혼도 안 한 것들이 이런 생각 좀 불편하네요 222
    결혼이 벼슬도 아니고 222

  • 6.
    '14.11.7 10:47 AM (92.110.xxx.33)

    저라면 안하겠지만 남이사 하든말든...저 또한 기혼이지만 결혼이 뭐 엄청나게 신성한 불가침의 영역도 아니고요. 하여간 한국은 호칭에 너무 민감해서 원.

  • 7. 그니까
    '14.11.7 10:47 AM (223.62.xxx.197)

    남이사 그러든 말든 왜그렇게 고깝게 보세요
    그렇게 부른들 부부의 지위를 누리는 것도 아니고
    머가 그리 못마땅하신지...

  • 8. ..
    '14.11.7 10:48 AM (210.217.xxx.81)

    듣기싫어요 그 말도 싫고 서방..이런말도

  • 9. ..
    '14.11.7 10:49 AM (175.115.xxx.10)

    귀엽던데요~
    결혼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결혼도 안한애들도 아니고 결혼도 안한것들이 감히 라고
    표현하는 원글자도 성격한번 어지간히 하십니다

  • 10. 파랑
    '14.11.7 10:50 AM (124.54.xxx.166)

    남이사 별개 다 고깝네요
    길에 구르는 돌에는 거부감 없으신지요
    돌 주제에 감히 길에서 굴러 다닌다구

  • 11. 그저
    '14.11.7 10:51 AM (115.22.xxx.148)

    어린딸이 엄마 화장품 몰래 발라보는 모습 보는 그런느낌이예요...

  • 12. ....
    '14.11.7 10:53 AM (39.115.xxx.6)

    꼴깝떤다 3333

    서방이라는 말도 싫음..그러다가 헤어지면 어쩔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ㅁㅁ
    '14.11.7 10:54 AM (59.13.xxx.151)

    그러니까요 저도 저런느낌인거예요...너무 가벼운..

  • 14. ...
    '14.11.7 10:55 AM (203.234.xxx.79)

    중학생들도 그런 호칭 쓰는 거 아세요?
    사귀는 사이에 여보야라고 하는데 기겁했습니다.

  • 15. ㅎㅎ
    '14.11.7 10:56 AM (58.143.xxx.207)

    자기란 호칭도 거부스럽나요??
    난 자기라고 하는데 ㅋㅋㅋ

  • 16. ....
    '14.11.7 10:56 AM (112.220.xxx.100)

    나이차 많이나는 연하남친이 (지금은 헤어졌어요)
    여보~~~ 이렇게 불러서 오글거려 혼났어요...-_-
    철없는 젊은애들이 호칭 저러지 않나요? ㅋ

  • 17. ...
    '14.11.7 10:58 AM (220.72.xxx.168)

    그런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
    아는 애가 소개팅 처음 만난 날, 여봉봉 이라고 불렀대요.
    전 들으면서 허거걱 그랬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구요.
    연애한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더니, 100일도 안돼서 찼다고 또 그러더라구요.
    그런 호칭이 큰 의미인 사람도 있고 그냥 아무 느낌없이 친근함의 표시로 쓰는 사람도 있고 그런갑다 생각하고 맙니다.

  • 18. ㅡㅡㅡ
    '14.11.7 10:59 AM (121.130.xxx.79)

    결혼전 몇달 그렇기 불렀네요
    그냥 연애하는애들이라도 뭐 어떤가요 남에게 피해주는것도아니고

  • 19. ㅎㅎ
    '14.11.7 11:01 AM (59.25.xxx.110)

    초딩도 쓰던데요.

    전 자기야도 별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자기야~자기야~ 막 이럼서 공공장소에서 너무 과한 애정질을 본 후 급 비호감되었어요.

  • 20. 어머
    '14.11.7 11:01 AM (92.110.xxx.33)

    늙어갈수록 노여움만 많아지고...
    그시간에 그냥 자기 삶에 집중하세요.
    동네 어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뚫어져라 쳐다보며 참견하는 할일없고 오지랍 넓은 할매와 뭐가 달라~ㅋ
    22222222222 정곡

  • 21. 둘째맘
    '14.11.7 11:01 AM (211.203.xxx.39)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싶네요. 젊음도 부럽구요. 제 주변엔 그런거 못봤는데 직접보면 귀여울것 같아요.

  • 22. 89
    '14.11.7 11:03 AM (211.199.xxx.177)

    그런것까지 신경쓰면서 살면 너무짜증날것같아요

  • 23. ......
    '14.11.7 11:03 AM (175.118.xxx.182)

    연인사이인 둘이 서로 괜찮다면 뭐라 부르든 남이 상관할 바 있나요?
    부모님 앞에서 그렇게 부르면 좀 그렇긴 하겠지만...;;;

    뭐, 저도 그렇긴 하지만...우리나라 사람은 진짜 남일에 관심많아요. ㅋ

  • 24. ㅋㅋ
    '14.11.7 11:04 AM (58.143.xxx.207)

    쌀국도 허니 달링 하는데요?? 글쓴이 오지랍은ㅋㅋ 혹시 결혼 못한 독수공방 노처녀 아닐까요?

  • 25. ?.
    '14.11.7 11:04 AM (39.7.xxx.235)

    여보야 뭐..어감도 귀엽고 괜찮은데
    서방은 너무 싫어요.
    친척중에 귀여운척 하려고.약간 혀 짧은 발음..~여..하는 34살 먹은 여자 한명 있는데 어른들 다 계신데서 서방~서방~~하고 불러대는거보고 좀 그렇더라구요

  • 26.
    '14.11.7 11:05 AM (59.13.xxx.151)

    .결혼하고 자식도 있는 아줌마들이 서로 아가씨라고 부르는걸,,, 진짜 아가씨들이 보는 기분일것같아요..

  • 27. dd
    '14.11.7 11:06 AM (218.144.xxx.243)

    아뇨. 결혼하고 남편 사랑 못 받으면서 애 한테 매이고 시댁 등살에 시달리는 섹스리스 기혼녀 같아요.

  • 28.
    '14.11.7 11:06 AM (223.62.xxx.197)

    원글 결혼하기까지 엄청 수난 많이 겪으셨나보네요
    결혼한게 무슨벼슬인 양 기득권 행사 하는것 같아 우습네요

  • 29. ㅁㅁ
    '14.11.7 11:09 AM (59.13.xxx.151)

    기득권이 아니라 각자 처한 입장에 맞는 호칭이 엄밀히 있다는 말을 하고싶은거예요..만약 결혼하고 애들 있는 아줌마들이 서로 아가씨라고 부르는걸,,, 진짜 아가씨들이 보면 어떻겠어요?

  • 30. ㅋㅋ
    '14.11.7 11:12 AM (58.143.xxx.207)

    아무상관 없는데요???

  • 31. ㅇㅇ
    '14.11.7 11:12 A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닭살 돋고 오그라들긴 하지만 호칭중에 하나인데 자기들끼리 좋아서 애칭으로 쓰나보다 하는거죠. 무슨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도를 닦고 산전수전까지야... 결혼이 자격증 시험도 아니고 그 호칭이 얻어야하는?! 건가요?

  • 32. ...
    '14.11.7 11:13 AM (223.62.xxx.91)

    늙어갈수록 노여움만 많아지고...
    그시간에 그냥 자기 삶에 집중하세요.
    동네 어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뚫어져라 쳐다보며 참견하는 할일없고 오지랍 넓은 할매와 뭐가 달라~
    333333333333333333 정곡!ㅋㅋㅋ

  • 33. 저도
    '14.11.7 11:13 AM (218.37.xxx.227)

    어린애들이 사귀면서 여보여보
    그러는거 참꼴값이에요
    그런것들이 사귀귀는 요란하게사귀고
    헤어지기도 빨리하고ㅠㅠ

  • 34. ㅁㅁ
    '14.11.7 11:15 AM (59.13.xxx.151)

    그런것들이 사귀귀는 요란하게사귀고 헤어지기도 빨리하고ㅠㅠ222333

  • 35. ㅁㅁ
    '14.11.7 11:16 AM (59.13.xxx.151)

    (어원)여보 : 부부간에 서로를 부루는 호칭.

    '여기 보시오'가 줄어서 된 말이다. 처음에는 그다지 친하지 않거나 서먹한 사이에 있는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였으며 ,지금도 흔히 '여보'.'여보쇼'와 같이 쓰이고 있다. 지금은 부부간에 스스럼없이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호칭도 다양해졌지만 옛날에는 부부사이가 지금처럼 허물없이 대하기 어려웠고 지켜야 할 도리도 많았다. 그런 이유로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마땅치가 않아서 낯선 사람 부르듯 이 '여보'하던 것이 그대로 일반적인 호칭이 되었다. 여보와 함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당신'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 36.
    '14.11.7 11:16 AM (223.62.xxx.197)

    남이사 요란하게 사귀든 말든 먼 상관?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 않나요?

  • 37. 저기 그럼
    '14.11.7 11:18 AM (223.62.xxx.197)

    애기들이 엄마 친구를 이모라 부르는거는요?
    식당에서 아줌마 대신 이모님 하는거는요?
    이런거 다 넘 거슬려서 어찌 사세요???

  • 38. 원글ㅈ
    '14.11.7 11:20 AM (92.110.xxx.33)

    진짜 최선과 진심을 다해 계속 반박중.. 와 대단하다

  • 39. ㅁㅁ
    '14.11.7 11:20 AM (59.13.xxx.151)

    그래도 흥미로운 주제잖아요 ㅎㅎㅎㅎㅎ 재밌구먼..갑론을박

  • 40. ....
    '14.11.7 11:20 AM (223.62.xxx.91)

    결혼한게 엄청난 자랑이신가봐요. 힘들게 결혼하셨나봐요. 감히 여보라는 호칭을! 파르르 하시는거 보니

  • 41. ㅁㅁ
    '14.11.7 11:22 AM (59.13.xxx.151)

    자기라는 연애때 딱 어울리는 귀여운 호칭 잇구먼,, 어디서 감히 결혼도 안한것들이 여보라는 고귀한 단어를 ㅋㅋㅋㅋㅋ

  • 42. ㅇㅇ
    '14.11.7 11:22 A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을 보다보니, 왜 요즘 어린애들이 윗 세대를 꼴통이라고 하는지 어렴풋이 알겠어요. 결혼도 안한 것들이 감히.. 라뇨. 택도 없는 자부심과 오지랖.

  • 43. ㅁㅁ
    '14.11.7 11:23 AM (59.13.xxx.151)

    반대로 미혼자들은 그렇계 얘기해도 되는거예요..어디서 감히 아줌마가 아가씨란 단어를 ㅋㅋㅋㅋ

  • 44. ㅋㅋ
    '14.11.7 11:23 AM (223.62.xxx.197)

    원글 시댁에서 엄청 반대하는 결혼 했죠? 남편이랑 조건 차이 많이 나서...그리고 지금도 남편한테 엄청 고마워하며 매일 꿈같다 생각하죠 결혼 한 내 자신이? ㅋㅋ

  • 45. ㅁㅁ
    '14.11.7 11:24 AM (59.13.xxx.151)

    님들도 저땜에 솔직히 재밌쬬? 재밌으면 된거임 ^^

  • 46. 이러다
    '14.11.7 11:24 AM (92.110.xxx.33)

    연인간 밀어도 단속할 판. ㅎㅎ. 원글 진짜 배알 넘 뒤틀린 꼰대네.. 소오름

  • 47. ㅍㅍㅍ
    '14.11.7 11:29 AM (203.152.xxx.194)

    남이사...

  • 48. 자꾸 그게 쉽게 얻어지는
    '14.11.7 11:50 AM (211.202.xxx.240)

    호칭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부분에서 그다지 공감이 안가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뭐 그럴 수도 있는거고
    또 그걸 싫어할 수도 있는 거지만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감히 그걸 써? 하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 49. ㅇㅇ
    '14.11.7 12:01 PM (223.62.xxx.40)

    우결이란 프로그램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그거땜에 요즘 중딩들도 짝이 있었다 없었다 쉽게들 그러더라구요. 이해못하면 옛날사람 취급이나 하고 .. 제딸 못보게하는데 저없을때 몰래봐요. ㅠ

  • 50. 아니
    '14.11.7 12:04 PM (180.182.xxx.179)

    왜이리 원글님을 공격하세요
    여보란 호칭이 쉬운호칭인가요?
    이세상에서
    결혼한 부부만이 부를수있는 유일한 호칭이에요.
    내이름은 남이 부를수있지만
    여보는 아무도 형제도 친척도 심지어부모도 못부르는 호칭이에요
    그만큼 결혼한 두사람만이 법적.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두사람만의 호칭이 여보인데
    결혼도 안한애들이 남발하니
    저러다 헤어지면 어쩌려고 ㅉㅉㅉ하는 심정이 들죠.
    결혼이 대수인가.결혼한게 상장인가라고 하신다면
    결혼을 대수로 생각하는 사람들얘기네요
    결혼해야 부를수있는 호칭을 결혼도 안한애들이
    함부로 하니 저 깃털같은 가벼움...저러다 또 연인과 헤어지고
    누군가에게 또 여보라부르겠지 진중함도 인연의 소중함도 모르는 가벼움을
    탄식하는 그런심정인거죠.
    이해가 안되시나요?들?

  • 51. ㅇㅇ
    '14.11.7 12:10 PM (175.223.xxx.210)

    왠지 원글님께 측은지심이...

  • 52. 왜이럼..
    '14.11.7 12:11 PM (175.194.xxx.223)

    저는 사십대초 기혼인대요.
    여보~라고 부르면 어때요. 서로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나보다싶은대요.
    그게 꼴값떨 정도로 눈살 찌푸릴 일인가요?
    무슨 조선시대에서 온거도 아니고..

  • 53. 지나가다
    '14.11.7 12:17 PM (1.236.xxx.198)

    왜 멀쩡한 호칭두고 뒤죽박죽이 되버렸는지 모르겠네요.
    결혼하고 나서 오빠라고 부르는게 어색하듯
    여보라는 말도 미혼사이엔 많이 어색해요.
    한이불 덮은 사이같은 느낌이랄까?
    이미 덮었다면 할말없지만...~ㅎㅎ

  • 54. 댓글님들
    '14.11.7 12:22 PM (180.182.xxx.179)

    글 읽어보니
    이것도 좋고 저것도 괞찮고...
    가치관의 혼돈시대네요.
    기준이 없어요.
    그러니 동성연애도 취향이라 하죠.

  • 55. ,,
    '14.11.7 12:36 PM (72.213.xxx.130)

    중고생이 연애하며 여보, 당신하다니 ㅋㅋㅋ

    상황에 안 맞게 쓰는 호칭은 남들 보기 불편한 건 사실이다 싶어요. ㅎㅎ

    여기 안 나온 것 중에, 나이 드신 분들이 우리집 영감, 우리집 할멈 이렇게 칭하는 것도 (60대) 듣기 좋지는 않더라구요.

  • 56. 우결 같은 프로그램
    '14.11.7 12:38 PM (125.135.xxx.60)

    애들을 그리 부추키는 하나가 아닐까요
    그 프로그램 꼴뵈기 싫어요

  • 57. ㅁㅅ
    '14.11.7 12:52 PM (165.243.xxx.20) - 삭제된댓글

    옛날 소설을 보면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상대방을 부를때 여보, 라고 부르던데 (남자들끼리도)
    호칭이란 것도 쓰임에 따라 계속 바뀌는 거지 시대를 초월한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 58. 윗님
    '14.11.7 1:05 PM (180.182.xxx.179)

    그게 여보시게 여보시오 이런 말이겠죠?
    그거와 여보가 같나요?

  • 59. ㅁㅅ
    '14.11.7 1:12 PM (165.243.xxx.20) - 삭제된댓글

    어원이 그러니까요. 저 위에 원글님이 쓰신 댓글에도 있구요.
    원래 뜻은 달랐어도 쓰임새는 계속 변하고 있다는 뜻으로 쓴거에요.
    요즘 결혼한 부부들은 여보 당신이라는 말을 흔히 쓰지는 않던데,
    어린 친구들이 사귀는 초반에 자주 쓴다면 점차 연인 사이의 애칭 정도로 쓰임새가 바뀌는 시대가 아닌가 싶어서요.

  • 60. 미음시옷님
    '14.11.7 1:18 PM (180.182.xxx.179)

    언어의 생명에 대해서까지 깊게 들어가시면 님이 논문을 하나 여기서 풀으셔야 해요.
    자신있으세요?

  • 61. ㅁㅅ
    '14.11.7 1:26 PM (165.243.xxx.20) - 삭제된댓글

    앗 180님 저에게 왜 그러시는지... 혹시 제 댓글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나요?
    어떻게 생각하냐는 글에 제 의견을 썼을 뿐인데요. ㅠ.ㅠ

  • 62. 뭘 왜그래요
    '14.11.7 1:28 PM (180.182.xxx.179)

    여보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졌다고 하시니
    그럼 현시대에선 여보는 부부만의 호칭인데
    왜 연인끼리도 부를수있는 호칭으로 변질된건지
    시대의 흐름따라 설명도 부탁드린다는 얘기죠

  • 63. ㅁㅅ
    '14.11.7 1:45 PM (165.243.xxx.20) - 삭제된댓글

    왜 변질된건지 저한테 물으신다면 논문 수준으로 썰을 풀 실력은 당연히 안되구요,
    원글님이 쓰신 어원에서도 보듯이 요즘은 부부간에 부르는 호칭이 여럿 있고 예전처럼 어려워하는 사이가 아니다 + 요즘 젊은이들은 좀 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애정행각을 드러내느라 이미 부부가 된 것 같은 호칭도 서로들 쓴다.
    제 생각은 이 정도인데요.

  • 64. 한마디로
    '14.11.7 1:46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그냥 또라이들이 꼴깝떠는거죠. 냅두세요. 여보를 한 몇십명에게 해야 할 팔자인지도 모르죠.

  • 65. 이중성...
    '14.11.7 1:52 PM (112.216.xxx.178)

    전 여보라 부르든 말든 상관없다는 입장이긴 한데요.

    덧글 쭉 읽다 보니 이중성이 너무 웃기네요.
    결혼하고 남편한테 오빠나 아빠라고 부르는 거나, 시누이한테 고모라고 부르는 건 파르르 떨면서 족보가 개족보라는 둥 미성숙하다는 둥 난리를 하는데...

    부부도 아닌데 서로 여보라고 하는 건 괜찮다니; 너무 이중잣대인 듯.

    전 여보라고 부르든 오빠라고 부르든 고모라고 부르든 아무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 66. 182님
    '14.11.7 2:00 PM (180.182.xxx.179)

    도 언어학에 대해 풀어놓으시면 됩니다.주장은 미음시옷님이 했고
    저는 설명을 구했고 그분은 주장만하고
    설명을 못했고
    님이 그분의 의견과 같다면 님이 설명하면 되요.
    같은 배를탓으니 님이 설명하세요.
    왜 여보는 연인사이에 써도 되나요?

  • 67. 끝자리 179님
    '14.11.7 2:29 PM (211.202.xxx.240)

    왜 부부만 쓰고 연인관계는 쓰면 안되는지를 님이 주장할 수는 있으나
    상대방에게 님이 설명하라는 둥 강요를 해선 안될 것 같은데요?
    저는 미혼이었을 때도 결혼 후에도 호칭을 서로 여보 부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기혼자라도 심지어 저처럼 한 번도 안쓰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적으로 부부끼리만 써야 하는 호칭이니
    연인끼리 그런 호칭은 용납 안된다는 식으로 정색할 일인지

  • 68. 180님
    '14.11.7 2:43 PM (180.182.xxx.179)

    병신같고요...
    어원과 언어 설명도 못하면 그냥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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