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피아노 치는거 좋아해요.
클래식 뉴에이지 다 좋아하고 즐겨 치는데요 작년부터 소소하게 작곡을 해요.
뉴에이지풍인데 약간은 표절느낌도 나긴 합니다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는 악보에 적어보라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공부하다가 지겨우면 틈틈히 치고 작곡하고 하는거였더군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녹음이라도 해 놓으라고 했어요...
어제도 최근에 녹음된 거 들어보니 꽤 괜찮아요.
어떻게 가이드 해주면 좋을까요?
음악을 전공할건 아니에요.
초등 저학년때 피아노 대회나가 큰 상 받기도 했어요.
당시... 놀랐던게.. 울애가 피아노 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참 쉬운 곡을 쳤어요.
근데 울 애가 대상을 받았어요.
오히려 학년높고 어려운 곡을 완벽하게 친 애가 많았는데...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후 본격적으로 공부하느라... 체르니 40번 중반쯤 배우다가 중단했구요...
이과로 갈 아이에요, 의대 희망하고 있고요...
도대체 요즘 애가 같지가 않아요.
티비도 안보고 스마트폰도 싫다하고 본인이 고집해서 아직도 일반폰이에요.
요새 아이돌 당연히 모르고 케이팝노래도 모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