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전.. 김치가 별로 안들어갔어도 김치맛이 많이 나는 이유가 뭐죠??

김치김치김치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4-11-07 09:32:41

사먹는건 대부분 그렇던데요..

보면 김치조각이 진짜 가뭄에 콩나듯이 보일정도로 안들어 갔는데

김치볶음밥이면 밥 전체에서..

김치전이면 밀가루만 있는 부분에서도 김치특유의 신맛이 적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집에서는 김치볶음밥을 해도

김치를 어마무시하게 썰어넣고 그것도 김치가 밥과 씹혀야 김치맛이 느껴지고..

(그래서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짜져서 김치를 좀 씻어서 사용해요..)

김치전도 김치가 씹혀야 김치전이구나.. 싶지..

밀가루 부분과 김치맛이 따로 놀아요..

(김치맛은 강하고.. 밀가루는 밍밍하고..)

물론 김치전엔 그래서 김치국물도 넣어봤는데.. 생각했던 그맛은 역시나 안나더라구요..

 

도대체 비결이 뭘까요??

파는것처럼 색깔내려면 김치국물이나 김치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면 너무 짜거나 질어지고..

색깔은 포기하고 그냥 맛만 살려보자 하고 적당히 씻은김치 밥보다 더 많이 넣으면

얼추 되긴 하던데..

파는건 김치도 별로 안들어가는데 어떻게 꼬들하고 맛있는 김치맛이 밥 전체에서 골고루 나는건지..

 

 

 

IP : 61.7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보니
    '14.11.7 9:34 AM (175.127.xxx.167)

    진짜그렇네요...조미료를 넣는지는 모르겟으나
    집에서 김치볶음밥 할때 케첩을 넣어보세요. 맛있더라구요. 저도 여기에서 배운건데
    확실히 맛을 마무리해주는 맛이 있어요.

  • 2. ...
    '14.11.7 9:36 AM (183.99.xxx.135)

    조미료랑 마요네즈가 비법이요
    집에서도 이 두가지 넣어보며
    얼추밖에서 사먹는거랑 비슷해져요

  • 3. ㅇㅇ
    '14.11.7 9:44 AM (1.247.xxx.4)

    굴소스나 각종시판소스류등 맛이 이상해서
    사용 안하다가
    애들 오므라이스나 새우볶음밥 김치볶음밥등에
    넣어 요리해봤더니 애들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 같다고 하면서 잘 먹더군요
    그 이후로 이런저런 소스류 사다놓고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요

  • 4. 저도 궁금하네요
    '14.11.7 9:51 AM (121.161.xxx.229)

    김치볶음밥에는 김치는 정말 때려넣어서 따로 간 안맞춰도 될만큼 넣어 볶아야 맛있고
    찌개에도 국물은 거의 안보일 정도로 넣어야 진하던데

  • 5. 김볶
    '14.11.7 10:39 AM (61.102.xxx.34)

    전에 알바하면서 배운바로는
    김치를 잘게 썰고 김치는 국물이 넉넉하게 담가진 김치를 썼어요.

    주문 들어 오면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식용유 조금 두르고 거기에 다진마늘과 다진 소고기를 넣어서 잠깐 볶다가 거기에 김치 다진것과 김치국물을 넉넉히 넣습니다.
    그리고 다시다 반숟가락 정도를 넣습니다.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요. 국물이 쫄아 들게요.
    그리고 나서 밥 넣고 볶아요. 김치국물이 많이 들어갔어도 쫄아서 진해지니 질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거의 비벼지듯 하게 해서 볶아 내면 아주 맛있지요.
    물론 다시다 들어가서 입에 딱 붙게 맛있게 느껴지구요.
    마지막에 참기름 넉넉히 둘러서 섞어 내고 후라이 하나 얹어 주면 사람들이 엄지손가락 막 쳐들어 주는 그런 김치볶음밥이 되더군요.

  • 6. ..
    '14.11.7 11:24 AM (175.197.xxx.240)

    위 댓글님,
    김치국물을 바글바글 끓여 졸아든 후에 밥을 비비듯 볶아낸다..
    잘 배웠습니다.

  • 7. ....
    '14.11.7 2:05 PM (180.224.xxx.46)

    김치국물이 많이 들어가야하는 듯요...

    제 비법을 풀어 놓자면 김치볶음밥을 할 때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김치국물을 넉넉히 넣고 김치를 볶아요.
    국물이 좋아들면 밥을 넣어 같이 볶고 간은 처음에 김치국물을 충분히 넣었기 때문에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참기름, 깨만 두르면 되요.
    김치찌개도 다싯물을 좀 한 국자쯤 덜 넣고 대신 김치국물로 간을 맞춰요.
    김치전도 부침가루 반죽할 때 물을 좀 덜넣고 김치국물을 첨가하면 색깔도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14 김냉에서 소고기 얼마동안 보관가능할까요? 소고기..... 2014/12/24 408
448513 가정집..전기점검? .. 1 무셔 2014/12/24 965
448512 두피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나서 좋다는 샴푸 써봐도 효과가 별로 .. 5 두피 2014/12/24 2,513
448511 내가 죽어도 이성적인 반응밖에 없을 것 같은 남편 3 남편 2014/12/24 1,041
448510 성탄절에 올 해 여러 사람들을 생각하며 1 JU 2014/12/24 340
448509 피가 꺼꾸로 솟네요. 심약자 주의하세요.. 10 .... 2014/12/24 4,439
448508 사골이랑 사태 삶으니 갈비탕처럼 궁물이 맑아요. 3 도와주세요 2014/12/24 1,513
448507 오늘 진짜 차가 많나요 좀섭섭해서요^^; 9 나나 2014/12/24 3,127
448506 82회원장터 막히고 어디서 거래하셔요? 3 궁금이 2014/12/24 864
448505 남푠한테 클스선물 뜯어내기 성공 4 ... 2014/12/24 1,274
448504 홀애비 냄새 밴 옷은 뭘해도 안되는건가요? 3 냄새 2014/12/24 864
448503 영어 제대로 아시는 분 계신지요 2 fft 2014/12/24 723
448502 아이들 팀 수업 하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 엄마.. 2014/12/24 407
448501 '원톱' 미국 경제 "끓어오른다"..저유가·소.. 1 참맛 2014/12/24 750
448500 만삭 임산부에요.. 오늘이 애기없이 지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 7 만삭 2014/12/24 1,304
448499 스테이크를 로스용 고기로 해도 될까요? 그리고 소스질문 3 까칠마눌 2014/12/24 3,415
448498 세월호 생존학생 '치료비' 어떡하나?..이달말 정부지원 중단 10 세우실 2014/12/24 1,097
448497 이 그림 보셨나요 ㅠㅠ 4 Drim 2014/12/24 1,181
448496 중1아이 인강맛보기 시켜보니 자기스타일이라는데 선생님 추천부탁드.. 45 선생님추천좀.. 2014/12/24 2,924
448495 같이 해외여행가자는 애 친구 엄마,,,,, 12 ,,,, 2014/12/24 5,148
448494 안검하수를 한쪽만 하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2014/12/24 1,867
448493 크리스마스이브에 해고통보 15 해고 2014/12/24 3,274
448492 예비 중학생 인강용 모니터 및 아이패드(답변 절실) 6 아직도 2014/12/24 1,668
448491 오코노미야키 소스 추천해주세요( 다른소스도) 4 제제 2014/12/24 1,409
448490 한달 후 미국가는 초등학생, 방학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3 .... 2014/12/24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