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정말 친했었고 엄마같은 분이였을정도로 따뜻하다고
믿었었는데...사소한 문제로 그 사람과 넘 힘들게 보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차 마시며 밥먹고 술먹고....그게 일상이였음)
거기다가 나이드신분들이라 화투는 필수.....
밥도 돌아가며 사야됐었고 집에있으면 오라고 전화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더니
담날부터 저보고 오지말라고 하시면서 화를 내시면서
자기네들은 신경끄라고...(또 이간질까지..ㅠㅠ)
난거의 2년동안 왕따였습니다
마당에서 먹고 마시고(이웃사람불러놓고)놀고....
자기들끼리 어울리며 시장다니고 고기먹으러 다니고
옆집이라 다 보이고 들리니 더 힘들었지요
근데 이웃들이 요즘 하나둘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얼마나 살갑게 대해주시는지...
집에오라고하고 김치 담그는데 간좀 봐달라고하고...
좀 무서워집니다.
난 그기간이 넘 힘들었기에 다시 친하고싶지 않는데
나이드신분이라 딱히 어덯게 거절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