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 고친 한의원 찾아주세요
우리 딸아이가 비염기가 있는데 그 한의원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어서 글을 써요.
제가 초6? 또는 중1때 쯤이었으니까 1996 또는 1997년입니다.
저희 친할머니께서 신문인가 잡지를 보고 서울로 데려가셨구요, 원래 대학병원에 있던 분인데 개원한거라 들었어요.
경희대 졸업 또는 경희대학병원에 과장급까지? 계셨던 것 같고요.
비염에 명의라고 들었어요..
지역은 서울 구로나 영등포 당산? 그쯤이었던 것 같고요.
코에 침 맞고, 엑스레이도 찍고, 약 두번 지어먹으니 씻은 듯이 나았어요. 남자분이셨고 친절했고, 약이 입맛을 떨어뜨린다 했던 것 기억나네요..
할머니도 기억이 안난다 하시고, 좋은 한의원 요새 많겠지만 어린 기억에 차도가 기적같아서 정말 용하단 생각 많이 했거든요.
알러지성 비염이었는데..우리 아기는 어려서 아직 모르지만 체질을 저를 많이 닮은 것 같아 그 병원에 데려가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 추측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러요.
1. 차차
'14.11.7 3:32 AM (39.7.xxx.25)제가 알러지비염으로 양방 한방 별짓다해봤는데
끈기가가없어 어느쪽도 그렇다할 효과를못봤는지는
모르겠으나..
알러지비염은 그렇게 약 한두번으로 쉽게 완치가
되진않아요ㅜ차라리 만성비염이라면 수술로도
완치하는경우도있지만..
물론재발는경우도 있지만..
알러지비염은 가족력 즉 유전.. 체질적인 영향이
큰질환이라 완화는 될수있어도 완치는거의없다고
보면되요.2. 차차
'14.11.7 3:34 AM (39.7.xxx.25)그리고 알러지비염인지
일단 알러지 검사는 정확히
해보셨는지?3. 원글
'14.11.7 3:47 AM (58.238.xxx.187)정확한 알러지검사를 한 기억이 없네요..유치원부터 알러지비염이라 진단 받았고요, 이사다니면서 바꿨던 이비인후과에서도 알러지성 비염이라고 해서 그렇게만 알고 있었어요~ 먼지 진드기 이런거에 대한 알러지라고 알고 있었고, 학교에서 교실생활하면서 특히 더 심했어서 먼지에 대한 거구나 라고 나름 확신을.. 지금도 먼지에 예민하긴 해요. (코가 꽉막히는 건 아니지만 재체기가 나고 불쾌..어린 시절 기억때문인지는 몰라도요)
알라지성 비염은 정말 완치가 없나요??
저는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어린 나이에 고쳤는데..
어쩌면 알러지성이 아닐 수도 있지만요.
어릴 때라 비염에 대한 의학적 정보가 부족했네요.4. 원글
'14.11.7 3:48 AM (58.238.xxx.187)그리고 저는 비염이 무지무지 심했습니다.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혀서 잠도 못잤어요..ㅜㅜ
5. 저도
'14.11.7 4:15 AM (182.226.xxx.58)여기서 과거에 주사 맞고 완치한 병원 찾았네요.
그분도 경희대 출신이고.. 그런데 같은 분인지는 모르겠어요.
아토파인 한의원 이에요.
나름 유명하니 한번 가 보세요.
저도 지금 기회만 엿 보는 중.. 비염이 10년 간격으로 재발은 하더군요.
하지만 수술보단 백배 나아요.6. 차차
'14.11.7 4:24 AM (39.7.xxx.25)제가 알고있는게 정확한사실인지는 확신할순없지만..
경험상그래요..제가 정말심했을는 지르텍없으면
살수가없을정도로 비염이심했거든요..근데 보니까
저희엄마 이모..많이그랬어요 근데 이게임신 해서
증상이 더심해졌도 약도못먹고 미친듯이해대는
재채기때문에 뱃속에 아이한테 영향갈까봐
걱정되고ㅜ그때 산부인과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알러지성비염이면 50프로이상 유전된다고ㅠ
암튼 아이낳고 본격적으로 치료받아보겠다고
서울 경기일대 유명하다는 한의원은 다가본듯..7. 차차
'14.11.7 4:33 AM (39.7.xxx.25)근데 침도 너무아프고 한약만 먹으면 명현현상?
이랄까 그게 너무심하게 나타나서 도저히 한방치료는
못받겠더라구요ㅠ그때 저희 이모가 우리차라리
수술해버리자고ㅋ해서 강남 H 이비인후과라고
가게됐는데 그전에 한의원다닐때도 검사하고했지만
막연히 체질개선해야 한다
그정도만 알고있다가..이비후과에서 알러지반응검사부터
다하게 됐는데 결과는 이모는 만성..저는알러지..
이모는 수술하면 재과이없는이상 완치도가능하지만
저같은경우는 수술도권하고싶지않다고했어요8. 저도
'14.11.7 4:38 AM (118.42.xxx.125)비염때문에 고생좀 했는데..밤에 코막혀 잠도 못자고 재채기에 콧물에..여기서 목련꽃말린게 좋다해서 약초상에서 신이(목련) 어성초, 또하나 이름이 기억안나네요..사서 물에 끓여서 먹고있는데 효과봤어요.약이나 병원 안다니는데 지금 증상이 거의 없거든요. 원하는 답변은 아닐테지만 효과본거라 글씁니다.
9. 차차
'14.11.7 4:39 AM (39.7.xxx.25)그러니까 체질?면역?적인 그런거같아요
어떤한방 또는 양방병원에서는 완치가능하다고도
했지만 또 어떤곳에서는 뻥이라고..
알러지비염치료는 정말 끈기가 없으면 안된다고ㅠ10. 차차
'14.11.7 4:43 AM (39.7.xxx.25)아~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먼지나그런거에도
예민했지만 체온변화에 더민감했어요
아침에 눈떴을때가 대박이고요
따뜻한곳에있다 갑자기콧속으로 찬기운들어오면
일단 재채기20번이상씩..11. ㅇㅇ
'14.11.7 7:37 AM (39.7.xxx.227)죄송하지만
여튼
원글님이 기억하는 저 위치의 한의원좀 같이찾아주시면고맙겠어요.12. 갑산한의원
'14.11.7 7:38 AM (59.23.xxx.85) - 삭제된댓글경북 안강에서 비염치료로 유명세를 타서 각지에서 몰려온 환자들이 새벽부터 대기실에 대기할 정도로 붐볐는데 그 한의원이 서울 서초동쪽으로 이전한걸로 알고있어요.
검색 해보니 나오더군요.
방송에도 몇번 나왔던것같은데 직접보진못했지만 십수년전 남편 비염치료로 안강을 다녀온적 있는데 코에 침을놓고 피를빼고 한약을 한재 지었는데 그후 1~2년동안은 알레르기비염 증세가 많이 좋아졌는데 몇년 지나니 재발해서 요즘도 환절기엔 지르텍을 달고 삽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아직까지 완치는 힘든듯ᆢ13. ,,
'14.11.7 8:27 AM (72.213.xxx.130)제 경우는 동네 약국에서 침을 맞았거든요. 여자 약사분이 침술을 배우시고 하셨는데,
어릴때 이비인후과 매주 다니다시피 했는데 그 약국에서 침을 한달 정도 맞은 듯 해요. 이후 평생 비염이나 알러지가 없어요.
문제는 이게 제겐 통했는데 제 오빠한테는 똑같이 해도 효과가 없었어요. 참 이상하지만 그렇더군요.
한약 먹은 기억은 전혀 없고 얼굴에 침을 맞았어요. 보이지 않으니 전 별로 두렵고 아프지도 않다 싶었던 기억이 나요.14. 딜라이라
'14.11.7 8:54 PM (175.116.xxx.127)정확한 답은 아니지만 한의원은 개봉동 늘푸른 한의원 약이 참 잘 듣고요(대신 엄청 기다려야) 청량리 세영한의원 가셔서 코침 좀 맞으세요.목동역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 침술도 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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