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 1인 딸아이입니다
학군이 좋다는 곳에 살고 아이도 좋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이런 아이 저런 아이 다있는 큰 학교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고 학력 평가도 높아요
그만큼 야무진 친구들이 많지요 공부 욕심도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구요
우리 아이는 딱 반정도 되나봐요
전 과목 80점 수준요..간간히 영어와 과학같은 건 90점 맞지만 거의 80점대입니다
전 공부 스트레스 안준다고 생각하지만 이 정도 유지하기도 버거운가봐요
그리고 아무리 해봐도 이정도라고..그래서 괜찮다 이정도만 해라 해도 친구들이
야무지고 수행평가도 많고 잘해내니 스트레스 받아해요
좀 편안한 학교에서 열심히 해서 상위권 하고 싶대요
여기서는 열심히 해도 이정도가 최선이라구요
참, 중간에 친구 문제도 약간 있었긴 하지만 지금은 좋아진것 같은데 앙금은 남은 것 같구요
그리고 친정식구들이 모두 서판교에 있고 동네 분위기가 쾌적하니 너무 가고 싶어해요
그곳은 신생학교로 동네 분위기는 좋으나 학력 수준은 여기보다 좀 떨어집니다
자기는 그런 곳에서 책도 읽고 새집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분당으로 학원도 버스타고 다니며
열심히 공부해서 상위권 유지할거라고 약속을 하네요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학군 때문인데 그게 소용없다면 저도 갈수 있어요
중학교 2~3학년 더 학군이 떨어지는 곳으로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판교내에도 더 좋은 학교 있으나 전세가가 너무 비싸 그쪽으로는 못가구요
새아파트라 서울 낡은 아파트보다 전세가 훨씬 비싸더군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