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날개잃은 천사임

환상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4-11-07 00:09:15
언제나 먹을 것 보내주시고
명절에는 차례만 지내고 나가놀라하고
명절음식은 다 주문하시고
8년 동안 화한번 싫은 소리 안하시고
언제나 유머있으시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 하고
같이 사우나도 미용실도 가고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교회다니시고
봉사하시고
아직도 시아버님이랑 농담하면서 손잡고 다니시고
그냥 살아있는 천사
시어머니는 의사 시아버지는 교사
남편과 나는 회사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너무 행복하게 사셔서
사랑을 듬뿍주는 듯
시누도 완전 천사표 변호사에
시아주버님도 천사
친척모이면 시아주버님과 시아버지와 남편이
음식장만하는데 전통
노래방도 가는것도 전통

친구들이 저를 유관순이라 불러요
나라구했다고..
IP : 211.10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14.11.7 12:45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글 읽으니 시어머니가 행복한 삶을 사시네요. 그러니까 마음이 고우신거고... 짐짜 부러워요

  • 2. ㅎㅎ
    '14.11.7 7:41 AM (110.70.xxx.242)

    저도 이런 시어머니가 되고싶네요
    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 3. 저정도면,
    '14.11.7 9:28 AM (175.209.xxx.125)

    심사가 꼬일일이 거의 없을듯…
    여튼 원글님도 그러할듯…
    시어머니가 며느리 낳는다잖아요.^^

  • 4. 맞아요
    '14.11.7 9:38 AM (61.78.xxx.137)

    사회생활 활발히 하고 교육수준 높고, 자기 인생 누리는 분들은 며느리 인생에 큰 관심 없으시죠2222

    100프로 공감합니다 ~

    그저 나는 내 인생 잘 살께 너희들도 잘 살아라~ 이런 마인드 좋아요.

    남편 자식한테 올인하느라 자기 인생 못 챙기고 사신 분들이 꼭 며느리 인생에 관심이 많으시죠.

    지금의 이런 시댁 스트레스는 결국 여자들 한명한명이 행복해져야 해결되는 문제인거죠.

  • 5. 내 인생이 바쁘면
    '14.11.7 9:44 AM (163.152.xxx.39)

    남의 인생 간섭할 새가 없는거죠.
    나도 늘그막에 내 인생 바쁘게 살아야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36 * 제빵기 * 추천해 주세요 , 오븐도 여기서 추천받아 성공했어.. 4 식빵만 굽는.. 2015/07/08 2,057
462235 현미밥 하실때의 물에 불리는 시간.. 4 올리브 2015/07/08 7,544
462234 선불국제카드 써 보신 분 계신가요? 아아아아 2015/07/08 373
462233 만두떡볶이한국식피자족발갈비탕 먹고 싶어요 ㅜㅜ 4 ".. 2015/07/08 638
462232 내일 아침은 국 뭐 끓이실 거에요? ^^ 하나씩 알려주세요~ㅎ 17 수박화채 2015/07/08 3,364
462231 (도움요청)어려운 관계에서의 썸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1 pax 2015/07/08 1,548
462230 사도 사도 끝이 없어요 5 더치 2015/07/08 2,842
462229 오늘 오전에 우리아파트 단지에서 자살을 하셨네요 37 2015/07/08 22,715
462228 둘째를 맞이하게되었어요 5 오잉오잉 2015/07/08 1,333
462227 선보는데 옷차림.. 5 ... 2015/07/08 1,478
462226 세월호44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08 624
462225 도로변에 있는 아파튼데 4 감행 2015/07/08 1,548
462224 초1 초2 인데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어요 2 청학동 2015/07/08 1,259
462223 베일에 가려진 한국전쟁의 진실 1 한국전쟁 2015/07/08 1,182
462222 알지만 답답하다 남편아!!!!!!!!! 11 아오 2015/07/08 3,868
462221 마녀사냥 넘 재미없져? 7 마녀사냥 2015/07/08 2,345
462220 장례식장에서 식사하는 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27 문화 2015/07/08 19,159
462219 님과 함께 시즌2 안문숙씨 살림꾼에 반전매력 있네요 1 2015/07/08 2,138
462218 깡통시장은 가질 말아야지 ㅠㅠ 8 ... 2015/07/08 3,893
462217 여기저기 백종원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네.... 7 .... 2015/07/08 2,190
462216 구이용 목살로 보쌈고기 만들수 있을까요? 5 많아요. 2015/07/08 1,305
462215 분당 요리교실 추천 부탁드려요~ 쿠킹 2015/07/08 1,093
462214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8 중3엄마 2015/07/08 2,527
462213 옷 사이트 추천좀.. 1 옷.. 2015/07/08 1,072
462212 집에 있는 다른 오일을 클린징 오일로 써도 될까요? 5 응응 2015/07/08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