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날개잃은 천사임

환상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4-11-07 00:09:15
언제나 먹을 것 보내주시고
명절에는 차례만 지내고 나가놀라하고
명절음식은 다 주문하시고
8년 동안 화한번 싫은 소리 안하시고
언제나 유머있으시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 하고
같이 사우나도 미용실도 가고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교회다니시고
봉사하시고
아직도 시아버님이랑 농담하면서 손잡고 다니시고
그냥 살아있는 천사
시어머니는 의사 시아버지는 교사
남편과 나는 회사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너무 행복하게 사셔서
사랑을 듬뿍주는 듯
시누도 완전 천사표 변호사에
시아주버님도 천사
친척모이면 시아주버님과 시아버지와 남편이
음식장만하는데 전통
노래방도 가는것도 전통

친구들이 저를 유관순이라 불러요
나라구했다고..
IP : 211.10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14.11.7 12:45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글 읽으니 시어머니가 행복한 삶을 사시네요. 그러니까 마음이 고우신거고... 짐짜 부러워요

  • 2. ㅎㅎ
    '14.11.7 7:41 AM (110.70.xxx.242)

    저도 이런 시어머니가 되고싶네요
    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 3. 저정도면,
    '14.11.7 9:28 AM (175.209.xxx.125)

    심사가 꼬일일이 거의 없을듯…
    여튼 원글님도 그러할듯…
    시어머니가 며느리 낳는다잖아요.^^

  • 4. 맞아요
    '14.11.7 9:38 AM (61.78.xxx.137)

    사회생활 활발히 하고 교육수준 높고, 자기 인생 누리는 분들은 며느리 인생에 큰 관심 없으시죠2222

    100프로 공감합니다 ~

    그저 나는 내 인생 잘 살께 너희들도 잘 살아라~ 이런 마인드 좋아요.

    남편 자식한테 올인하느라 자기 인생 못 챙기고 사신 분들이 꼭 며느리 인생에 관심이 많으시죠.

    지금의 이런 시댁 스트레스는 결국 여자들 한명한명이 행복해져야 해결되는 문제인거죠.

  • 5. 내 인생이 바쁘면
    '14.11.7 9:44 AM (163.152.xxx.39)

    남의 인생 간섭할 새가 없는거죠.
    나도 늘그막에 내 인생 바쁘게 살아야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41 안받아주는 인사를 꼭 해야하나요? 5 인사 2015/09/07 1,797
480640 엄마 생활비 얼마 정도면 될까요? 5 ㅇㅇ 2015/09/07 2,915
480639 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 40대여자옷 어떤가요? 8 40대여자옷.. 2015/09/07 3,732
480638 생들기름 먹고 2 흡수? 2015/09/07 4,524
480637 밤선비보려고 한달 무료다시보기를 질렀어요 4 밤선비 2015/09/07 1,266
480636 문과는 정말 노답 4 아비규환 2015/09/07 3,207
480635 치아 없는 아버지를 위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2 ... 2015/09/07 1,160
480634 결핍때문에 호구잡히는것... 그 결핍 어떻게 없앨수 있나요? 12 .. 2015/09/07 5,300
480633 애 와. 에 는 발음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ㅐㅔ 2015/09/07 5,759
480632 7살, 책읽기 vs 학원레벨 2 ... 2015/09/07 1,202
480631 더 맞아야 정신 차린다? 집안일 관심없는 이 분. 6 2015/09/07 1,551
480630 기분나빠서요 8 ㅇㅇ 2015/09/07 1,789
480629 요즘 살기 어려워 이사들 안하나요? 지방 2015/09/07 1,503
480628 일리커피머신 AS 1 ᆞᆞ 2015/09/07 3,479
480627 용인 수지에 맛있는 초밥집 아시는분~ 4 궁금 2015/09/07 1,721
480626 재수없는 사람 대처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힘들다 2015/09/07 6,903
480625 지금 저녁 날씨 실내에서 땀날정도의 날씨인가요? 2 .. 2015/09/07 891
480624 구김가는옷 잘 입으세요? 2 2015/09/07 1,125
480623 연예인들 식단관리 엄하게 한다는데 삼시세끼서 먹는 거는 진짜일까.. 15 삼시세끼 2015/09/07 8,686
480622 맥심이 이런 잡지였네요. 8 지팡이소년 2015/09/07 3,131
480621 목회자의 배우자 11 ... 2015/09/07 3,937
480620 베이킹 하시는분들 이걸 뭐라 부르나요? 3 궁금 2015/09/07 1,057
480619 남편분들 퇴근하고 집에오면 제일먼저 뭐하나요 14 웬수 2015/09/07 2,767
480618 30평 아파트 거실에 32인치 vs 42인치 26 사이즈 2015/09/07 3,286
480617 결혼전 피로연? 같은 행사 원래 하는거에요? 2 ppp 2015/09/07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