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날개잃은 천사임

환상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4-11-07 00:09:15
언제나 먹을 것 보내주시고
명절에는 차례만 지내고 나가놀라하고
명절음식은 다 주문하시고
8년 동안 화한번 싫은 소리 안하시고
언제나 유머있으시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 하고
같이 사우나도 미용실도 가고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교회다니시고
봉사하시고
아직도 시아버님이랑 농담하면서 손잡고 다니시고
그냥 살아있는 천사
시어머니는 의사 시아버지는 교사
남편과 나는 회사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너무 행복하게 사셔서
사랑을 듬뿍주는 듯
시누도 완전 천사표 변호사에
시아주버님도 천사
친척모이면 시아주버님과 시아버지와 남편이
음식장만하는데 전통
노래방도 가는것도 전통

친구들이 저를 유관순이라 불러요
나라구했다고..
IP : 211.10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14.11.7 12:45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글 읽으니 시어머니가 행복한 삶을 사시네요. 그러니까 마음이 고우신거고... 짐짜 부러워요

  • 2. ㅎㅎ
    '14.11.7 7:41 AM (110.70.xxx.242)

    저도 이런 시어머니가 되고싶네요
    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 3. 저정도면,
    '14.11.7 9:28 AM (175.209.xxx.125)

    심사가 꼬일일이 거의 없을듯…
    여튼 원글님도 그러할듯…
    시어머니가 며느리 낳는다잖아요.^^

  • 4. 맞아요
    '14.11.7 9:38 AM (61.78.xxx.137)

    사회생활 활발히 하고 교육수준 높고, 자기 인생 누리는 분들은 며느리 인생에 큰 관심 없으시죠2222

    100프로 공감합니다 ~

    그저 나는 내 인생 잘 살께 너희들도 잘 살아라~ 이런 마인드 좋아요.

    남편 자식한테 올인하느라 자기 인생 못 챙기고 사신 분들이 꼭 며느리 인생에 관심이 많으시죠.

    지금의 이런 시댁 스트레스는 결국 여자들 한명한명이 행복해져야 해결되는 문제인거죠.

  • 5. 내 인생이 바쁘면
    '14.11.7 9:44 AM (163.152.xxx.39)

    남의 인생 간섭할 새가 없는거죠.
    나도 늘그막에 내 인생 바쁘게 살아야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934 하이난 풀빌라..조언 꼭 부탁드려요 1 여름 2015/06/28 1,605
458933 인생템글 덕분에 인생템 찾았네요. 7 신세계 2015/06/28 4,725
458932 새누리가 박근혜에게 벌벌떠는 이유라고 하네요. 35 공감 2015/06/28 13,643
458931 큰글씨 성경추천해주세요 4 굿모닝~ 2015/06/28 642
458930 오직 유승민잡을려고 친박동원집단행동(?) 박근혜부끄러운줄알아야-.. 4 집배원 2015/06/28 1,329
458929 12월 말 경 뉴욕 겨울 여행 초등애들 두어명 함께 하는 여행 13 겨울 2015/06/28 2,034
458928 여수 순천 가기 전 중간에 끼워 넣을 장소가 어딜까요? 11 chic20.. 2015/06/28 2,235
458927 옥션에서 항공권을 예약해놨는데 성을 잘못쓴 경우 3 밤의피크닉 2015/06/28 1,449
458926 여수+구례 여행 2 여수 2015/06/28 1,679
458925 오늘 무도 불편하신분 없나요?? 23 ㄴㄷ 2015/06/28 11,075
458924 고등학교 여교사인데요...나이는 30대중반 60 .... 2015/06/28 21,826
458923 영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3 해석 2015/06/28 684
458922 동성결혼 땜에 여행도 못가겠어요, 잠도 안와요 ㅜㅜ 106 ... 2015/06/28 21,789
458921 사랑하는 운동아가 아마 새드앤딩인가봐요ㅜㅜㅜㅜ 8 새드앤딩 2015/06/28 5,834
458920 잠실 근처 24시 맛집 알려주세요~ 5 질문 2015/06/28 1,642
458919 대전 둔산동 크로바 목련 한마루..그쪽 아시는분 계신가요?? 2 드리미 2015/06/28 2,224
458918 전기레인지 화구보다 4cm큰 냄비.. 데울수는 있겠죠? ;; 2 ㅇㅇ 2015/06/28 1,082
458917 남자 겨울 코트를 아울렛에서 구입한다면... ^^:: 2015/06/28 1,278
458916 사교성 없는 엄마도 엄마자격이 있나요?? 24 00 2015/06/28 6,041
458915 10시넘으면아랫집서 이상한 냄새가 올라오고... 1 !!!! 2015/06/28 1,733
458914 소수의견 수작이네요. 12 수작 2015/06/28 3,316
458913 김사랑은 가르마가 왜 삐뚤삐뚤 할까요 24 동동 2015/06/28 15,087
458912 국민일보엔 기사떴는데요??? 6 2015/06/28 3,127
458911 민성원 1:1 로드맵 컨설팅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2 궁금 2015/06/28 2,481
458910 남편이 속썩여도 친정에 남편욕하기도 존심상해요,,ㅠㅠ 8 2015/06/27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