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잣대여서 문제에요..
평소 조미김 안 사드시고 재래김 먹는 분이 재래김 주셨다면 당연한건데
그 시어머니는 평소 본인은 조미김 먹고 시누도 재래김 귀찮다고 조미김 사주면서
애 셋딸린 며느리 재래김 사주셨어요.
이중잣대가 문제인거에요...
차라리 마늘 준 시어머니는 이중잣대란 뉘앙스는 없더군요.
아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을 뿐,,,
아마 그 시어머니도 평소에도 마늘 일일이 까서 빻아서 드셨겠죠.
그렇지만 며느리가 수술,,그것도 재발가능성 있는 암수술 받은 상태인데...
진심 병든 며느리를 생각했다면 마늘 까서 줬어야죠..
어찌보면 이 시대 시어머니들도 헷갈리죠.
본인들이 며느리시절에는 당연히 받아들였던 며느리=종이라는 공식이 바뀌어가니
평생 그런 공식으로 살아오신 분들이 바뀔리도 없고 아니 바뀌어가는 이 세상이 얼척이 없겠죠.
또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며느리는 남이고 아들만 내자식인 속내도 바뀔리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