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파지는 계절이
왔네요 ㅜㅜ 흑흑
어제 빨아널은 레오타드가 뽀송하게 마르지
않았다는 비겁한 변명으로.. 발레를 째고
시장에서 사온 똥집튀김을 우적거리고 있어요.
육중완씨가 맛있다고 극찬할땐 시큰둥하다가
허기진 어느날 빠싹 튀겨 씹다보면 턱이 아플 지경인
이것을 게걸스레 해치우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일주일에 세번씩 먹어대는
절 보며..거참 생긴거랑 다르게 디기 맛나네..
뭐 요런 진국같은 남자 없으려나 ㅎㅎ
밖에선 깔끔 떠는 내가 저녁마다 퍼질러 앉아서
똥집튀김을 철근씹듯 우렁차게 흡입할줄이야ㅜㅜ
육중완씨는 연예인되서도 이거 못끊고 아직도
사러 시장 나온다던데 ㅎㅎ
난 언제쯤 끊으려나 ㅜㅜ
너무 맛있어서 가게 사장님 감금해버리고 싶으네요
한석달 안먹음 끊어지려나 ...
( 광고라 하실까봐 어딘지는 검색해보셔유..
사장님과 나 사이는 똥집 오천원어치 사면
딸려주는 치킨소스 맹키로 암시롱 안혀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은 실종인데 나는 살찐다!
똥집튀김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4-11-06 21:03:33
IP : 223.62.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쩔
'14.11.6 9:05 PM (116.36.xxx.132)저도 발레해요,
지금 와인마셔요 ㅠㅠ 어쩔
하이에나처럼 먹을 골 찾고있음2. 어머
'14.11.6 9:07 PM (115.126.xxx.100)전 처음 들어봐요~~육중완씨 나혼자 산다에서 먹는거 나왔나요?
그 프로 안봤었는데 챙겨봐야겠어요!!!ㅋ
먹어보고 싶은데 우리동네엔 없는거 같아요
재래시장도 없는 동네라..
제가 요리조리 잘 싸돌아댕겨서 어딘가에 있었다면 레어다에 걸렸을텐데..
나도 철근씹듯 씹어줄 수 있는 사각턱의 소유자인데 아쉬워라..3. 똥집튀김
'14.11.6 9:17 PM (223.62.xxx.79)어쩔님 와인엔 리츠 치즈샌드 !! 짭잘하니 강추에요
이러고 발레할때 나온 배를 째려보며..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를
되네이겠죠 흑흑 ㅜㅜ
칫 그럼 어때!! 난 지금 행복하다규 ( 폭풍오열)4. 똥집튀김
'14.11.6 9:20 PM (223.62.xxx.79)어머// 얘는 좀 마이 질겨요 ㅎㅎ 대신 냄새안나게
바짝 튀겨서 똥집 못먹는 사람도 잘 먹더라구요.
까이꺼 없음 어때요
우리한테는 아직 열두마리의 칙힌이 있잖아요 ㅜㅜ5. ㅋㅋㅋㅋㅋㅋㅋ
'14.11.6 10:19 PM (118.219.xxx.107)제목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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