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시작해서.
전국민이 눈뜨면 아침마다 시신 10구 20구 오늘은 한구
시신 상태.. 죽던 과정.. 가족오열..
눈물범벅으로 시작하는 아침..
분노..
여름이 되고
이번엔 유병언의 시신.... 손가락절단.. 장기 부패 .. 구더기..
타살..자살..전국민의 국과수직원화..
부패된 시신사진 떠돌고 분석하고
유병언의 시체이네 아니네
가을이 되며 신해철이 사망하고
장기상태.. 심낭 구멍.. 쇼크..수술.. 부검.. 화장..
겨울까지 아마 계속이겠죠.
올 1년은 내내 대한민국 국민이 장례식장에 화장터에 묘지에
같이 울며 산 것같은 느낌이예요
이나라에 느닷없이 우울증환자가 급증했대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기별로 최대 이슈가 모두 죽음과 의문점들이었죠..
2014년은 죽음냄새가 나던 한해였던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