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들이 차를 훼손하기도 하나요 ?

아르떼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4-11-06 19:04:41

저희 엄마가 ..가끔 길냥이들 밥을 주세요 .. 아파트 구석진데 있거든요

오늘은 닭볶음탕용 생닭을 줬는데 저희 라인 아파트 주민이 새로 이사온 사람이 그걸 보고 기함을 하더래요

할머니 제발 고양이들 밥좀 주지 마세요 ..막 신경질 내면서 ..고양이들 때문에 내 차 다 망가졌어요 이러더래요 ..

보니까  고가의 외제차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고양이들이 그랬다는 증거가 있냐고 그러니까

여튼 듣지도 않고 다 기스났다면서..걔네들으 담도 타넘고 다니는데 ..차를 왜 훼손하지 않겠냐면서 ..따지길래

알았다면서 그냥 들어오셨다네요 ..

고양이들이 정말 차 훼손하고 그런가요 ? 저는 제 차 암만 봐도 모르겠던데요 ..

IP : 211.199.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7:13 PM (124.50.xxx.22)

    차에 올라가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차에도 잘 올라갔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이가 자꾸 올라간다기에 안믿었는데 발자국도 나있고 나중에는 고양이가 차지붕위에 앉아있다 후다닥 도망가는 것도 본 적 있어요. 아무래도 차체는 미끄럽고 고양이 발톱이 날카로우니까 기스가 나긴 하더군요.

  • 2. ..
    '14.11.6 7:14 PM (211.224.xxx.178)

    아뇨. 고양이는 그냥 차 아래에 가만히 숨어 있거나 아니면 지들끼리 장난하다 차 위로 올라 갈 수는 있어도(웬간히 심란한 고양이 아니면 그렇게 하지도 않아요 다들 차 아래에 가만히 있어요) 손톱으로 그 딱딱한 차에 스크레치를 내거나 할 수 있는건 전혀 아네요. 제가 고양이를 많이 키워서 잘 아는데 마당에 놓은 제 차 주변서 고양이들 몇년씩 뛰고 놀아도 차에 기스나게 하는 행동 못봤고 기스도 안났어요.

    마당에 심어져 있는 커다란 나무들은 기어오르고 손톱 손질하는라 긁고 해요.

  • 3. jtt811
    '14.11.6 7:20 PM (175.114.xxx.195)

    울집 마당에 3마리있는데 차는 절대 훼손안해요

  • 4.
    '14.11.6 7:42 PM (203.226.xxx.72)

    차가 은박지로 만든 것도 아니고...?
    가서 손톱으로 긁어 보세요;; 긁히나...
    고양이들은 뛸 때 발톱 잘 안 세워요. 어디 잡고 매달릴 때 세우지. 근데 세운다 한들 차가 망가진다면 그건 리콜감인데요 ㅋㅋ 은박지로 만든 차도 아니고. 고양이 발톱에 긁힌다니 불안해서 타겠어요~~?

  • 5. 막 시동 끈
    '14.11.6 8:15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차 후드 따뜻하잖아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가끔 올라가는 지 발자국이 보여요. 물론 먼지가 잔뜩 끼어있어야 보이죠. 근데 전 그 발자국들이 앙증맞아서 절로 미소짓게되던데...^^
    고양이 발자국에 흠집이 나고 차가 망가진다면 그 차는 운행하면 안되죠. 집 안방에 방오 시설해놓고 그 안에다 모셔놔야지요.
    없던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게되니 차를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하는 문화라니 원...차는 운송수단인 차일 뿐 무슨 심오한 의미가 그리 많다고 저러나들. 물욕에 찌들어 집착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 6. ...
    '14.11.6 9:09 PM (218.48.xxx.131)

    고양이가 뛰어오르면서 뭔가를 잡으려고 하지 않는 한 발톱은 나오지 않을걸요.
    차를 오래 세워뒀을 때 몇놈이 그랬는지 한 놈이 여러번 그랬는지
    차 앞유리창을 밟고 올라가 차 위에서 뒹굴다가 내려올땐 주르륵 밀고 내려왔더라고요.
    근데 이 많은 발자국들이 일관되게 조수석쪽으로 올라갔다 운전석쪽으로 내려와서(좌측 통행)
    보자마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발자국에서 발톱 자국은 없었고요.

  • 7. 흑흑
    '14.11.6 10:57 PM (175.211.xxx.50)

    우다다 하면 자국은 남습니다.

  • 8. 야옹
    '14.11.7 9:36 AM (211.110.xxx.164)

    저 수입차 타는데요.
    수입차는 도장이 달라서 그 정도로 흠 안생깁니다.
    어지간한 문톡도 안생기는데 고양이가 흠집을 내다니 트집은...!!
    이 경우 대부분은 고양이가 싫어서 그러는거에요.
    수입차 커페에가면 이런 글들 많아요.
    죽여버리고 싶다는 둥..하면 다른 회원들은 말이 심하다는 등등ㅎㅎ
    저도 그래서 길냥이들 밥주는 곳을 바꿨어요.
    괜히 이웃끼리 얼굴 붉혀 좋을거 없으니까요.

    원글 어머님~
    힘내시고 기죽지마시구요~~~~
    고맙습니다~~~~복 가득 들어올거에요!! :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50 색깔 노란 분비물 ....;;; 질문.. 1 ㅇㅇ 2015/09/14 3,677
482549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듣는데, 작가가 없이 둘이서만 해도 재미.. 3 궁금해서 2015/09/14 3,766
482548 저의 자랑하는 친구들.. 2 서민 2015/09/14 2,055
482547 와인 식초 너무 신데 어떻게 쓰세요? ... 2015/09/14 457
482546 엑셀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9 언니들SOS.. 2015/09/14 970
482545 20년 후 20층 이상 고층아파트는 어떻게 될까요? 9 내집마련 2015/09/14 9,943
482544 60세 할머니 영어공부, 아이들 학습지로 가능할까요? 1 공부 2015/09/14 2,192
482543 전인화 예쁘다 생각했는데 도지원 옆에 있으니 7 도지원도 예.. 2015/09/14 4,439
482542 미스롯데 20대 서미경이 40대 신영자 한테 내가 엄마니깐 반말.. 32 쎈언니 2015/09/14 41,680
482541 조국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6 확인의결과 2015/09/14 1,662
482540 어디 얘기할 데가 없어 하소연 좀 하려구요. 5 하소연 2015/09/14 1,116
482539 동물농장 긴팔원숭이 ㅠ 7 줄리엣타 2015/09/14 1,732
482538 토요일 무리한 등반 후 온몸이 쑤시는데.... 8 ... 2015/09/14 950
482537 어제 복면가왕 임형주가부른 사의찬미... 12 ㅡㅡ 2015/09/14 4,579
482536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 유가족 몰래 현장검증한 경찰 2 구려 2015/09/14 1,213
482535 갑자기 휘슬러 스텐 냄비에 꽂혔는데.. 16 냄비 2015/09/14 5,483
482534 보고서 쓸 때요 3학년과 4학년을 성적으로 비교해도 2 조언부탁 2015/09/14 726
482533 진학사 원서 결제전이면 접수랑 상관없는거죠? 2 초보급질요 2015/09/14 1,240
482532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하~~ 보험 취소해도 될까요?? 2 ... 2015/09/14 1,177
482531 초등학교 10분 지각하면 지각인가요? 11 아이엄마 2015/09/14 6,046
482530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상대편 험담하는거 들었어요. 7 입조심 2015/09/14 4,733
482529 정장양말은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 양말 2015/09/14 730
482528 진성준, 국적포기 병역면제자 최근 5년간 1만6000명 병역면제 2015/09/14 698
482527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고 싶네요 3 힐링 2015/09/14 1,096
482526 '임산부인 아내가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20 참맛 2015/09/14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