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쯤부터는 화장 안하면 할머니 같지 않나요?

거의 조회수 : 13,574
작성일 : 2014-11-06 18:04:53

가끔 언뜻 언뜻 거울속에 할머니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어린애들 눈에는 할머니로 보이기도 할까요ㅜ

아줌마와 할머니의 중간정도

할줌마라고 하나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218.50.xxx.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ㄾㅊ
    '14.11.6 6:05 PM (121.152.xxx.27)

    할머니까진 아니더라도 좀 보기 그렇죠.

    여자는 참 전성기가 짧아요. 외모와 성욕와 자식번식을 목적으로 멸종 안당하고 존재해왔죠.

    남자보다 우성유전자라.

  • 2. ....
    '14.11.6 6:06 PM (121.181.xxx.223)

    아..맞아요..그런 느낌....있어요..제가 40초반인데 제친구들 보다가 40후반 언니얼굴보면 딱 우리랑 뭔가 다른 느낌...할머니에 가까워지는 느낌...

  • 3. ㅇㅇㅇ
    '14.11.6 6:07 PM (211.237.xxx.35)

    그렇게까지 말하고 싶진 않네요.
    저도 뭐 곧 사십대 중반 될나이라서 그런 얘기 들으면 서글퍼요 ㅠㅠ
    근데 아이들눈엔 아마 늙어보이나봐요.
    저희 딸(고3)도 제가 좀 젊은 스타일 옷 보여주면서 이거 살까 하면?
    에이 엄마가 그런거 입으면 안어울리지~ 이러더라고요 ㅠㅠ

  • 4. ...
    '14.11.6 6:08 PM (180.229.xxx.175)

    나이는 숫자일뿐...
    화장안하면 선글라스가 있잖아요~
    할머니로 보일수가 없죠...

  • 5. 올리브
    '14.11.6 6:10 PM (221.164.xxx.184)

    맞아요
    우리 엄마들 그 나이에 할머니들 되셨죠.

  • 6. ...
    '14.11.6 6:11 PM (175.113.xxx.99)

    아뇨... 저한테 나이차이 엄청나게나는 열몇살차이 나는 40대 후반 사촌언니 있는데 전혀요..아줌마소리는 누구한테나 듣겠죠 근데 40대 후반한테 할머니 소리는 아직 아닌것 같아요.

  • 7. 머리숱도 중요하고
    '14.11.6 6:11 PM (121.160.xxx.57)

    제가 볼 때 화장을 쭉 하던 분들이 더 늙어보이는 것 같아요. 피부가 화장을 덜 먹는 느낌이 40대 중후반부터 확 오더라구요. 40대 후반에 잡티도 많이 늘어서 더 그런 듯.

  • 8. --
    '14.11.6 6:12 PM (84.144.xxx.236)

    화장 안하고 그냥 집옷 입고 있으면 20후반 30초반 싱글도 영락없이 아줌마 같아요.
    아주 할머니는 아니어도 그냥 아줌마 느낌하고 다른 더 늙은 아줌마, 할줌마 느낌 나겠죠..
    애들한테야 당연 할머니고;

  • 9. 맞아요
    '14.11.6 6:13 PM (1.240.xxx.189)

    이웃언니....진짜 할머니삘나서..깜짝놀랐어요..나도 저나이면 저리되는거야?하면서...

  • 10. ...
    '14.11.6 6:16 PM (223.62.xxx.121)

    40대 다 똑같다 이말이 하고 싶으신가요?
    슬프게도 더 차이 많이 난다니까요~
    아줌마는 다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들 얼굴을 자세히 보세요~40대 아줌마도 천지차이에요.은근슬쩍 똑같애 이렇게 묻어가시려구.......

  • 11. 아아
    '14.11.6 6:19 PM (14.52.xxx.6)

    40대 후반으로 달려가는 아줌마 충격 먹습니다. 저 눈 나쁜 분들은 아가씨라도 부르는 아줌마인데요,
    네 40대면 김희애도 김성령도 아줌마는 맞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라뇨?? 60대 분들도 할머니라고 부르기가
    꺼려지던데...40대 후반이면 아줌마고, 늙은 것도 맞지만 할머니는 아닙니다.
    그리고 메이크업은 점점 더 옅게 해야 그나마 덜 늙어보이고요.

  • 12. ..
    '14.11.6 6:23 PM (119.18.xxx.229)

    외모는 나이 들면 다 죽게 마련이다
    한때다
    요거 거짓말이잖아요
    뭐 요렇게 묻어가실려고들 ..
    예쁜 아줌마들은
    어린 애들도 와 예쁘다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50대 들어서도 충분히 환영 받아요
    예로 로이킴 엄마 슈스케 나올 당시 55라는데
    그때 인터넷 다 예쁘다고 난리 ..
    애들도 예쁘다고 난리 ..

    외모는 소중한 거니까
    죽을 때까지 갈고 닦아야 하는 거에요
    누구처럼?? 김희애처럼요 (전 방치하고 있지만:: )

  • 13. 원글
    '14.11.6 6:24 PM (218.50.xxx.49)

    맞아요.. 제 딸도 tv에 나오는 어느 여배우 보더니.. "늙었는데 예뻐" 그러더라구요^^

  • 14. ---
    '14.11.6 6:27 PM (84.144.xxx.236)

    화장 안했을 때 인데 냉정해집시다...




    이쁜 배우들도 화장을 안하면 늙음을 감출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 할머니 삘 스멀스멀 나는 걸 어쩔 수 없는 거라는 거죠. 저 내년 40인데 저보다 몇 년 더 드신 언니들, 꾸며도 제 나이로 다 보입니다. 하물며 안 꾸미면.

  • 15. 사람마다 다르죠
    '14.11.6 6:33 PM (183.96.xxx.1)

    20대녀라도 완전 40대 아줌마처럼 보이는 여자가 있는가하면,
    40대라도 20대같은 여자도 있고요(진짜 있음)
    50대 김성령은 진짜 대단한거죠 2-30대를 발라버리니까요

    사람마다 생긴모습이 제각각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나이들었는데 젊어보이는 사람 요즘 참 많아요

  • 16. ..
    '14.11.6 6:39 PM (116.37.xxx.18)

    절에 비구니 여스님들..
    수도원에 수녀님들..
    피부가 맑고 고우셔서 여쭤보면 로션 스킨 크림정도만 바르신다네요
    규칙적인생활..야채위주의 소식..명상..
    몸은 고단해도 삶에 찌들일이 없으니
    세속 일반인들보다 피부나이가 더 젊으세요
    어쨌거나 메이컵화장은 피부를 좀먹는게 아닌가 싶네요

  • 17. 50대 선배님
    '14.11.6 6:47 PM (210.180.xxx.200)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성품이 온화하고 지적이면서도 남의 말에 귀기울이시고...

    주름 많지만 화장은 늘 곱게 하시는데, 무엇보다 눈빛이 맑고 초롱초롱해서 그 분을 보면 나이랑 상관없는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 18. ...
    '14.11.6 6:53 PM (223.62.xxx.71)

    본인이 그러면 본인이 그렇다 하시지 왜 다른 40대까지 물고들어가시는지요.
    제 주변 40대 크게 아프고 나서 좀 상한분 말고 원글이 말한 할머니필 없어요~화장도 뭐 풀메를 하는것도 아니고 쿠션 살짝 바르고 마스카라 정도.
    참 곱게 이쁘게 늙은 사람 도매급으로 넘어가는거 쉽구나~

  • 19. ??
    '14.11.6 8:58 PM (182.221.xxx.59)

    40대에 할머니 느낌 나면 그 사람이 심한 노안인거 아닌가요????
    50~60 넘어가면서나 할머니 느낌 들던데..
    솔직히 잘 사는 동네가면 문화센터에서 마주치는 나이 좀 있는 보호자가 젊은 할머닌지 아이를 좀 늦게 낳은 애 엄만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나이가 들수록 관리 잘하고 입성 좋음 나이 가늠이 안되던데요.

    일괄적으로 40대 얼굴 50대 얼굴 의미 없어요.
    동갑 가운데 도저히 친구라 믿을수 없는 차이 느껴지는 사람들 한둘이 아니라서요

  • 20. ....
    '14.11.6 9:04 PM (220.94.xxx.165)

    피부만 중요한게 아니라 헤어나 옷차림에 따라 할머니처럼 보일수도 있어요.
    너무 어리게 꾸미는것도 어색하지만 등산복이나 짧은 파마머리 잘못하면 더 나이들어보이더라구요.
    김희애나 김성령은 그 나이대에서 외모로는 탑이죠.일반인들하고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1. ..
    '14.11.7 11:04 AM (182.213.xxx.205)

    초등눈에 할머니로 보이면 어떤가요,,20-30대도 다 아줌마로 보는데요^^

    40대에도 소녀감성에 맑은 분들 계세요 남자들도 눈여겨 봅디다

    다 같은거 아니에요 저 아는 언니들은 40넘어도 이쁘고 날씬해서 그런가..왠만한 30대들보다

    세련되고 멋있어서 좋던데요

  • 22. 50세
    '14.11.7 11:22 AM (114.206.xxx.218)

    화장 안하고 편하게 돌아다니다가 빕스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어떤 애기가 유모차에 앉아 엄마랑 밥 먹고 있길래 애기랑 눈맞추고 웃었는데
    애기 엄마가 기쁜 표정으로 애기보고 "할머니가 우리 00이 예쁘다네~"하더라구요.
    저 그때 진심으로 헐~하는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이는 제 모습이라 생각하고 좀 더 신경쓰고 다닙니다.

  • 23. 화장 안하면
    '14.11.7 2:06 PM (121.161.xxx.225)

    아저씨 같아요. 약간 가수 이태원 느낌? - -

  • 24. 아니요 22222222
    '14.11.7 2:06 PM (110.11.xxx.143)

    피부 상태 더 도드라져 보여서

    애쓴다는 생각이 들 뿐

    그닥 좋아 보이지 않아요

    차라리 노메이크업이 자연스러워 보이시는 분도 있고요

    음식과 운동에 신경 쓰는게 더 나을듯요

    연예인이야 직업이니 그렇다고 넘겨도

    김수미, 황신혜가 예뻐 보이나요?

  • 25. 40대는
    '14.11.7 2:16 PM (211.59.xxx.111)

    할머니 아니구요 그럴수가 없죠
    그냥 아줌마랑 이쁜 아줌마로 나뉠듯ㅋㅋㅋ
    50대는 미취학이나 초딩애들한텐 할머니로 보일수도

  • 26. 아니오 33333
    '14.11.7 2:19 PM (121.162.xxx.53)

    나이먹고 짙은 메이크업이 더 늙어보여요. 40대 여자 연예인하고 일반인 40대는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ㅎㅎ
    고소영도 화보 아닌이상 짙은 눈화장이나 볼터치,립스틱도 과하게 않던데요. 40대 여자 연예인들도 ㅎㅎ 노선이 갈리긴하더군요. 또래보다 젊어보이려고 애쓰는 스타일. 자연스럽게 가꾸는 타입.ㅎㅎ

  • 27. 등산
    '14.11.7 3:28 PM (121.174.xxx.106)

    저 45살인데 화장도 하고 등산했는데 5살정도된 꼬마한테 무슨 얘기 해주다가 할머니 소리 들었어요 ㅠㅠ
    그랬더니 옆에 엄마가 민망해하면서 할머니 치고는 젊으셨잖아! 하고 자기애한테 한마디 하기는 햇는데
    충격이였어요.
    아이눈에는 순간 제가 할머니로 보였겠죠. 왜냐하면 엄마가 아가씨 같으니 그럴만도 하기는 했어요.

  • 28. 립스틱이라도..
    '14.11.7 4:05 PM (218.234.xxx.94)

    핏기가 없어서 더 줄근해 보이는 거죠. 40대 후반 되면...
    (피부가 좋던 나쁘던 홍조가 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을 거에요..)

    그래서 립스틱을 바르던, 볼터치를 하던 둘 중 하나는 해야..
    (전 맨 얼굴에 볼터치만 바르고 나간 적도 있어요..)

  • 29. 전 서른 후반인대요...
    '14.11.7 4:06 PM (111.118.xxx.142)

    거울을 보면 왜 벌써 할머니 포스가 나는 거죠? ㅠㅠ 원글님 저를 두번 죽이시네요.ㅠㅠ

  • 30.
    '14.11.7 6:24 PM (110.70.xxx.169)

    아이 많이 낳은 분들은 화장 안하면 그렇긴하지만
    할머니까진 아니던데요....
    그냥 아줌마로 보여요 ㅋ
    30대가 할머니라니 ...오버네요
    전 20대로 보던데요 다들
    오늘 대학교 갔는데 오늘 택시 아저씨는 학생이라고 부르시던데

  • 31. ㅅㅅ
    '14.11.7 6:40 PM (218.235.xxx.156)

    오늘 긴 생머리에 대학생 옷차림에 대학생 배낭에 화장도 파스텔로 한 영락없는 대학생이 가까이 스칠때 보니 50대 후반 얼굴이였어요 요즘은 젊게들 사시더라구요 제가 눈이 나빠서 멀리서 슬쩍 봤을땐 대학생 아이구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775 요즘 날씨에 고구마 택배보낼 때 1 ,,, 2014/12/22 653
447774 동주대학교 유아교육과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입학... 흐음 2014/12/22 917
447773 기술문과 설명문의 차이가 1 000 2014/12/22 354
447772 싱크대 수납 2 고민 2014/12/22 1,079
447771 "택배왔습니다"..현관문 열어준 주부 봉변 참맛 2014/12/22 4,314
447770 남편에게 제가 번 돈으로 처음 용돈을 줘봤네요. 3 만사형통 2014/12/22 1,339
447769 전세 재계약시는 확정일자 받는 즉시 선순위가 되나요? 2 전세 2014/12/22 2,167
447768 병에 든 수입 마요네즈 찾습니다 5 찾습니다 2014/12/22 1,629
447767 요즘 초,중,고등학생들도 깜지 쓰나요? 5 곰씨네 2014/12/22 757
447766 해양대 정시 점수가 많이 높네요 1 정시 2014/12/22 1,910
447765 어제 길냥이 중성화수술 알려주셔서 문의해봤는데요. 5 답답하네요... 2014/12/22 916
447764 제빵기와 레이캅 4 고민중..... 2014/12/22 633
447763 (19)이 꿈은 대체 뭔가요? 더러움 주의. 2 ??? 2014/12/22 2,285
447762 베트남 사시는분 계시나요 3 ..... 2014/12/22 1,189
447761 점심 뭐 드셨어요?.. 5 늦은 점심 2014/12/22 997
447760 매일 양복 입는 직장, 양복 어디서 구입하세요?(일산) 8 고고 2014/12/22 6,202
447759 이런분 계신가요? 1 아리송해 2014/12/22 429
447758 ‘일등석 무료 이용’ 검사 지정… 증거인멸 드러나면 사전영장 4 땅콩 2014/12/22 1,568
447757 밴드에 철두철미하게 따라하는 싸이코가 있네요 7 밴드 2014/12/22 1,464
447756 곰팡이가 여러군데 생겼는데 버릴까요? 2 무스탕 2014/12/22 1,078
447755 김구라 같은 경우 배우자가 용서가 될까요..??? 22 ... 2014/12/22 4,701
447754 이거 제가 잘하는걸까요... 2 09 2014/12/22 471
447753 대통령이 전업주부들 나가서 일하란 이야기도 했나요? 3 ... 2014/12/22 1,353
447752 저녁에먹을 불고기해동. 어떻게할까요? 4 ... 2014/12/22 1,880
447751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좀 잘 아시는 분께 질문 좀 드릴께요.(바.. 1 TBR 2014/12/22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