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조망권 확보된 곳과 조망권 없는 최상 옥탑 ..

고민 ..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11-06 15:19:08

청약 결과 어렵게 단지 내 가장 앞동 로얄층에 당첨이 되어서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어요.

 

별고민 없이 요즘 가구며 전자제품 보면서 입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부동산에서 예전에 문의하던 일로 남은 번호로 어제 저희집을 팔 생각 없냐고 전화가 왔네요.

사실 옥탑을 실제 구경해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친구가 같은 라인 옥탑을 들어가 하자 점검날 보니 좋긴 하더라구요.

 

 

저희 뒷동 옥탑에 같은 남동향에 똑같은 구조로 최상 옥탑이 나왔다고..

저희집 프리미엄가랑 그 옥탑 프리미엄가가 거의 비슷하게 형성되었다고..

옥탑 생각이 있으면 분양가에서 옥탑 차액분만 지급하는 조건으로 저희집 매도와 그집 매수를 병행해 진행해 주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전부터 남편이 층간 소음 문제로 옥탑을 종종 노래했고..

사실 구경해보니 조금이라도 넓고 다락방의 개념으로 로망이 있어서... 좋긴 하겠더라구요.

 

오늘 남편과 같이 가봤더니 판상형 아파트라 날개 라인 두개가 v자로 마주보고 있어서..

안방과 거실이 너무도 다 보이네요.ㅠㅠ

 

옥탑을 얻고 조망을 포기해야 하나...

금전적인 부분도 예상치 못하긴 한데 프리미엄이 한창 형성된 시점에서 그래도 분양가 그대로 옮겨갈 기회로

해석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초4,중1 딸아이들이라 앞으로 이곳에서 학군때문에 최소 10년간은 거주할 예정이구요.

 

조망권이 큰 의미가 없을까요?

사생활 보호가 너무 안된 느낌인데..

남편은 베란다 창문에 썬팅??(요즘 그런게 있다고 ..)이나 루바 설치하고 절반만 가리고 살면 된다고 계속

설득중인데.. 선뜻 결정이 안되서 글 올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판상형 아파트 거주하시는 회원님들이나 옥탑 거주분들 한말씀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0.218.xxx.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3:22 PM (220.72.xxx.168)

    옮기지 마세요.
    내집 들여다 보이는 것도 싫지만, 남의 집 보이는 것도 피곤해요.
    가리고 사는게 뭐가 좋아요.

    그리고 지금은 프리미엄이 비슷한 것 같아도, 살다보면 점점 차이날거예요.

  • 2. ...
    '14.11.6 3:24 PM (116.123.xxx.237)

    그냥 사세요
    탑층 단점 많아요

  • 3. 조망 중요해요
    '14.11.6 3:47 PM (223.62.xxx.26)

    전원주택도 아닌 집합건물인 아파트에서 조망권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다 들여다보이는거 생각보다
    힘들고 피곤해요.

  • 4. 초5엄마
    '14.11.6 3:56 PM (112.170.xxx.161)

    저는 층간소음때문에 탑층 갑니다.ㅡ

  • 5.
    '14.11.6 4:27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주복 팬트하우스 탑층 아니고서는 탑층 비선호인데 어느 지역이시길래 탑층이랑 조망좋은 로얄층이랑 가격이 같아요?

  • 6. 그게
    '14.11.6 4:29 PM (1.240.xxx.194)

    옥탑방 딸린 탕층은 인기 좋아요.
    40평 기준 분양가가 3천만원 비쌌어요.

  • 7.
    '14.11.6 4:29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그 아파트 말고 주변 대단지 네이버 매물가에서 탑층 가격 확인해보세요..그 아파트 말고 다른동네 부동산에도 탑층 이랑 로얄동 가격 확인해보시고요.. 당연히 로얄층이죠 ㅡㅡ

  • 8. 윗님
    '14.11.6 4:32 PM (1.240.xxx.194)

    그냥 탑층과 옥탑방 딸린 탑층은 달라요.^^
    제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3천 정도 차이 났는데, 나중에는 5천 이상 벌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희소성 때문에 얼마나 인기가 좋은데요.

  • 9. ...
    '14.11.6 6:03 PM (223.62.xxx.63)

    요즘 블라인드중에 탑다운방식이라고 위는 띄우고 아래를 가릴수도 있는거 한번 알아보세요.
    썬팅은 날이 흐려보일거에요.

  • 10. 원글
    '14.11.6 7:01 PM (124.51.xxx.179)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직도 고민 엄청하고 있네요 ㅠㅠㅠ

  • 11. 아이고
    '14.11.6 7:35 PM (118.91.xxx.51)

    앞동 가로막히고 햇빛 많이 안들어오는 집 안살아보셨구나....ㅠ.ㅠ
    저는 전망 가로막힌 집은 전혀 고려하지도 않습니다. 어디 놀러가서도 전망 없으면 답답해 죽어요..

  • 12. 저라면
    '14.11.6 7:50 PM (119.149.xxx.212)

    그냥 분양 받은 집에 살겠습니다
    마주보는 집 신경쓰여서 어떻게 살아요층간소음 보다 그 리스크가 더 클거 같아요
    동생이 탑층 분양가가 더 비쌌는데
    결국 팔때는 반영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락방있는 경우라도
    결로등의 문제가 많더라구요

  • 13. 앞동 로얄이요
    '14.11.6 7:56 PM (221.163.xxx.188)

    앞동 로얄 인기 많아 비싸요
    막상 단지내에 앞동 로얄은 몇 채 되지도 않고요
    등기 전이어도 서류 정리하려면 중개수수료랑 복잡하지 않나요?
    부동산에선 로얄을 더 받고 팔려고 잡아두는 건 아닌지요

  • 14. ..
    '14.11.6 11:13 PM (222.106.xxx.57)

    조망권에 한표~~
    저는 앞이 트인 집이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030 APT I ? 에서 관리비 결재하면... 2 요엘리 2014/11/14 1,059
436029 열받아서..(강아지 얘기) 15 ... 2014/11/14 3,046
436028 집안의 케퀘한 냄새 4 냄새 2014/11/14 2,885
436027 '세월호 희생자 명예훼손' 일베 회원 항소심도 실형 5 샬랄라 2014/11/14 1,078
436026 건강다욧위해 설탕 끊기-양파즙 사용하세요 3 ㅇㅇ 2014/11/14 2,448
436025 제주날씨 어떤가요? 1 Drim 2014/11/14 702
436024 허리디스크 잘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3 감량중 2014/11/14 1,778
436023 이런 인간관계 이런 친구들이 또 있을까요? 4 이런 2014/11/14 2,780
436022 초등 6 남아 7 그럼 2014/11/14 1,268
436021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4]북한의 특목고, 금성학원 NK투데이 2014/11/14 750
436020 연말연주회 4 피아노학원 2014/11/14 634
436019 압력솥에 고구마 찌느라 주발 뚜껑이 붙어서 안 떨어져요 ㅠ 1 난감 2014/11/14 1,027
436018 이 또한 지나가리 그냥..시 2014/11/14 1,448
436017 폰 구입하라는 문자 믿어도 될까요? 1 문자 2014/11/14 922
436016 30대 후반...지금 만나는 남자랑 헤어져야 할까봐요.. 31 ,,,, 2014/11/14 8,499
436015 몽클레어 패딩좀 봐주세요... 헤르메네 네이비.. 9 soss 2014/11/14 3,897
436014 집 계약파기에 대해서 여쭤봐요 3 세입자 2014/11/14 1,319
436013 MB "나라 어려운데 자원외교 '정쟁' 삼다니".. 17 샬랄라 2014/11/14 2,495
436012 무스탕 모피 취급하는 광희시장 어떤가요? Naples.. 2014/11/14 1,975
436011 강남대성학원 여쭤봅니다 10 내년을 기약.. 2014/11/14 4,214
436010 글 클릭 하면 에러 나는거 4 .. 2014/11/14 896
436009 블로거 싫다고 그렇게 욕을 하더니 10 블로거 2014/11/14 7,326
436008 교황, 바티칸에 노숙자들 샤워시설 설치 지시 사랑 2014/11/14 784
436007 쿠쿠밥솥 6 증기가 옆으.. 2014/11/14 1,217
436006 어깨가 심하게 뭉쳐서 하루종일 뻐근하고 답답해요. 어딜가야 할까.. 13 어깨 2014/11/14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