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에 들어가면 음식 쓰레기가 되요ᆢ

결국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4-11-06 14:19:00
김치나 연달아 먹을까ᆢ음식 좀 남은거 먹겠거니ᆢ하다가
시금치나물이며 콩나물 ᆞ이런거 다 해놓고 ᆢ애들 별로 안 먹고
구색으로 하는 나물ᆢ다듬고데치고무치고ᆢ근데 결국 또 며칠있다가 다 냉장고 뒤집어 다버려요ᆢ반찬 진짜 해먹기 힘드네요ᆢ장은ᆢ장대로 보고 뭔가를 계속 사다나르는데 ᆢ초등 두아이 결국먹는거 고기ᆞ생선ᆞ주로 그나마 메인만ᆢ먹고 그냥ᆢ나물 야채 안사고 살까봐요ᆢᆢ버리고 치우다 ᆢ버리는것도 일이다 싶어 82합니다T.T..어찌해야 살림을 잘하는건지요
IP : 112.152.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다
    '14.11.6 2:25 PM (110.70.xxx.153)

    남은 나물로 비빔밥. 볶은 밥. 잘게 다져 튀긴만두 월남쌈
    뚝배기에 들기름 두르고 밥 불고기 나물 섞어서 간장 양념에 드셔도 좋아요
    모든 나물은 다 잘게 썰어서 해 드세요

  • 2. 움식재활용
    '14.11.6 2:25 PM (116.34.xxx.160)

    나물 정말 무쳐논 당일만 조금 먹고 다음날은 손이 안가죠.
    좀 잘게 썰어 비빔밥 해주세요.
    옛날엄마처럼 막비벼주지 마시고 막둥이 까지 식당에서 세팅되유 나오는것처럼 해주세요

    시금치무쳐논것으로 멸치육수에 된장풀어 국으로 끓여 내니 맛있어요
    달걀 말이에 나물넣으면 보기가 좋아서 좀 먹는데 안먹더라구요

    마지막.. 나물 작게 썰어 볶음밥 하고 계란으로 덮습니다.
    어떻게든 먹어야죠. 버리기 싫어요

  • 3. 세모네모
    '14.11.6 2:29 PM (124.50.xxx.184)

    저희집도 그래요
    나물 해놓으면 하루는 먹는데 그 다음부터는 애물단지

    그래서 비빔밥으로
    그래도 남으면 아침에 나물 곱게 다져서 참기름 다진 햄이나 고기, 김자반 넣고
    주먹밥 만들어서 없애버려요.

  • 4. 결국
    '14.11.6 2:32 PM (112.152.xxx.52)

    식비가 맛난거 먹고 안살아도 그냥 하는 음식자체가
    낭비가 너무 많네요ᆢ산거 먹기나 하면 괜찮은데ᆢ버섯이며ᆢᆢ호박이며ᆢ이제 보니 야채나 사이드로 한것이
    거의ᆢ버려져요ᆢ
    저번에 정리해서 깨끗했는데ᆢ냉장고 보고 있으니T.T

  • 5. 저도요.
    '14.11.6 2:43 PM (182.215.xxx.210)

    비빔밥이고 뭐고 냉장고 들어가면 안먹어요.
    억지로 먹어봐도 고역이고..
    그냥 비싸도 최소포장으로 사서 한끼분만 해먹어요.
    그래도 남으면..
    버려야죠ㅜㅂㅜ
    이와중에 시어머니는 자꾸 김치냉장고 사주신다고 그러세요. 김치냉장고 없는 제가 불쌍한가봐요ㅜㅂㅜ

  • 6. 음..
    '14.11.6 2:49 PM (115.126.xxx.100)

    저희도 그래서 정말 조금씩만 해서 먹어요
    모자랄정도로 조금씩

    예전에는 시집살이도 하고 그래서 손이 컸거든요
    그래서 정말 시금치 한단 사와서 반만 나물하면 너무 어색하고 이상한데
    그래도 버리는게 아까워서 그렇게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먹다가 모자라면 내일 또 해줄게~하고 정말 나물은 몇젓가락이면 끝나게끔 해요
    식구도 적기도 하구요

  • 7. ..
    '14.11.6 2:51 PM (122.40.xxx.125)

    다들 비슷하시네요..시금치 한단사면 반만 데쳐요..4인 한끼먹고 끝내게요..냉장고 들어가면 안먹는게 나물이 제일 심해요..멸치볶음 이런건 좀 낫구요..되도록 한끼분량만해요..밥두요..금방 한거는 뭐든 맛나더라구요..

  • 8. 그래서
    '14.11.6 7:52 PM (119.149.xxx.212)

    저는 나물은 조금씩 사다 먹을까 봐요

  • 9. 하이
    '14.11.6 9:45 PM (220.76.xxx.23)

    야채종류는 바로데치고 그날다못하면 그다음날 데치거나 볶아서 김치냉장고에두고
    우리는불고기를 항상준비해둡니다 불고기해서 서너번 먹을정도 준비해서두고
    나물류와 같이넣고 비빔밥 자주해먹어요 요즘은마트에가니 굴이나왔데요
    굴사다가 미역국 간안하고 굴넣어서 끓이고 비빕밥해서 먹으면 외식한거에 비하나요
    북어국도 굴넣고 콩나물좀 넣어서끓여 밥비벼먹고 우리는 버리는거 없어요
    김치세가지 정도담고 요즘은 도라지도 사다가까서 설탕약간 고추장참기름넣고
    조물거려서먹고 왜버려요 나는그날 그날 세일야채사다가 바꾸어가며만들어요
    부지런 안떨면 반찬도없고 밥해먹기 지긋지긋합니다 있는반찬에 국만싱겁게 끓여서
    차리면 덜심난해요 젓갈맛있는거 사다가 걷절이하니 맛있고입맛 돋던데요
    아직살림 요령이없어서 그래요 자꾸하다보면 요령이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757 디스크에 왜 걷기 운동이 좋은건가요? 4 디스크 2015/01/17 7,126
456756 한방에서 4식구가 같이 자요ㅠㅠ 36 ㅇㅇㅇㅇ 2015/01/17 18,377
456755 유산균 영양제 먹었는데 배가 계속 꾸룩 2 꾸룩꾸룩 2015/01/17 1,666
456754 이명박 vs 조인성 6 choice.. 2015/01/17 2,850
456753 아이들 책장 3X5 2개는 필요하게 될까요? 5 ... 2015/01/17 761
456752 그기간중인데 허리랑 무릎이 욱신 아픈데요..ㅜㅜ 2 불혹코앞 2015/01/17 745
456751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래서 괴로워요 ㅠㅠ 10 에고공 2015/01/17 4,139
456750 경북 안동, 초등학교 예비소집때 소득수준에 따라 줄세워 93 정상인 2015/01/17 14,749
456749 갑질하는 사람에게는 큰소리로 한마디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1 참견 2015/01/17 801
456748 아줌마라고 계산대에서 막 대하는 직원 만난 경험 없으세요? 10 .. 2015/01/17 1,995
456747 강아지 이불 덮고 자는거 좋아하나요? 11 검은거북 2015/01/17 11,949
456746 여자연옌들 목말태우기, 등에 업기 같은 거, 이것도 갑질에 눌린.. 1 참맛 2015/01/17 1,329
456745 인간에게 환경이 중요한 이유 5 2015/01/17 2,531
456744 19) 남편이 안서요 43 ㅠ.ㅠ 2015/01/17 52,756
456743 몇주전 잠실롯데지하 푸드코트에서 8 음. 2015/01/17 4,095
456742 저번에 남편이 술 취해 문 밖에서 자고 있던다던 사람인데요 10 하아 2015/01/17 4,147
456741 수학은 정말 타고 나는 건가요? 25 답답한 마음.. 2015/01/17 7,723
456740 어이없는 이 업체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1 서울 패키지.. 2015/01/17 717
456739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노는거... 안하시나요?? 2 2015/01/17 1,208
456738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별로 없는 예비 중등아이.. 13 ... 2015/01/17 2,703
456737 고등 배치고사 달빛아래 2015/01/17 653
456736 하정우 감독 주연 5 10000원.. 2015/01/17 1,758
456735 편도결석언제 생기나요? 2 편도 2015/01/17 3,440
456734 해외 여행 후 지인들 선물 9 괜한 걱정 2015/01/17 4,140
456733 괴물교사는 괴물부모가 만듭니다 33 Daliah.. 2015/01/16 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