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병원 망할거 같죠?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ㅇㅇㅇㅇ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14-11-06 13:24:11
예전에 수백명을 가습기 살균제로 죽인 기업..
망하던가요? 아니요. 더 잘 됩니다. 티비선전도 잘하고. 우린 책임없다. 끝.
그래도 우리국민 마트가서 그냥 가격보고 싸면 사옵니다.
그거랑 이거랑 무슨상관.. 나는 싼거 사서 알뜰하게 살란다. 합니다.

남양유업. 그렇게 욕먹었지만. 현실은 어때요?
한두달 조금 안사먹었지만. 요즘엔 더 잘팔린답니다.
국민들 머리속엔 그런거 안중에 없어요.
바로 눈앞네 내가 싸게 좋은 물건 사고 이익얻는게 그런 개념보다 훨씬 중요한게
이나라 국민의 습성입니다.

종편. 미디어법 강행할때만 해도 욕하고 난리쳤지만. 드라마 한두개 재밌는거 한다하면
너나나나 다 봅니다. 더잘됩니다. 

엠씨몽 편법으로 군대 안갈려고 난리쳤는데 음원챠트 다 휩쓸고 있죠.
쥐와 그일당이 그렇게 나라 팔아먹어도 또 닭뽑아주죠?

보세요. 그냥 이나라는 국민성이 그런겁니다. 말만 잠깐 하고.
도덕적 해이? 범죄? 그런거 뭐가 중요합니까.
당장 내 눈앞에 몇백원.. 집값 올려준다 하는게 훨씬 더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머리속에 그런거 밖에 없어요.

신념이란것도 없고. 그저 동물처럼 내 눈앞에 먹이만 있으면 되는
민족입니다.

S병원도 시간 좀지나면 S대에 티비도 출연하고 명의시네.
하고 또 많이 갈겁니다...

기억력도 나쁘거든요.
그냥 님들도 그냥 그렇게 사세요. 
말만 뭐 욕몇번 하고. 끝나는거지. 중요한건 내 눈 앞에 이익이잖아요.





IP : 218.159.xxx.2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1:26 PM (180.65.xxx.29)

    아직 진료하고 환자들 있다는거 보니 망하진 않을것 같네요

  • 2. 음...
    '14.11.6 1:35 PM (115.140.xxx.66)

    이런 글 쓰지 맙시다
    s병원 원장이 읽으면 희망을 갖게 될 것 같군요

    의료사고도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 경우는 거의 살인에 가깝습니다.

    저는 s병원이 제대로 뭉개질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 3. 그네시러
    '14.11.6 1:35 PM (221.162.xxx.148)

    그래서 더더욱 망해야 하는거죠.

  • 4. ..................
    '14.11.6 1:35 PM (183.109.xxx.150)

    신해철씨 유족인터뷰 못보셨나요?
    마지막에 이분의 죽음을 계기로 의료사고로 인한 희생이 없길, 잘못된 풍토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하셨어요
    살신성인이나 마찬가지죠
    지금까지는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어영부영 흘러갔지만
    이런분의 희생이 있기때문에 세상이 달라질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그런식으로 민족성 싸잡아가면서 단정짓지 마세요
    신해철씨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음악뿐만 아니라
    그분의 용기있는 소신이 더 그립기 때문입니다

  • 5. 이런 글이 더 문제!
    '14.11.6 1:42 PM (211.177.xxx.63)

    패배주의를 심어주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의 글이 더 문제에요

    그만좀 해요!!

  • 6. 원글
    '14.11.6 1:47 PM (121.130.xxx.222)

    원글같이 이런 논리에 빠져있는 사람 진짜 패배주의의 상징이에요

    당신같은 사람 정말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안돼
    말이라도 처닫고 살던가 왜 이런글을 올려 바꿔보겠단 사람들 물끼엊겠다는건지?

    무지한 사람들에게도 계속 계몽하고 계속 주입을 하다보면 바뀌어요
    국민들이 힘을 가져야 법도 개정하죠

    정말 좀 나대지나 말던가 원글같은 사람 참 아무짝에 돔안되는 사람이에요

  • 7. 의사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
    '14.11.6 1:48 PM (182.212.xxx.55)

    결과는 가봐야 아는거죠 아직은 아무도 모름.
    아주 사소한 무엇으로도 역사가 백팔십도 바뀌어버리는 경우 많죠.
    나비의 날갯짓으로 태풍이 오는?
    전 어쨌든 지켜볼 예정.
    지켜본다는게 제일 무서운 겁니다.

  • 8. ....
    '14.11.6 1:55 PM (180.67.xxx.253)

    그걸 교묘히 이용하는 집단이 있지요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성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이때까지 지켜온 역사를 돌이켜보면 원글님이 언급하신
    국민들에 의해 국가가 지켜져왔습니다

  • 9. ,,,,,,
    '14.11.6 1:57 PM (121.177.xxx.96)

    우선은 어떻게든 보란듯이 그런 영업(??) 나 괜찮다 오버하면서 하겠지요

    그러나 서서히 균열은 시작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한뼘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됩니다.

    작은 걸음이 무슨 소용이 있나..아닙니다 있습니다
    누적되면 무섭습니다 그때까지 버틸힘이 없어서 포기해서 그렇지

    이렇게 해서 환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계기가 됩니다

  • 10. 제생각은
    '14.11.6 2:01 PM (175.197.xxx.88)

    세상사람 다 사도 내가 안사면 되고, 내가 그병원 안가면 됩니다.
    내 양심을 내가 지키면서 살면 되는것 아닌가요?
    굳이 남들 끼어 맞춰서 나는 지켜도 남은 안지키니까 같이 지키지 말자?란 말씀을 하고 싶은건 아니죠?
    그렇다면 원글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지켜나가자로 글을 올려주심이 더 좋지 않을까요?
    잊을때 환기시켜주는게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1. ㅇㅇ
    '14.11.6 2:05 PM (210.91.xxx.108)

    세월호 희생 아이들 불쌍해서 눈물 나와도
    옆집 아이가 내아이 보다 잘되면 못견뎌하죠
    나라경제 걱정돼도 내집값은 올라야하고
    인간은 모순 덩어리,그걸 기막히게 이용하는건 새누리당

  • 12. ㅈㅈ
    '14.11.6 2:09 PM (116.127.xxx.230)

    안타깝지만,,여러 상황들을 보면 이분말 틀린거 하나 없는거 같아요..하지만 이번은...이번부터는 바뀌어야지요. 의료사고에 대한 공론의 장도 열린듯하고..하나씩 바꿔가는 계기고 되길바래요. 그러기 위해선 절대 잊지 않아야겠죠.

  • 13.
    '14.11.6 2:21 PM (175.223.xxx.104)

    이분도 울면서 글쓰시는 거예요
    깊은 슬픔이 느껴져요


    어제도 진료했대요.

  • 14. 아직도
    '14.11.6 2:25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그 병원 다니는 사람들은 뉴스도 안보고 인터넷도 안하나요? 왜 다니는지 진짜 물어보고 싶어요
    가격후려치기라도 하는건가??
    똑똑한 네티즌 수사대가 평생 안테나 켜고 알려줘도
    저런사람들이 있는한 먹고는 살겠어요

  • 15. 나비
    '14.11.6 2:46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백프로 공감이요.
    원글이 패배주의에 빠져서라구요? 이 나라 궁!민!!들 정신차리라고 하는말 아닌가요?
    국민이라는 말도 아까운 궁민들. 내 나라라는 말이 안나오고 이런나라 이 나라 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게 나오는
    요즘입니다.
    여기 돈 없는 서민분들. 아이들 학원에 못 보내면 집에서라도 열심히 영어 공부시키세요.
    그래서 아이가 커서 외국이라도 나갈 희망이라도 있지요.

  • 16.
    '14.11.6 3:06 PM (124.80.xxx.38)

    아마 다른의사들도 의료사고 인정하기싫을거에요
    겉으론 강의사 욕해도 속으론 의사들똘똘뭉칠듯
    본인한테도 그런일없으란법 없거든요

    의료사고 인정하기시작하면 본인들이 앞으로 도망칠구멍이없잖아요

  • 17. 일반인 인식도
    '14.11.6 4:14 PM (175.196.xxx.202)

    좀 달라져야 해요
    우리가 수술할일 있으면
    하루 입원에 복강경 하겠어요?
    열흘 입원에 개복 하겠어요??
    대학병원가면 검사만 주구장창한다,검사료 받아먹는 돈벌레다...
    살이 뭐길래 인체 장기를 묶어요 ㅠㅠ
    저 s병원은 우리 필요에 의해서 니온 괴물입니다 ㅠㅠ

  • 18. ...
    '14.11.6 5:01 PM (114.108.xxx.149)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그쪽으로 치우친다면
    어떤 불의를 보더라도 우리는 그려러니 달라질것은 없다라며
    처음부터 포기해야한다는 말씀인가요?
    그걸 노리는 집단이 분명 있다니까요!!!

  • 19. 질문
    '14.11.6 5:28 PM (211.36.xxx.224)

    망할것 같은데요

  • 20. 망조..
    '14.11.6 6:13 PM (1.220.xxx.222)

    망할 거예요. 그리고 남양유업, 피존 영업이익 떨어졌다는데 왜 잘 된다고 하시나요? 남양꺼는 마트가면 할인 상품으로 자주 나와 있어요. 화는 나시겠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포기하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712 광화문 근처 피부과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ㅜㅜ 2014/11/06 1,535
433711 미국인룸메) 나가기전에 잘 괴롭혀주고 있습니다 18 ... 2014/11/06 4,329
433710 신해철 인격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일화 5 떨림.. 2014/11/06 3,395
433709 영어교재 cutting edge 아시는 분 계세요? 3 llll 2014/11/06 891
433708 중2인데 미국 가족 연수 같이 가야겠지요...? 16 ... 2014/11/06 1,539
433707 펑했습니다. 31 원글이 2014/11/06 3,149
433706 밀크잼 보관할 병 꼭 소독해야하나요? ... 2014/11/06 630
433705 햄스터한테 해바라기씨 많이주면 죽나요?? 8 햄스터초보자.. 2014/11/06 4,582
433704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업체 검색이 되나요? 광화문 2014/11/06 336
433703 고추장아찌를 담그려는데 모두 준비시켜놓고 답글만 기다리.. 4 스탠바이 2014/11/06 1,031
433702 정말 이래도 되나요? "일본 조아서 난리났군요".. 2 닥시러 2014/11/06 1,280
433701 센트럴시티 베테랑 칼국수 맛 어때요? 3 궁금하다 2014/11/06 1,529
433700 옛 여자친구의 낭비벽 8 ... 2014/11/06 3,986
433699 홈플러스 병올리브 사려는데.. 2 .. 2014/11/06 627
433698 갤 마스크팩 괜찮나요? 3 ㅇㅇ 2014/11/06 1,369
433697 전세 살고 있는데 양변기가 고장이나 교체를 해야 할 경우 4 나는 세입자.. 2014/11/06 4,502
433696 뮤지션 이승열이 마왕에게 바친 추도사 6 깍뚜기 2014/11/06 1,885
433695 소창행주 만들어 파는 사이트 있을까요? 3 소창행주 2014/11/06 2,054
433694 약사샘 계신가요 2 ㅅㅈ 2014/11/06 693
433693 끌리는 이성..그리만나기 힘든건가요??? 2 으앙으엥으엉.. 2014/11/06 2,091
433692 청소근로자 최소임금도 안 준 '진리의 상아탑'들 1 세우실 2014/11/06 390
433691 16개월여자아기가 볼 그림책 추천해주세요 1 부탁해요~ 2014/11/06 454
433690 게으르고 집안 안 돌보는 남자들도 집안 내력이더라구요 5 ........ 2014/11/06 1,425
433689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목이버섯 어디에 팔아요? 8 .. 2014/11/06 1,046
433688 매장 판매일이랍니다 5 이런직장일 .. 2014/11/0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