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교육... 정말 효과있나요?

..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4-11-06 11:05:17

부모교육 강의를 듣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1주일에 한번씩 강의를 하시는데

저는 점점 들을수록.. 의문스러워집니다.

아이성향이나 기질은

무조건 아이의 반응과 언행에 공감해주고

그 다음에 가르쳐라

그러면 다 알아듣는다 하는데요

강사님은 중고생 딸만 둘인 분이시고

저는 초등1, 유치원1 아들만 둘이예요

딸만 기른 그 경험이 녹아있는 강사의 설명이 뭔가 아쉬워요..

물론 아들같은 딸이다 라고는 하시지만

아들만 기르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억세고 억센 아들이 아니잖아... 싶고..

그래서 저는 좀 뭔가 부족한 기분이예요.

정말 부모교육이 진리인가요?

아님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IP : 121.16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강사님은
    '14.11.6 11:10 AM (182.226.xxx.120)

    10살(?) 이전 아이들은 그냥 딱 "동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ㅎㅎㅎ
    그런데 공감 부분은 맞는말씀이라고 생각돼요.
    -마음읽어주기-가 먼저이고 그게 아이들을 안정감있게 만든다고 하거든요.
    저도 부모교육 몇차례 들어봤는데 그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되도록이면 실행하려고 애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공감해주면 아이가 편안해할 때가 많아요.

  • 2. 저는
    '14.11.6 11:15 AM (223.62.xxx.26)

    자식교육엔 교과서가 없고 정답도 없다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대부분 엄마들이 아들자식들은 거의
    매로 때리기도 많이 때렸고 소리지르는 엄마들도
    요즘보다 더 많았지만 오히려 그시절이 더 효자들도
    많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들이 많앗던것같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멘토로 활약중이신 김미경 강사님도
    보기엔 자식들일로 속썩을일 없으실것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아드님때문에 많이 속썩으신걸로 알아요.

    자식일은 정답도 없고 내가 아무리 바르게 키워도
    엇나갈수도 있는게 자식일 같아요.

    단 자식 키우면서 자식이 잘못한 행동 가지고만
    혼을 내야지 그걸 남편이나 시댁시구들과 연결시켜
    혼을 내면 부작용이 크고 엄마에 대한 반감이
    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526 뭔가 무는게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ㅠ 4 가려움 2015/08/25 1,502
476525 돌사진관 추천해주세요 2 푸루루 2015/08/25 791
476524 30대중반인데 흰머리가 너무많이 생기고 있어요 ㅠㅠ 8 비좀그쳤으면.. 2015/08/25 4,349
476523 모터백 13 발렌*** 2015/08/25 2,376
476522 (내용추가)바라는게 없는 여친.... 23 ㄴㄴ 2015/08/25 15,058
476521 태풍때문이겠지만 쌀쌀하고 춥네요 가을준비 2015/08/25 689
476520 학부모가 오해하네요 2 ㅇㅇ 2015/08/25 2,174
476519 167에 53킬로 25 따라해 ㅋ.. 2015/08/25 6,695
476518 뉴스킨 갈바닉 중고로 샀는데 그냥 안배우고 혼자 맛사지해도 되죠.. 5 위로만 올려.. 2015/08/25 4,839
476517 우족을 삶았는데.. 우족... 2015/08/25 740
476516 조선 "북한의 유감 표시를 사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20 ..... 2015/08/25 2,350
476515 네일아트 큰 큐빅같은걸 붙이는 풀은 따로 있나요? 3 어디서 2015/08/25 1,290
476514 전세입자인데요, 유리문 파손에 대해서 화재보험 처리 받을수도 있.. 4 세입자 2015/08/25 3,439
476513 웹툰 어떤거 보세요~~~?? 38 요즘 2015/08/25 4,420
476512 어려서 해외경험이 꼭 좋지 만도 15 ㄴㄴ 2015/08/25 4,693
476511 알뜰폰 질문입니다 2 요조숙녀 2015/08/25 1,081
476510 박그네.. 북한에 사과했다네요 5 ㄷㄷㄷ 2015/08/25 4,028
476509 호주에서 뭘 사야될까요? 3 2015/08/25 1,328
476508 초등 5학년이면 외국가서 혼자 있을수 있을까요? - 홈스테이 11 bbb 2015/08/25 2,257
476507 아파트에서 할머니들 본 이야기. 6 나도중년 2015/08/25 3,664
476506 한국견찰인지? 니뽄헌병인지? 당췌?? light7.. 2015/08/25 716
476505 담임선생님 면담갈때 의상... 12 2015/08/25 4,484
476504 바늘귀에 실 끼울 때 쓰는 얇은 철사로 된 고리 이름이 무엇인지.. 7 바늘 2015/08/25 2,561
476503 24개월 대근육/소근육 발달 불균형 고민 2 으아 2015/08/25 2,485
476502 고2 여학생아이입니다 19 ㅠㅠ 2015/08/25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