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교육... 정말 효과있나요?

..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4-11-06 11:05:17

부모교육 강의를 듣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1주일에 한번씩 강의를 하시는데

저는 점점 들을수록.. 의문스러워집니다.

아이성향이나 기질은

무조건 아이의 반응과 언행에 공감해주고

그 다음에 가르쳐라

그러면 다 알아듣는다 하는데요

강사님은 중고생 딸만 둘인 분이시고

저는 초등1, 유치원1 아들만 둘이예요

딸만 기른 그 경험이 녹아있는 강사의 설명이 뭔가 아쉬워요..

물론 아들같은 딸이다 라고는 하시지만

아들만 기르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억세고 억센 아들이 아니잖아... 싶고..

그래서 저는 좀 뭔가 부족한 기분이예요.

정말 부모교육이 진리인가요?

아님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IP : 121.16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강사님은
    '14.11.6 11:10 AM (182.226.xxx.120)

    10살(?) 이전 아이들은 그냥 딱 "동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ㅎㅎㅎ
    그런데 공감 부분은 맞는말씀이라고 생각돼요.
    -마음읽어주기-가 먼저이고 그게 아이들을 안정감있게 만든다고 하거든요.
    저도 부모교육 몇차례 들어봤는데 그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되도록이면 실행하려고 애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공감해주면 아이가 편안해할 때가 많아요.

  • 2. 저는
    '14.11.6 11:15 AM (223.62.xxx.26)

    자식교육엔 교과서가 없고 정답도 없다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대부분 엄마들이 아들자식들은 거의
    매로 때리기도 많이 때렸고 소리지르는 엄마들도
    요즘보다 더 많았지만 오히려 그시절이 더 효자들도
    많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들이 많앗던것같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멘토로 활약중이신 김미경 강사님도
    보기엔 자식들일로 속썩을일 없으실것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아드님때문에 많이 속썩으신걸로 알아요.

    자식일은 정답도 없고 내가 아무리 바르게 키워도
    엇나갈수도 있는게 자식일 같아요.

    단 자식 키우면서 자식이 잘못한 행동 가지고만
    혼을 내야지 그걸 남편이나 시댁시구들과 연결시켜
    혼을 내면 부작용이 크고 엄마에 대한 반감이
    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05 이정희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1 ㄷㄷㄷ 2014/12/22 730
447604 스웨덴식 복지와 경제 성장 1 뉴스타파 2014/12/22 813
447603 [도움절실] 층간소음 관련 문의 4 층간소음 2014/12/22 1,227
447602 형사사건 사선변호사선임이 도움이 될까요 2 고민 2014/12/22 1,496
447601 전에 살던 가족에서 누가 사망했다면 값이 내려가나요? 8 아파트 2014/12/22 3,508
447600 옷장에 보관하는 옷들 커버요 부직포vs비닐 3 .... 2014/12/22 1,136
447599 청* 일대일컨설팅에 대해서 여쭙니다.. 1 바쁜엄마 2014/12/22 644
447598 1년 만에 만나는데 약속 30분 전에 남편이랑 애 델꼬 온다는 21 2014/12/22 10,616
447597 일산연기학원 조언부탁 2014/12/22 475
447596 국제앰네스티,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성명서 발표 3 light7.. 2014/12/22 702
447595 조현아를 어쩌리~ 재계 '전전긍긍' 1 .... 2014/12/22 2,726
447594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 2014/12/22 353
447593 너무 황당한가요 1 미친꿈 2014/12/22 907
447592 남자만날때 자긴 돈안쓴다는 여잔 어떤사람인가요? 58 epower.. 2014/12/22 6,874
447591 변요한 김고은이요. 1 ?? 2014/12/22 4,472
447590 이대영문 vs 한양대영문 37 djnucl.. 2014/12/22 6,957
447589 요가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 있나요? 2 아유르베다 .. 2014/12/22 1,500
447588 미국에서 여행자보험 1 블링블링 2014/12/22 1,373
447587 미생 마지막회를 이제서야 봤어요. 임시완 멋지네요.. 7 아쉬움..... 2014/12/22 3,874
447586 핸드메이드코트 인터넷(동대문)에서 사보신 분계세요? 6 코트 2014/12/22 2,165
447585 외국에 있는 친구와의 여행비용 10 주재 2014/12/22 2,041
447584 저 좀 이상한가요? 15 바자바자 2014/12/22 4,088
447583 초등여아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아세요? 10 나무안녕 2014/12/22 1,568
447582 티몬의 간사함. 물건 제대로 안 보내네요. 간사해 2014/12/22 1,194
447581 전설의 마녀에서 고두심이한 머플러 어디껀가요? 모모 2014/12/22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