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교육... 정말 효과있나요?

..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4-11-06 11:05:17

부모교육 강의를 듣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1주일에 한번씩 강의를 하시는데

저는 점점 들을수록.. 의문스러워집니다.

아이성향이나 기질은

무조건 아이의 반응과 언행에 공감해주고

그 다음에 가르쳐라

그러면 다 알아듣는다 하는데요

강사님은 중고생 딸만 둘인 분이시고

저는 초등1, 유치원1 아들만 둘이예요

딸만 기른 그 경험이 녹아있는 강사의 설명이 뭔가 아쉬워요..

물론 아들같은 딸이다 라고는 하시지만

아들만 기르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억세고 억센 아들이 아니잖아... 싶고..

그래서 저는 좀 뭔가 부족한 기분이예요.

정말 부모교육이 진리인가요?

아님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IP : 121.16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강사님은
    '14.11.6 11:10 AM (182.226.xxx.120)

    10살(?) 이전 아이들은 그냥 딱 "동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ㅎㅎㅎ
    그런데 공감 부분은 맞는말씀이라고 생각돼요.
    -마음읽어주기-가 먼저이고 그게 아이들을 안정감있게 만든다고 하거든요.
    저도 부모교육 몇차례 들어봤는데 그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되도록이면 실행하려고 애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공감해주면 아이가 편안해할 때가 많아요.

  • 2. 저는
    '14.11.6 11:15 AM (223.62.xxx.26)

    자식교육엔 교과서가 없고 정답도 없다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대부분 엄마들이 아들자식들은 거의
    매로 때리기도 많이 때렸고 소리지르는 엄마들도
    요즘보다 더 많았지만 오히려 그시절이 더 효자들도
    많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들이 많앗던것같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멘토로 활약중이신 김미경 강사님도
    보기엔 자식들일로 속썩을일 없으실것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아드님때문에 많이 속썩으신걸로 알아요.

    자식일은 정답도 없고 내가 아무리 바르게 키워도
    엇나갈수도 있는게 자식일 같아요.

    단 자식 키우면서 자식이 잘못한 행동 가지고만
    혼을 내야지 그걸 남편이나 시댁시구들과 연결시켜
    혼을 내면 부작용이 크고 엄마에 대한 반감이
    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19 전 피부맛사지 받아도 딱히 좋아지는거 모르겠어요.. 2 맛싸지 2014/12/10 1,399
443718 편도선 비대는 수술이 답인가요? 딸기줌마 2014/12/10 722
443717 초등고학년 과외 선생님...어디서 구하나요 5 과외 2014/12/10 1,029
443716 국적기라는 용어 2 질문 2014/12/10 1,104
443715 아시아나는 절대 대한항공에 대체제가 될 수 없습니다 12 외항기 2014/12/10 4,338
443714 남대문시장에 유아런닝파는곳 1 신생아? 2014/12/10 566
443713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경찰소환, '보복' 논란 1 샬랄라 2014/12/10 561
443712 [단독]“박지만, 가족 해외여행 앞당겨 주말 쯤 출국” 20 유배 2014/12/10 5,219
443711 세월호 사표 반려 H회장님 얘기 들으셨나요? 12 삼점이.. 2014/12/10 2,346
443710 제사 문제인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ㅜㅜ 16 ts 2014/12/10 2,802
443709 취업시험에 떨어졌는데 1 잘된건지안된.. 2014/12/10 537
443708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때 인상깊었던점이요 13 ,,,, 2014/12/10 2,517
443707 디스커버리 에서 봤던 대한항공 사고경위 4 예전에 2014/12/10 1,262
443706 예비고등학생 인강추천이요 인강 2014/12/10 3,506
443705 이삿짐센터차 소음 구청에 신고 못하나요? 5 ㅈㅇ 2014/12/10 1,666
443704 십상시 사건 조사 지시한 조응천.. 박지만 마약 수사 검사였다네.. 1 abc 2014/12/10 976
443703 포토샾 버전 궁금 해요... 2 포토샾 2014/12/10 394
443702 광희시장 통밍크 머플러 사파이어 가격대가? 3 ellyj1.. 2014/12/10 5,893
443701 남편이 힘든일을 못하게 합니다. 18 삶은고해 2014/12/10 4,546
443700 온라인쇼핑 잘하시는분들..답좀요.기다려요. 4 온라인 고수.. 2014/12/10 691
443699 모든 재벌3세들이 저런마인드일까요? 25 궁금 2014/12/10 10,562
443698 익명보장 사내 블라인드 앱이 '땅콩리턴 사건' 확산 시켜 3 조씨만 잘못.. 2014/12/10 3,653
443697 속보!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과 연락한 적 없다 5 얼레꼴레 2014/12/10 1,988
443696 여러분 젊었을때 소련이란 나라의 이미지 실제로 어땠나요? 2 엘살라도 2014/12/10 424
443695 초6 남아 해외여행 가자 노래를 부르네요 6 좋은하루되길.. 2014/12/10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