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직단 복원을 위해 시립어린이도서관과 종로도서관이 없어질 수 있답니다.
1. 늘보
'14.11.6 10:19 AM (112.159.xxx.50)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12145505&code=...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1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Xfb7&articleno=1246&catego...2. 일제가
'14.11.6 10:30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조선의 숨통을 끊기위해 사직단을 축소 훼손한걸로 알아요
그걸 복구하려는 노력이지요
경복궁 복원을 위해 중앙청철거해야 한다고 했을때도 논란이 많았지요
결국 민족정기를 세우른게 맞다고 결론 낫구요3. ...
'14.11.6 11:46 AM (211.104.xxx.16)매동초등학교만 해도 120년이 넘은 학교입니다.
아마 이전(또는 폐교?) 된다면 그 동네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버스를 타고 다녀야겠군요.
아니면 초등학교에 다닐만한 나이의 아이를 가진 가족은 유입이 되지 않고 유출만 되어 점차 나이 든 사람들만 남아 있는 마을이 될 수도 있을 거구요.
종로도서관도 1920년에 세워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도서관이라고 소개되어 있군요.
어린이 도서관도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이네요.
"종묘와 사직"이라는 표현처럼 사직단도 중요한 곳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 예전에 나라의 안녕을 빌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그것에 의지하는 마음이 중요했다면 현재는 교육이 기본이고 중요할텐데 그저 옛 모습만 (그것도 사진 몇 장에 의지해서) 복원하려고 나선다는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4. ...
'14.11.6 11:48 AM (211.104.xxx.16)경복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문화재청에 경복궁이나 잘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경복궁 옆에 호텔을 짓는다고 계속 난리인데 그거 하나 못 막으면서 사직단 복원은 무슨 복원인지..
그러면 경복궁 뒤에 눈에 거슬리는 그 퍼런 건물도 어떻게 하던지..5. ...
'14.11.6 11:51 AM (211.104.xxx.16)아 혹시나 해서..
사직단 복원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시설들 - 이제는 주민들에게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나름 중요한 의미를 갖는 - 과 잘 어우러지게 복원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무조건 있는 건물 없애고 사람들 다니는 길 없애고 해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요.6. 늘보
'14.11.6 8:07 PM (112.159.xxx.50)경복궁 옆... 그것도 아이들 학교 주변에 호텔을 짓고 경희궁도 복원을 한다는데 그 옆으로는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옵니다.
문화재청은 이런 것이 정해질 때는 뭘 하고 있었는지...
현재 종로도서관이나 어린이도서관 이전할 만한 곳이 종로구나 강북에 있나요?
이 복잡한 서울에요?
민족정기를 세우자고
아이들이 책을 읽고 빌리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헐어야 하는 건지...
현재의 시간에 등을 돌리고 과거의 시간을 이런 식으로 돌아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