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나 그런 곳에선 자기 이야기 많이 하지 마세요
1. 감사
'14.11.6 10:12 AM (110.10.xxx.35)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적용되겠지요?2.
'14.11.6 10:14 AM (121.167.xxx.152)그렇겠죠. 지금 저도 제가 남에게 저렇게 보이지 않나 다시 반성중입니다.
정말 미운 인간이면, 상대가 헛발질 이야기하도록 놔둬야 하는데
'가만 있어 봐요!' 이러고 죄다 막아버리고 자기 이야기만 주구장창 떠들면서
지금도 헛발질중이에요.
회사에서 문제 삼을 만한 이야기들도 죄다 꺼내서 터뜨리고 있네요.
아아...... 여보세요! 그러다 댁 짤려!...라고 가서 입 막고 끌어내고 싶어요.3. ........
'14.11.6 10:15 AM (110.8.xxx.149)정말 회사라는곳은.....누군가에게 얘기하면
온 동네가 다 안다고 생각해야 되더라구요.4. 진즉에
'14.11.6 11:09 AM (121.127.xxx.245)음님 사회생활내공이 대단할듯싶어요
이글을 진즉에 읽었으면 회사생활을 더 잘햇을듯 해요
가끔 사회생활 처세술등 글좀많이 써주세요
지금 회사생활에 질려 쉬고 있는데 다시 다니기 무섭네요5.
'14.11.6 11:33 AM (121.167.xxx.152)에휴, 내공이라기보다는 회사 생활하면서 다들 겪으신 일들일걸요.
말 많으면 그 말 중에 틀림없이 내 약점 있고,
회사 사람들 아무리 가깝다 해도 결국 자기가 불리해지면
예전에 내가 내뱉은 내 약점 끌어내서 자기가 유리하게 상황 변경시켜요.
82에도 보면 회사 동료를 자기 형제나 친구처럼 생각하는 분들 있던데 절대 아니에요.
약육강식의 정글에 한정된 먹이 던져놓고 물고 뜯는 사이라고 보시면 되죠.
아무리 천하에 다시 없이 친절한 동료, 착한 동료에게도
절대 내 약점이 될 부분은 절대 절대 절대 드러내지 마세요.
아아...... 저 사람이 늘어놓은 헛발질은 또 어떤 경로로 어떤 일로 돌아올지 참 궁금해집니다.6.
'14.11.6 11:35 AM (121.167.xxx.152)제가 박근혜를 싫어하지만 하나 인정하는 건 말을 많이 안 하는 거에요.
수첩 들여다보며 자기 할 말만 하죠.
(이게 다 잘했다는 게 아니라 말 많이 안 하는 부분만 인정한다는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근혜가 그리도 수첩 보며 조심해서 말하는데도 말 실수합니다.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는 둥,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는 둥,
지금도 닭그네라면서 놀림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저거죠.
그런데 저 사람보다 말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구설수에 약점도 많이 잡히죠.
정동영은 그 노인네들 발언 때문에 지금도 씹히구요.
김구라도 말이 많아서 그것 때문에 지금도 약점 잡히죠.7. 진즉에
'14.11.6 2:00 PM (121.127.xxx.245)그러네요~~정말 저또한 배려라고 했던말들이 이상하게 와전되고 전달되고 해명하고 그 과정중에 정떨어져서 좋아했던일인데 충동적으로 그만두어서 지금 살짝후회가 되는기간인데 그냥 좋은경험과 더블어 다음직장을 위해 회사에서의 처세에관한글을 모조리 읽고있다가 참좋은글이고 현실적도움이 많이될듯해서 댓글또 남깁니다 !첫직장이라 뭣모르고 일했다가 호되게 당했네요 ~~
8. 맞아요.
'14.11.6 7:39 PM (211.219.xxx.221)저 그래요, 모르는 척. 봐도 모른 척, 들어도 모른 척. 남이 물어도 안심되기 전까지는 절대...모르는 척.
9. 맞아요.
'14.11.6 7:40 PM (211.219.xxx.221)회사는 내 집이 아님. 그래서 집이 소중한 것이고 회사는 어려운 환경인 것임. 그래서 회사는 일찍 끝내줘야 하는 거임. 야근은 없어야 하는 것이 지당하며 집에 일찍 와서 쉬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야 함. 이러한 근무 환경이 제공되지 않으면 열악한 것임.
10. . .
'14.11.24 8:16 PM (211.173.xxx.137)마자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