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했던 프로인데 그때 느낌표에서 여러코너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땐 참 계몽(?)적인 프로 많이했네요.1318(청소년관련),양심냉장고.집고쳐주는 신동엽이 하던 프로도 생각나고요.
세상은 더 각박해지고 저부터도 (뭐 한참 돈벌고 모을시기이기도 하지만.-30대중반) 요즘 돈돈돈..
돈벌고 아껴쓸생각뿐이네요.
그런계몽프로가 100프로 좋은건 아니겠지만 어려운사람 돕고 좀 돌아보게 하는 취지는 충분했다봅니다.
요즘은 지상파,종편,케이블 온갖 프로가 범람해도 하나마나 쓸데없는 잡담 수다코너, 아니면
안그래도 카카오스토리나 블로그등으로 뭐먹고 사고 입고 쓰는지 보여주기 일색인 세상에
가가호호방문,아이키우기 코너만 줄창 보여주네요.
남의 집 살림살이에 사실 눈이 더 가는것도 사실이잖아요.
요즘 도서정가제로 책을 좀 사야지 했는데
그렇게 끼고 살던 저 조차도 책을 참 안읽어버릇하니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더군요.
싸다고 지금 사놓을건 아닌거 같다란 생각이 들면서...괜히 옛생각이나서 적어보았어요.
(그러고 보면. mbc가 저꼴난게 참으로 맘이 아프네요. 좋은 프로 정말 많았는데.)